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즐리, 독일산 날을 쓴 면도기 사용기
써보니, 아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딱들더라. 결론은? 가성비 짱이라는 거!!!
이전 글 개봉기 참조
: 질레트에 노골적으로 대항하고 나선 독일제 면도기 - 와이즐리, Wisely Part 1
장점
1. 괜찮은 가성비.
2. 꽤 준수한 절삭력.
3. 딱 필요한 것만 있는 군더더기 없는 구조
단점
1. 그 구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털이 좀 길거나 많을 경우 한번에 쓱 밀어서 싹 깍이지는 게 아니라 좀 깍이다가 쭉 미끌어지는 데, 그게 날과 날사이에 털이 끼이는 게 아니라 날 위에 털이 놓여서 밀착 절삭되지 않고 쭉 밀리는 거였더라. 그게 계속 반복된다.
2. 날과 날사이 촘촘함.
3. 퉁명스런 디자인.
1 | 한마디로 좋더라 |
필자는 털이 잘나고 굵은 편이다. 나같은 사람은 다 이해할 거다. 털이 굵으신 분들. 1회용 면도기로는 제대로 깍이지 않아서 꽤 고생한다는 거 그래서 품질 좋은 질레트 같은 걸 사용하지만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아 결국, 전기 면도기를 사용하는 데, 전기면도기는 사용하고 나면 꼭 털이 남아 있더라는 것과 털 깍인게 불규칙하고 스테인레스 철에 남아 있는 세균 등으로 깍고 나면 정말 피부가 따끔 거린다는 거다.
그런데 이놈은 제법 잘 깍일 뿐만 아니라 깍고 난 뒤에 따끔거림도 거의 없었다. 첫 사용은 마음에 들었다. 이제 10회 이상 날 1개를 사용해보고 후기를 쓸 차례가 남은 거다.
현재 날 4개에 9600원에 판다. 즉 날 1개당 2,400원이라는 거다. 나쁘지 않은 가격!!!
자 그럼 날 사진을 한 번 볼까?
아래에서 보다시피 5개의 날이 촘촘하게 나열되어 있다. 아마 이것 때문이리라. 털이 안쪽으로 안들어가고 걸쳐져 있는 이유가. 즉 가장 높은 곳의 탈에서 잘린 털이 아래쪽까지 덮어버리는 결과가 되니까... 뭐 이것의 좋은 점으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또 다른 원인으로 생각되는게... 아래 사진 처럼 날이 ㄱ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나같이 굵은 털은 꺽여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걸려버린다는 거지... 즉 면도할 때 짧은 털은 날 안에 모이겠지만 그 이상 굵은 털은 날위에 걸린다는 거...
참고로, 질레트 3중날의 사진을 찍어보았다. 보시다시피 3중날은 날사이 간격이 제법 크지만 위 5중날은 촘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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