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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티버스를 타고 떠나는 달빛 여행

 

 : 유럽의 대표적 야경 중 하나를 꼽으라면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체코 프라하의 야경이 있다. 요즘 야경은 도시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다. 그럼 울산의 야경 여행은 어떨까?


▲ 부다페스트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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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시티 투어 버스


 요즘 좀 나간다는 여행지에는 꼭 시티버스가 있다. 그리고 울산도 예외는 아니다. 광역시가 된지 20년이 되었고 이제 울산은 단순한 공업도시를 넘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려 한다.


 울산의 시티 투어 버스는 어떨까?


울산 시티 투어 버스








 : 여느 시티투어 버스와 같이 2층으로 되어 있고 2층의 오픈형이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그냥 도시를 달리는 것도 해볼만한 일이다. 

 

 해외 관광객을 고려해서 안전벨트 영어 안내와 다양한 규격을 지원하는 전원 콘센트도 눈에 쏙 들어왔다. 단 와이파이가 안되는 게 아쉬웠는데 원래 안되는 건지 그날만 안켜둔 건지는 모르겠지만 와이파이 표시는 보지 못했다. 


 이날 코스는 '울산대교' -> '울산대교전망대' -> '함월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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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야경



일단 야경부터 감상









 : 나쁘지 않다. 볼만하다고 본다. 울산의 재별견이랄까? 부다페스트에서와 같이 강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야경도 좋을텐데... 아마 다른 숨은 야경도 많을 거라고 본다. 특히 공업지대의 야경은 다른 곳과 다른 특별한 느낌을 준다.


 다음은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본 울산대교의 모습이다. 정차하지 않고 계속 달려서 사진 보다는 동영상으로 찍었다.

 




 특히 울산대교 자체는 야경에 꽤 신경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좋은 날씨에 울산 대교가 가까이 보이는 곳에서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아래는 방문했던 곳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1. 울산 대교


2. 울산 대교 전망대


3. 함월루




 아래는 울산대교 전망대다. 방문 당일 하필 강풍으로 옥상 전망대는 가지 못했다. 안전 문제로 금지되어 있더라.

 





 그리고 기념품 가게도 있었는데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상품들이 있었다. 아쉽게 더 귀여운 것들이 많은 데 다 찍지 못했다. 시간이 좀 부족했다는 변명만 늘어놓는다...


 참고로 전망대는 무료다. 무료!!! 외국에서는 이런 거 찾아보기 힘들다. 한국이니까!!! 그리고 울산이니까!!! 이런 좋은 곳을 운영하는 데는 세비가 꽤 들것이다. 기념품 정도 하나 사주는 것도 예의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찍은 울산대교 사진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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