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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탐방, 1부


 내가 보기에 제주의 핵심은 바로 바다다!!! 바다. 산이나 자연도 좋긴 한데 바다가 더 좋더라... 사실 산은 내가 한국의 다른 산을 가면서도 느낄 수 있는 비슷한 거여서... 정말 특별한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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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이라서...



 여행 자주 하시는 분은 알겠지만 처음 여러번은 괜찮지만 이게 계속 되다보면 감흥이 줄어든다. 뭐 이건 대부분 적용되는 말이긴 하지만.... 뭐 제주도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해변마다 좀 다른 게 있어서 나쁘지 않았지만, 이후에 이어지는 비슷한 해변에 감흥은 줄어들고 있었다... 그래도 제주의 독특한 해변을 느낄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는 좋았음.




 돌아다니면서, 아니 지금 이글을 쓰면서, 자주 내 뇌리를 스치는 생각은, '오래전 여기를 방문했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하는 생각이었다. 바다를 보면 해녀가 물질을 하고 있고, 도로는 없겠지만 옛것 그대로의 어촌 집이 있었을 거고... 







 지금이야 찻집 등이 많이 있지만.... 아...  여기 너무 늦게 왔다.... 2000년도에 제주도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돈이 아까워 가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니 후회되네... 





2

 계속


 : 지금도 나쁘지 않은 데 이전은 얼마나 더 좋았을까? 안타깝다. 해뜰때부터 해질때까지 내가 좋아하는 그 누군가와 제주도에서 함께할 수 있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건 없었을 겉 같은데... 그런 추억하나 남길 수 있었는데 남기지 못했던... 내 청춘이 너무 아쉬워지기도하는 순간이다. 





 : 지금 생각해보면 열대 해변을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 굳이 세부니, 태국이니 안가도 야자수를 볼 수 있고 맑은 해변을 볼 수 있는 그런 곳이 한국에 있었는데... 왜 나는 여기를 더 일찍 찾아오지 않을걸까? 그런 후회만 남는다....




 안타까움이 밀려오는 제주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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