자동차 보험 처리 경험기 - 자동차
: 자동차 보험. 법을 제정해서 자동차를 가진 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보험!!! 경쟁사가 서로 경쟁하고 있긴 하지만... 결국 돈을 버는 건 '보험사'들이니 말이다.
이런 종류의 보험이라면 국유화해야 한다. 더 공정하게 만들어야 하고 더 많은 사람이 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 | 주차된 차, 그리고 작은 긁힘... |
운이 좋았다고 해야겠지? 차 상태를 확인하러 갔다가 포스트잇을 발견했다. 누군가가 실수로 내 차를 옆에 약간 긁었더라... 그리고 메모를 남긴 거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겠지만 메모를 남기다니... 운이 좋았다고 해야겠지...
그럼 차의 상태를 볼까? 지금 보니 꽤 표시가 난다. 이거 덕분에 공짜로 차를 수리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 뭐 굳이 얘기하자면 살짝 긁은 거네.....
인터넷에서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봤다. 나 같은 경우의 요점은 그냥 '보험사'에 맡겨두면 된다는 것이다. 사고를 낸 분도 이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고 있었다. 일단 사전 정보를 조사한 후에 전화로 연락했다. 그리고는 보험사에 연락하라고 알려줬다. 나의 경우, 그냥 보험처리가 되는 수리사에 차만 맡기면 되는데 이때 필요한 서류가 바로 자동차 등록증이다.
그 다음 해야 할 일은? 바로 수리를 맡길 정비소를 찾는 거다.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면, 보험사와 짝짝꿍이 된 정비소가 있기 때문에, 특히 보험사에서 추천한 정비소일 경우 최저가로 즉 딱 수리할 곳만 수리하거나 얼렁뚱땅 수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에 좋을만한 수리소를 찾아보기로 했다.
금사동 주변에는 정비소가 꽤 많다. 주변을 돌아보다가 그 중에서 손님들이 가장 많은 곳에 맡기기로 했다. '신호정비'
위치는 다음과 같다.
상대방 보험사는 '교보'였다.
일 진행 순서를 보면, 사고자 또는 피해자가 보험사에 연락해서 사고 신고 -> 보험사 사고 접수 -> 담당 배정 -> 담당 보험사 직원이 피해자에게 연락 -> 안내를 받고 안내하고 또는 과실률 협상(본인은 할 필요가 없었음) -> 수리 -> 끝...
뭐랄까 보험료 꽤 내고 사고 났을 때 편리하게 처리가 된다는 것!!!!
2 | 수리를 맡기다 |
: 수리소에 가서 보험 수리를 하러 왔다고 하면 다 안다. 가니 한 직원이 일단 차의 상태를 보더라. 그다음 어느 정도 어떻게 수리할 건지 알려준다. 그리고 서류 접수...
참고로 차를 사용하지 못할 동안 차비 명목으로 또 돈을 받을 수 있다. 차 상태가 경미하기 때문에 수리할 동안 기간은 얼마 안된다. 필자는 며칠인지 지금은 기억은 안나지만 한 이틀 정도였던 것 같다. 수리는 하루이틀만에 끝난 것 같다.
아래는 수리가 끝난 차의 상태... 깔끔해졌다. 공짜로 차가 깔끔해진 느낌이라고나할까?
저렇게 수리를 받고 보니, 사고 나면 나에게 좋은 거네!!! 이런식으로 제대로 사고나면 어쩌면 제대로 중고차를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면 사고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확실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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