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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 별로 알려지지 않은 영화 중에 나의 관심을 끈 것들이 있으니 여기에 정리해 본다. 별로 안알려 졌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완전 내 취향이라는 것이다. 내가 좀 영화에서 소년틱한 것을 좀 좋아한다. 마블스류의 그런 영화 말이다...



실망할 영화


1. 영화 바람의 검신, 켄신(Rurouni.Kenshin) 일본 만화를 봤는가? 그 바람의 검신 켄신이라는... 그 만화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그럼 영화도 재밌지 않을까? 아니, 그런 기대 안했다. 만화 켄신이 재밌어서 본 것이다. 일본 영화의 최대 단점이 뭔지 아는가? 바로 연기자의 연기와 연출력이다. 역시 일본다운 막가무네식 연기가 나오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그리고 만화를 영화화했을 때 나오는 액션의 어색함도 많이 없다. 영화 켄신은 일본 영화치고는 잘 만들었다. 원작의 감동도 잘 살려 놓았다고 해야할 것 같다... 영화 켄신은 2부작이다. Kyoto Inferno(코토 불바다)와 Legend Ends(전설의 끝)로 나뉜다. 1부를 봤다면 다시 2부를 찾게 될 것이다.



일본 만화를 잘 영화하했다. 만화 켄신을 재밌게 봤다면 추천한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액션, 역사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7767







2. 박스트롤(Boxtrolls) 점토 애니메이션이야, 워낙 역사도 오래됐고 제법 유명한 작품도 많지만 정말 히트한 작품도 드문게 이 분야다. 만들기 어려운 것을 감안한다면...정말이지... 이 박스트롤이란 에님이션은 만들기도 잘 만들었지만.... 그 표정의 섬세함뿐만 아니라 배경의 섬세함과 그 디테일도 장난이 아니지만 뭐라고 해도 이 영화를 보는 동안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재미있겠지만...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수집하면서 그것을 재활용하는 데 뛰어난 재능이 있는 트롤이란 설정도 재미있고 한 마을의 권력을 얻기 위해 그들을 이용하는 악당, 그 악당은 진작 치즈에 알레르기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즈 테이스터가 되고 싶어서 박스트롤를 나쁘게 몰아간다는 설정

 원래 겁이 많은 박스트롤을 결국 그 아이가 변화시킨다는 설정...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아이의 모험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판타지, 애니메이션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9971











3. 젖꼭지에게 자유를(Free The Nipple) 다큐멘터리가 재미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일이고, 이 다큐멘터리같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 영화는 재밌다. 이 영화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한 영화다. 혁명적인 변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영화는 더 자극적일 것이다. 영화에 나오는 운동의 목적은 남자는 웃통을 벗어도 법적인 문제가 없는 데 왜 여자는 젖꼭지를 보이지 말아야 하고 법에 금지되어 있으며, 그렇게 하면 경찰이 바로 잡아 간다는 것이다. 그걸 바꿔 보겠다고 여자들이 모였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시작부터 후원을 받는 과정까지... 영화지만 영화같지 않게 다큐멘터리 처럼 만들었다... 물론 대부분의 사실을 영화로 옮긴 것이긴 하지만...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타큐멘터리, 사회운동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0953







4. 삶에 대한 책(The book of life) 드라마 소재 정도에 연출과 연기력 그리고 볼거리다. 이걸 극장에서 보라고? 요즘 세대의 문제점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것마저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눈물샘 자극하는 감동도 없고 그렇다고 뛰어난 개그도 없다. 드라마 정도로 만들었다면... 볼만했겠다. 가족과 함께 보기에 참 좋은 에니메이션이다.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여기에도 재미있는 설정이 나온다. 지상에 누군가가 기억하는 자가 있는 영혼의 나라를 관장하는 신(삶), 잊혀진 자들의 영혼의 나라를 관장하는 신(죽음), 그리고 그 사이 균형을 관장하는 신이 있다. 죽어서도 누군가가 기억해주면 좋은 곳에서 살 수 있다는 설정(천국?)도 좋고. 내용은 잊혀진 자의 나라의 신은 너무 역할을 바꾸고 싶어서 자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기억해주는 영혼의 나라의 신과 내기를 하는데... 요정도로 생략...


아이들과 함께 '사랑'과 '용기'를 위해, 그리고 재미를 위해 이영화를 추천한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애니메이션, 판타지

   상세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8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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