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지름신? - 오판으로 구매한 LG G3 스크린
나도 지름신이라는 게 붙었나보다. 그동안 심심했나. 중고나라에 내 물품을 팔 생각은 안하고 살 생각만 하는지!!!! 팔거 잔뜩인데 말이다.
중고나라라는 국가에서는 별 일이 다 벌어진다. 참 다양한 이야기들.. 그 속에는 나눔의 온정도 있고, 물론 처리곤란 물품의 정리 방법인 부분도 있지만...
1 | G3 스크린 |
G3 스크린 나중에 자세히 조사해보니(구매후 조사라니 ㅡ_ㅡ?), G3의 이름을 달고 나온 마지막 기종이고 LG 자체에서 개발한 씨퓨를 달고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구린 성능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던 주인공... 이후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했지만 얼마 팔지 못한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래 나무 위치 참조...
내가 뭐에 홀렸던 거지? 지금 기억을 더듬어 보니, G3 스크린 배터리와 거치대를 판다고 올렸는데, '폰'은 그냥 덤으로 준다고 해서 혹했던 거였다!!!! 아마 거치대 배터리 세트는 보통 1만5천 정도에 구입 가능하다고 봤을 때 기기를 1.5만 정도에 구입한거다...
가격은 아래와 같았고
이정도 거래 기록이면 믿을만하고
그래서 홀린듯이 거래 제안하고 바로 입금!!!
상대방이 믿을 만하다면 이렇게 거래가 편한게 바로 택배 거래다. 직거래가 오히려 불편할 때가 있다. 정말 가까운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다.
2 | 택배를 받았다. |
: 율무차 박스라니!!!!
저런 박스는 처음 본다. 헐!!! 뭐 처음 받았을 때 기분만 좀 묘했을 뿐 뜯어보니 꼼꼼하게 포장해주었더라!!!
저기 깨진 것... 좀 세게 부딛혔는 모양이다. 배터리와 거치대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었고...
이 기기는 화면 외에는 모두 잘 작동했다. 터치도 안되는 부분이 없어서 현재 2nd 폰으로 사용 중이다. 화면이 크기 때문에 지금 G4 대신에 동영상 볼 때 쓰고 있다.
이 제품의 아쉬운 점은 역시 성능이다. 다른 건 다 좋은데 말이지...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 한 것 같다. 한가지 더 하자는 화면 내에 작은 동그란 점이 생겼던데... 마치 플라스틱이 녹아 내린 듯한 모양이고 화면을 보고 있으면 마치 북두칠성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동영상을 볼 때 조금 거슬리는 정도일 뿐...
결론은 대체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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