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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 이러다 TvN이 드라마를 이끌겠네




 : 기존 방송국의 드라마들은 새로운 시도는 잘 하려고 하지 않고 이전의 성공공식을 답습하던지 아니면 먼가 새롭더라도 안전한 길로 갈려고 한다. 이런 상황에 TvN에서 작은 반향을 계속 내고 있다. 




 TvN에서 드라마를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드는 드라마마다 참 수준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번에 내어 놓은 TvN의 응급남녀는 그 흔한 한국 드라마의 '사랑' 이야기에 응급실 얘기를 덧됐는데, '하우스', 'ER' 같은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음악가 카메라 워크, 그리고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를 보여 준다. 한국드라마로 보자면 이전의 골든타임이라는 드라마도 좀 연상시키는 것 같다. 

  

그 흔한 한국 드라마에 식상했다면...

   평점 : ☆☆

   장르 : 의학, 드라마

   상세정보 : http://program.interest.me/tvn/119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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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나마 볼만한 드라마들



1. 식샤를 합시다 

   : 평식욕을 돋구는 재밌는 색다른 드라마

2. 미스코리아 

   : IMF 시절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 고분분투하는 화장품회사와 그리고 이전 사랑했던 담배가게 아가씨의 미스코리아되는 드라마. 그때 그시절 그리고 어떤 극적인 그리고 판다지적인 모습이 많이 빠진 그나마 볼만한 드라마.  

3. 기황후 

   : 남자 주인공의 연기가 좀 거슬리고, 여자임이 드러났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연기와 행동의 개연성이 좀 부족한게 아쉽지만 뒤죽박죽 왔다갔다 업치락 뒤치락하는 이야기 구조가 재밌고, 특히 의리와 정의의 모습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지라...  

4. 별에서 온 그대 

   : SF판타지적인 사랑이야기 그리고 특수효과로 기대를 했다. 그래서 처음 몇편은 재미있었다. 그러나 역시 한국은 SF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다시 원래 신파 멜로가 되어 버린다. 지금 전지현의 연기는 '못말리는 그녀'를 연상하기에 딱이다. 즉 새로울 것 없다는 거다. 그리고 그런 전지현에게 마음이 있는 주인공 남자의 이야기도 잘 이해가 안된다. 이 드라마 뭘하자는 것인지? 중간에 보다가 지금은 웬만하면 안보려고 하고 있다. 게다가 똑같은 공식이잖은가? 재벌가의 악행, 한 여자를 좋아 하는 두 남자. 그 두남자 중 한 남자는 엄청난 재벌. 에고 차라리 그냥 3남자에서 4, 5남자는 어때? 이놈의 작가들아. 




5. 감자별 2013QR3 

   : 시트콤이라면 이래야지

6.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 40대 여성들의 리얼한 드라마. 그런데 어찌 비슷한 구도로 갈 것 같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또 두 남자? 하지만 이 드라마에 조금 기대하는 것은 적어도 40대로 넘어선 여성들에 대한 리얼한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을까 해서다. 이미 골드 미스의 현실적은 모습을 보여줬다. 근데 종편채널이네...

7. 황금무지개 

   : 재벌가의 악행, 그리고 그 복수의 이야기. 그나마 신파 멜로가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재벌가 마나님의 악행에 기댄 드라마 같다는 느낌.

8. 사랑해서 남주나

   : 따뜻한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재밌지. 조금 볼만한 드라마.

9. 왕가네 식구들

   : 시트콤형 재밌는 가족 드라마. 한국에서는 이런 드라마가 확실히 인기가 있지.


현재 웬만하면 안볼려고 하는 드라마들


1. 총리와 나 

   : 처음부터 끝까지 '억지설정'. 전혀 개연성이 없는 드라마. 왜 이런걸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2. 제왕의 딸, 수백향 

   : 난 가짜 수백향의 그 심리상태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 임금의 백성 사랑과 자식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 갈등은 너무도 잘 이해가 간다. 그 때의 시대적인 상황도. 하지만 가짜 수백향의 연기도 그 개연성도 완전 빵점이다. 그리고 진무공이라는 그 사람에 대한 설정도.   

