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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은 린나이 A/S 센터에 이상 증상을 보여줄려고 찍어올린 건데, 10년 이상된 기기라 문제가 많은 것은 이해하는 데, 음 아니다, 이해 못함. 이상하게 구형 제품이 대부분 튼튼하게 잘 만듦. 잔고장도 적은 편이고. 오래 운영한 오래된 브랜드의 제품일수록 그 제품이 이전만큼 좋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린나이도 최근 제품은 잔고장이 많다는 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음. 

 

 가격이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 이런 제품. 굳이 고장날 이유가 없는 이 제품. 린나이는 극동지역쪽에서 온도가 영하 그 이하까지 내려가도 고장이 안나는 것으로 유명해서 러시아 쪽에서 제품이 제법 팔리는 브랜드. 린나이도 내수와 외수의 제품 품질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이놈은 별 잔고장이 없어서 거의 신경 끄고 꽤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그러다가 한두번 누수가 있어서 고쳤었고 지금은 고칠 수 없는 누수(부품 없음)라 그냥 써야할 지경. 다른 부품은 정말 깨끗하고 멀쩡하게 보이는데 말이지....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 물질과 수익간에 모순이 존재한다. 20년 이상 아무 문제 없이 잘 작동할 제품이란 곧 수익 저하와 연결되기 때문!!! 고의로 소모품성 부품을 많이 만들기도 하고. 그렇다고 또 다른 제품과 경쟁도 해야 하는데 아마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 나에겐 2가지 선택지가 남았다. 그냥 물 새는대로 못쓸때까지 그냥 계속 쓰다가 교체하든지,

 바로 새것으로 교체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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