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의 이야기 공장-Hoony's Story Factory

1. 21:12:59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5부
2. 20:03:02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4부
3. 2015/05/07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3부
4. 2015/05/07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2부
5. 2015/05/07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1부

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5부

 : 부산과 달리 넉넉한 공간으로 안산이 살기에는 결코 나쁜 곳이 아님을 확인했다. 인천, 서울과 2시간 내 거리에 있어서 위치도 나쁘지 않고 방사능 사고를 생각해도 그 위치가 나쁘지 않은 곳이다. 방사능 사고와 관련해서는 다음 글을 읽어 보기 바란다. 

1. 2015/01/21 방사능 시대, 우리는 자산 제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2부
2. 2014/12/23 방사능 시대, 우리는 자산 제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1부

 서울의 대안으로서, 그래도 제법 살기 좋은 곳으로서 안산은 안성맞춤.  

: 이곳은 여러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한켠에는 합동분향소가 있다. 자식을 잃어벌니 부모의 울부짖음이 소리 없이 들리는 곳, 합동분향소 안에 들어가서 늘어선 사진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경기도미술관...

합동분향소, 그리고 그 옆에 디즈니 분위기의 광고판, 참 어울리지 않는다...

: 안산의 모습은 이게 다가 아니다. 온갖 나라에서 온 이주민이 가장 많다는 안산 다문화거리도 하나의 명소다. 국내에 거의 이국적인 모습을 갖고 있는 이곳. 

 하지만 내가 돌아본 안산은 거의 한국인들만 있었다. 외국인들이 많이 있을 거라는 나의 예상은 틀리고 말았다. 

 세월호라는 큰 슬픔을 겪어서 한국 내에서는 더 많이 알려진 곳, 그리고 이 공원에는 그 동안 수많은 사람이 왔다 갔다. 그 비극을 넘어서 새로운 희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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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4부

 : 안산 호수공원에서 화랑유원지, 화랑 저수지까지 가는 길에도 크고 작은 공원이 4개 정도 되고 이 유원지 옆에도 제법 큰 공원이 하나 더 있다. 그리고 유원지 가는 길에 안산 와시티디움이 있다. 안산에는 워낙 공원이 많아서 하루만에 다 돌아 볼 수 없었다. 

: 풍경이나, 환경이나, 아마 내가 가본 안산의 공원 중에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곳에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모셔놓은 합동 분향소가 있는 곳이다. 그쪽으로 가는 길은 분향소의 분위가와 상관없이 따사한 봄의 노래가 울려 펴지고 있었다. 내가 방문한 그 날은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곳에는 야외 캠핑장이 있다

화랑 도시숲

: 세월호의 아픔을 같이 슬퍼하는 듯 하늘에서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만, 이곳 공원에는 벗꽃이 공원 거리에 내리고 있었다.

화랑 유원지 거리

여기에는 습지가 있었는데...

화랑 유원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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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3부

 : 안산 호수 공원은 많이 크다. 그런데 이용하는 사람은 그만큼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시설 관리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것 같고. 아니 이 넓은 곳을 관리하기는 쉽지 않겠지... 부산에 이정도로 큰 평지형 공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 지금 생각해보니 있네... 시민공원. 미군기지를 돌려왔고 다시 만든 공원. 공원 개수는 안산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골이었음은 경기도 곳곳에 흔적이 남아 있다.

: 안산 사람에게 여기 이 공원은 어떤 의미일까?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시내 내에 공원은 충분히 있는 것 같고, 이곳은 도시에서 먼 변두리 쪽에 있는 곳이라 특별한 운동을 하려는 사람 이외에는 오지 않을 것 같은 곳이다. 아마 그래서가 아닐까? 

지은지 꽤 된 것 같은...다리

오래된 건지 관리가 안된 건지...

거의 경기장 지도를 보는 것 같다

저 위 다리를 지나면 이렇게 주차된 차들이 쭉 늘어서 있다. 시내 쪽에 가까운 곳

호수 공원인데 호수가 없으면 쓰나?

안산 호수 공원 위치

: 이 공원에는 호수와 그리고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은 꽤 시설이 좋았다. 여기서 본 좀 특이한 것은 냉장고가 있어서 개인이 냉장 보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역시 도서관에는 많은 이들이 있었다.

석호 공원 호수와 도서관

호수 풍경

이렇게 꽃도 펴 있다

도서관 내 자판기. 역시 비싸다

안산호수 공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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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봄 나들이 그리고... 2부

 : 한양대는 캠퍼스가 꽤 넓고 방문 당시 거리는 거의 벗꽃으로 덮여 있었다. 거의 이전에는 늪지대와 산 등을 깎아서 만든 곳 같았다. 주변에는 사슴까지 목격되는 등 야생동물이 많이 있었다. 이런 자연을 깍아서 상처내서 만든 곳이 바로 이런 곳인 듯하다. 자연 파괴...

: 그래서 그런지 입산금지라는 푯말이 곳곳에 보인다. 그나저나 나무에 있는 벗꽃 나무에는 꽃들이 만발해 있었다. 

입산금지

벗꽃

: 안산 호수 공원, 아마 가장 넓은 공원이 아닐까? 특히 여기 주차장은 완전... 넓다. 제법 분위기도 좋은데 사람은 별로 없다. 더할 나위 없이 더 좋은 것이다.

안산 호수 공원 무궁화동산

무궁화동산에서 본 모습

넓은 데다 텅텅빈 주차장

안산호수공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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