3. 예쁜남자 

   : 한국형 연애 판타지의 모든 것을 다 모아 놓았다. 재벌, 나를 사랑하는 꽃미남 재벌 두 남자, 재벌의 음모, 평범하기 그지 없는 착한 여자 주인공, 출생의 비밀, 회사를 모두 다 가지려는 음모, 가족사 등.



    

4. 상속자들 

   : 끝난 것으로 아는데, 그 결말이 기억이 안난다. 10대 꽃미남 판타지 드라마.  

5. 천상 여자 

   : 또 출생의 비밀, 청승맞은 여자, 재벌, 또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 남자가 나오는가? 엉뚱하게 얽히는 인연 등..에고

6. 오로라 공주 

   : 신파, 재벌 등 재미도 별로 없는 것이 내가 싫어하는 건 다 모아 놓았을 것 같아서 안 본다. 거의 본적 없다.

7. 세번 결혼하는 여자 

   : 이건 뭔재미로 보는걸까? 결혼, 이혼, 여자의 인생 그리고 재벌. 한국은 재벌 빼면 이야기가 안되나?

8. 따뜻한 말 한마디 

   : 30대 여성의 이야기? 그러나 별로 집중할만한 스토리 구조는 없다. 남녀 이혼 등. 별로 재미 없다. 그냥 사랑과 전쟁을 보는게 낳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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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타임 - 또, 멋진 연기자들의 향연과 탄탄한 구성으로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과 재미를 놓지 못한 드라마. 지금까지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나왔다.  이선균과 이성민의 뛰어난 연기가 멋있다. 

 카리스마 '최인혁'역의 이성민, 정말 멋있기 짝이 없다. 외모가 아니라 바로 그 역과 연기력이 사람을 멋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드라마까지 재미있게 만들었다. 

 "골드 타임"은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1시간이라는 뜻이란다. 

 이 드라마는 응급실을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다. 미국의 ER이 떠오르는 드라마. 하지만, ER만큼 재미가 완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어쨌든 재미 있다. 






거지같은 한국의 의료현장.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 권력과 금권력에 따라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들. 그러나 그 속에서 권력과 승진, 자리 보전은 뒷전이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로지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그 속에 '감동'과 '쾌감'이 있다. 


 목숨앞에서 권력앞에 조아리는 사람들, 죽여버리고 싶다. 


   본방 : MBC

   상세 정보 : http://www.imbc.com/broad/tv/drama/golden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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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중년의 멋진 배우들을 주르륵 나열해 놓고, 

첫 판 부터..... 10분도 안되어서 보여지는 내용이 한 여자를 두고 4남자의 사랑이야기이겠네....라는 느낌이 확.....

중년 여성들을 위한 또 다른 "판타지 멜로"다. 


또,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의 드라마. 


새로운 먼가를 느낄 수 있을까? 


이런 나의 반응에 누군가는 나에게 물을 것이다. 그러면 왜 보냐? 한국 드라마.... 왜 보냐고? "한국어"로 말하기 때문이다. 내 가슴에 쏙쏙 들어와 박히는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다. 미드, 일드는 감이 덜하다 알겠냐? 


어찌되었건, 난 늘 뭔가 새로운 것을 기대한다. 정말 새로운 것을.....


상세한 정보는

http://tv.sbs.co.kr/sinsa/






"닥터 진"

: 옥탑방 왕세자가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시 공간을 이동하는 드라마가? 

  판타지라면 이것이 판타지 아닌가? 지금 본지 약 10분 정도가 흘렀다. 

 멜로인가? 미스터리인가? 스릴러인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좋은 드라마다. 적어도 "신사의 품격"보다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의학 드라마인가? 아님 미스터리인가? 

 나머지 내용은 다 보고 난 뒤에 글을 쓰겠다. 

 보고 나니 결론은 "환생"과 운명의 수레바퀴형 판타지 멜로.


 나에게는 "신사의 품격"보다는 "닥터 진"이 더 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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