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삼성 전시관 딜라이트 방문기 1 부 - 머피의 법칙

강남역 삼성 전시관 딜라이트 방문기 1 부 - 머피의 법칙

쉽지 않은 서울 방문 그 방문 중 여행지로 삼성 딜라이트 전시관을 택했다

 : 필자는 기기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뭐 본능 같다. 다른 것은 돈 벌이를 위해서 억지로 해야 해서 하는 것이고 기계와 관련된 것은 그 자체가 재미있다. 난 기계공이 되었어야 했다. 필자가 딜라이트 전시관을 방문하기로 한 것은 바로 그 이유다. 다리는 꽤 아파왔지만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더 많은 것을 확인하고 싶었고 동영상도 찍고 싶었지만 불행히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 뿐이었다. 

가는 날이 장날

 : 일요일도 개관한다는 확실한 홈페이지 상의 정보를 바탕으로 일요일에 갔다. 그러나 그날 '삼성전자 서비스 노동자'의 노조문제와 노동자 자살 문제로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고 그래서 휴관했던 날이었다. 에고.... 내 팔자야... 

NX 카메라만 땡그러니 전시되어 있다

월요일에 다시 방문하다

 : 혹시 월요일도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을까하다가 홈페이지에 일단 영업하는 것을 확인하고 그냥 방문하기로 했다. 

 참고로 딜라이트 전시장의 위치는 강남 8번 출구. 확실히 모르겠으면 다음 지도를 참조하기 바란다.

2013.12.1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확실히 그 분위기는 달랐다.

딜라이트를 굳이 방문한 이유는 일단 부산에는 이런 전시관이 없고 제품을 보고자 해도 직접 만지고 조작해 볼 수 있는 곳은 부산에는 내가 아는 바로는 없다. 이 삼성 전시관에선 전시된 제품은 이것 저것 버튼을 다 눌러보고 사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부산에 사는 나로서는 가지 쉽지 않은 기회이다. 

 그렇다, 이곳에서는 얼마든지 사용해볼 수 있다. 이 전시장에서 특이한 점은 중국 방문객이 많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