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시간 나면 한번 가볼만한 제주 사라봉 공원


 공원, 여행가면 거기 시민들이 자주 찾는 유명하다는 공원은 가보는 편이다. 보통 트립어드바이저 같은 데에 추천되어 있기도 해서 말이지. 공원은 한 나라의 국민이 자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유를 어떻게 보내는지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공원을 찾는 것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1

 사라봉 공원


 여기 '김만덕'이라고 하는 조선 최초의 CEO라고 하는 한 여성의 무덤이 있고 또 그를 기리는 제단 같은 게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에 형성되어 있어서 좋은 전망을 제공하기도 하고... 


사라봉 공원




 김만덕 묘비라고... 나중에 김만덕 박물관에 가서 안 거지만 제주도민이 이렇게 그를 기리는 데 이유가 있더라. 제주가 정말 힘들 때 '나눔'으로 도와준 여성이었다는 거!!! 조선 시대가 여성에게 어쩌고 하면서 힘들었다라고도 하는데 이처럼 거상이 될 수도 있었다는 걸 보면 어느 정도는 여성에게도 선택은 할 수 있었다는 거 아닐까?





 그러고 보면 공원이라는 공간은 그 도시의 역사를 이런식으로 담고 있기도 하다. 유럽이나 러시아의 도시를 돌아봐도 그렇고... 그리고 그 공원이 얼마나 잘 관리되어 있냐에 따라서 또 그나라의 경제라든지 시민 의식이라든지 등을 엿볼 수도 있고... 





 김만덕 기념비다. 묘지에 기념비도 모자라서 기념 전시관도 있다. 헐!!! 물론 충분히 그럴만도 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제주도민이 옳다고 보고 있다...






2

 보자... 공원...


 : 여기 저기 잘 만들어 놓기도 했고.. 그리고 여기 또 3.1절 기념비도 있더라는... 공원에 보통 이런 게 전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 





 : 여기 한 가지 아쉬운 게 한국의 여느 평범한 공원과는 달리, 입구를 제외하고는 막혀 있더라는 거... 보통 한국은 개방형이라서 어디서든 공원에는 들어가는 게 가능한데... 아마 워낙 많은 중국인의 방문 등으로... 이후에 만들어진 게 아닐까 짐작해본다. 그러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한다만... 좀 불편했다... 나가기 위해서 다시 돌아가야 한다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