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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 지리산 등반 도전... 3부, 화엄사로 하산하는 길... 그리고 화엄사


 : 어마어마한 지리산의 크기, 내가 간 곳이라는 게 그 큰 지리산의 '일부'였을 뿐이었다니. 초보라면 먼저 간다는 '노고단'을 갔다... 그리고 정말 고난에 고난이었던 화엄사를 통한 하산길!!!!


위치


 

1

  드디어 내려가다...



 

 지리산, 외국인들에게 지리산의 험난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설명하는 게 있다. 지리산 빨치산 이야기.... 왜 그들이 지리산에 숨었는지 설명하면, 그 험난한 지리산이 이해가 될 것 같아서 말이지... 그런데 특이한 건, 이곳 지리산에는 외국인이 거의 찾아오지 않더라... 이유가 뭘까? 생각했는데...


 팁: 

 1. 노고단은 성삼재까지 가는 버스를 타는 게 유리

 2. 화엄사로 내려간다면 다릴 풀릴 각오(평소에 등산을 안한 경우라면)

 3. 노고단 꼭대기는 "예약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해당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가능. 입구쪽에서 예약을 검사하고 입장함. 사람이 많을 경우 못들어갈 수도 있음.

 예약 사이트: https://reservation.knps.or.kr

 4. 노고단에서 화엄사로 가는 길을 택한 경우, 문화재구역 입장료(화엄사)를 낼 필요가 없다. 3,500원 절약 가능!!

 5. 여름일 경우 물을 넉넉히 준비해가자!!



 내가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호텔) 주인이 추천해준 길로 산행하기로 했다. 성삼재 휴게소까지 버스이동 -> 노고단 -> 화엄사 -> 구례 버스 터미널!!



 노고단에서 화엄사로 내려오는 길은 가파르기도 하지만 너무 길어서 평소에 단련된 몸이 아니라면 꼭 고려해봐야 한다. 마지막 내려오니 다리가 다 풀렸더라. 그리고 근육통이 일주일은 지속되더라는...


 게다가 이길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거의 없었다. 한두 커플과 한두사람만 만났다. 내려가면서 말이지... 이걸 노고단 올라가는 길로 선택했다면... 하!! 고생 꽤나 해야 한다. 정말 끝날 것 같지 않은 길을 오래도 내려왔다. 힘든 이유는 가파른데 평탄한 길이 아니라 대부분 바위돌 그대로의 길이어서다. 발목이 이리꺽이고 저리꺽이고. 어디서는 길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부분도 존재하고... 이길로는 다니는 사람이 많이 없다는 걸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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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엄사





: 알고봤더니.. 나중에, 여기 입장료가 3,500원이더라. 화엄사쪽으로 바로 간다면 내야할 돈이다. 화엄사 입구까지 가는 대중 교통은 없다. 버스에서 내려서도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그 올라가는 길에 입장료 받는 곳이 있다...





화엄사 위치





 내려오는 길에 물이 너무 모자라더라... 중간 지점에 도달하기도 전에 물이 동났고 한동안 물만 찾아헤맷다. 골짜기를 따라서 길이 나 있어서 중간에 산물을 받아서 마셔야했다. 깨끗하겠지하면서... 그러면서 드디어 도착한.. 화엄사!!! 


화엄사 사진 감상






화엄사의 사진을 더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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