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KDSK, 즉 윈도우즈의 하드디스크 스캔으로 복구된 화일을 복구하는 방법들
윈도우를 사용하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적어도 한번이상 아니 여러번 겪게 되는 것. 그것은 저장매체 오류로 하드디스크를 확인해야 된다는 메시지. 윈도우가 강제 종료된 경우에는 어김없이 나타나는 메시지. 이상이 없을 때도 있지만, 이상이 있는 경우라면 자동으로 고쳐주고 오류가 있는 파일도 .chk이란 확장자로 복구해주지만, 용량이 큰 하드인 경우 시간도 꽤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건 좀더 지능적으로 했으면 좋을 텐데 말이다. 적어도 하드 전체를 검사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어쨌든, 오류가 난 저장매체를 검사하고 파일을 복구하고 나면(사실 훌륭한 복구 프로그램이 많다. 차라리 그걸 이용하는 게 복구가 편리할 것이다), 'found.001'이라는 폴더에 복구 파일이 저장된다. 아마 적어도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 본인도 이렇게 복구된 파일을 한번도 제대로 복구해본 적이 없다. 최근 빼고는...
이렇게 복구된 파일이 제대로된 파일일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확장자가 chk로 되어 있어서 도대체 무슨 파일인지 짐작하기 힘드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확인하는가? 그건 억지로 파일을 열어 봐야 한다.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장자를 가장 가능성이 있는 파일로 변경해보는 것이다. 압축파일 같으면 .zip로, 문서파일일 것 같으면 .doc로 변경한 후에 더블클릭해보면 적어도 짐작한게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이런 방식의 복구는 정말 초보적이고 비전문적이다. 하려면 최소 확장자라도 좀 찾아 주던가 아니면 자동으로 알아봐주는 유틸을 내장해 놓던가... 뭐랄까 이정도 했으니 내가 할 건 다했다는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다.
이렇게 불만이 있으니 당연히 이런 문제를 해결할 유틸은 존재하지 않을까? 있다. 그 방법이. 아래에 그 유틸을 소개하도록 한다. 이 유틸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종류의 파일을 유형을 인식하는가다.
1. UnCHK
UnCHK은 무료에 25가지 파일을 지원한다. MP3, AVI, JPG 등의 미디어 파일과 실행 파일 그리고 문서를 지원한다. 또 이 프로그램에는 본인이 직접 원하는 파일 유형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간단하다. 해당 파일이 있는 폴더를 물어 보고 지정해주고 실행하면 끝. 하지만, 실제 사용까지는 몇단계를 거쳐야 한다. 구체적인 사용방법은 다음을 클릭하자.
1. UnCHK 다운로드
2. FileCHK
FileCHK위 툴보다 더 간단한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제한 되는 부분이 좀 있다. 복구되는 파일 폴더를 지정할 수 없고, 해당하는 폴더 모두를 복구하는 게 아니라 Filexxxx.chk 형식으로 되어 있어야 복구한다. 하지만 위 툴보다 좋은 점은 기본적으로 복구하는 파일 종류가 더 많다는 것.
정말 간단하다. 인터페이스 같은 것은 없다. 위파일을 다운 받아서 복구할 CHK파일이 있는 곳에 복사해서 실행해야 한다. 아래에 보면 알겠지만 22 KB 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 프로그램이다.
3. CHK-Mate
CHK-Mate은 용량이 제법 큰 프로그램으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복구할 폴더와 북구한 파일 저장 폴더를 따로 지정할 수 있다. 속도가 느린 편이다.
4. TrIDNet
만약 흔한 파일이 아니라 최근 프로그램으로 만들 파일이라면, 또는 특이한 파일이라면 이 프로그램으로 복구를 시도해볼 만하다. 위의 간단한 프로그램으로는 한계가 있다. 2004년도 제작이지만 현재까지 파일 종류는 꾸준히 업데이트되어 왔다.
실행파일과 각 파일의 종류를 정의해 놓은 파일 1개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떻게 보면 CHK파일 복구용이라기 보다는 해당 파일의 정체를 파악하는 유틸에 가깝다고 봐야 겠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의 단점은 한번에 1개의 파일만 가능하다.
TrIDNet v1.80, 33KB ZIP 실행파일 다운로드
TrID XML defs, 973KB RAR (RAR archive with 5306 definitions, 06/05/14) 확장자, 즉 파일 종류 정의 파일 다운로드
5. FiletypeID
이 유틸은 위 TrIDNet과 비슷하다. 사용하는 라이브러리와 정의 파일이 같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정의파일이 자체내에 내장되어 있다. 최신 정의파일은 업데이트를 통해서 쉽게 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TrIDNet과 비슷하다.
이 프로그램도 한 번에 1개의 파일만 분석 가능하다.
6. Chk-Back
이 프로그램이 아마 사용자가 가장 사용하기 쉬운 그런 프로그램이 아닐까 한다. 시간도 절약되고 여러파일을 한꺼번에 그 정체를 알수 있게 하니깐. 그러나 역시 완벽하지는 않다. 게다가 식별하는 파일의 개수도 40여개로 한정되어 있다.
Chk-Back 사용방법
7. 수동으로 파일을 보고 직접하는 방법
해당 파일을 노트패드나 노트패드++ 또는 헥스 에디터를 사용해서 열어 보면 파일의 정체에 대해서 대충은 알 수 있다. 그것도 소위 헤더라고 하는 부분을 읽어 보면 그 파일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 준다.
즉, 압축파일인 경우, Rar같은 글이 맨 앞에 있을 것이고, 그림인 경우 JFIF나 Photoshop같은 글을 볼수 있다. 즉 아래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이미지 파일인 경우 맨 앞 부분에 JFIF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최근 워드나 문서파일은 그 자체로서 압축되기 때문에 파일을 자동으로 변경하게 되면 Zip같이 압축파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헤더에는 보통 식별자가 있는데 그래도 모르는 경우는 다음과 같이 헥스에디터로 16진수로 된 코드를 복사해서 식별 프로그램으로 식별하는 방법이 있다. 헥스 에디터는 다음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각 코드는 파일 시그내처 표를 참조하면 된다. 시그내처가 있는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1. Gary Kessler’s File Signatures Table.
위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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