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덤 상품을 이용해서 부산에서 서울로 롯데월드를 방문하다 4 부 - 롯데월드
명실공이 서울 내에 있는 최고의 놀이 시설, 롯데월드 그러나...
: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랬던가? 롯데월드에서는 하루 중의 반 이상을 기다림으로 채우는 경험을 하게 만드는 곳이다. 단언컨데 롯데월드는 기다리기 놀이하러 가는 곳이다. 예약제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선택받은 자들을 위한 것일 뿐...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놀이기구를 즐겨야 진정 '자유이용권'의 효용이 있으리라.
작금은 자유이용권을 남발한 것이 틀림없다. 44,000원짜리를 원한다면 22,000원에 구입할 수도 있고 1년 회원권까지 나왔으니...
: 이상하게 이번 여행은 그리 운이 없었던 것 같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어렵게 왔는데 롯데월드에서 가장 재밌다는 아틀란티스는 공사중... 게다가 언제까지 공사한다는 정보도 없었고 롯데 홈피에는 눈에 띄는 곳에 공지해 놓지도 않았다. 아마 어딘가는 공지가 되어 있겠지...
공사중인 아틀란티스
그래도 뭔가라도 타보고 가야지...
: 일단 실내는 포기하고 실외로 갔다. 그러나 그 긴 줄 때문에 재밌다는 자이로는 포기했고 대신 다른 것을 탔다. 11시 가까이에 도착했으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약 7시간... 선택에 많은 제한이 있었다.
구경만 해야 했던 자이로 드롭의 위용
그래 꿩대신 닭이라고 번지 드롭이라도 해야지.
자이로드롭에 비해서 짧다고 얕보지 말라.
번지 드롭 시승기 : 이 번지 드롭도 만만치 않다. 자이로 드롭은 한번 내려오면 끝이지만 이 번지 드롭은 내려 왔다 올라갔다를 두세번 정도 반복한다. 이 번지 드롭에서 핵심은 내려올 때가 아니다. 올라 가면서 멈출 때 무중력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그 때 그 느낌이 바이킹을 탔을 때와 비슷하다.
자이로 스핀이라는 것인데, 시간 관계상 타지 못했다. 바이킹과 회전이 합쳐진 것인데 탄 사람들로 봐서 그리 재미 있는 것 같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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