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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이야기 9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러시아 여행 요약을 클릭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부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표와 기차타기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 예약하기
  • 2018.07.21 러시아 거주 등록 한방에 정리 (3)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 2018.07.25 8월 8일 뻬쩨르로 떠나는 모스크바 역 안에서 그 동안의 여행을 정리하며...


  • 모스크바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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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렘린


     

    41. 부활의 문(Воскресенские ворота)




     여기가 붉은 광장으로 들어가는 일종의 관문? 개선문? 뭐 대충 그런 문 같은 그런 역할을 하더라고. 이름이 바스크리씨에니에 바로따, 뜻은 부활의 문이라네... 러시아어로 일요일을 뜻하는 바스크리시니에가 그런 뜻이었다니... 주일...




    42. 이베르스까야 채플(Иверская часовня)


      이베르스까야 예배당이라네... 부활의 문 바로 딱 앞에 붙어 있는 작은 예배당 사람들 실제로 예배드리고 있더군...




    여기를 기점으로 사람들 정말 많더라. 뭔 작은 공연도 하더라고... 저기 바닥에 동그란 뭔가가 있는데, 저기서 뭔가 하던데... 


    43. 킬로미터 제로




    이거 이름 참.. .역시나 직관적인 이름의 좋은 예가 하나 나왔네...

    '모스크바까지 0킬로'라는 이름이란다... 헐헐헐!!!!

    여기는 모스크바 시에서 크렘믈린과 붉은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해당한다. 뭐 파리의 개선문 정도라고 해도 될까?


    여기 앞에 보면 십이간지 같은 걸 연상시키는... 4방향을 표시하는 아이콘이 땅 바닥에 그려져 있는데, 사람들이 여기를 쭉 둘러싸고 중간에 자기 순서를 기다리면서 뭔가를 하더라...  뭐 사진 찍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저기가 마치 무슨 핫스팟이 된듯한 그런 모양으로 말이지... 



     저기 중앙에 서면 뭔 행운이 생기나봐... 모스크바의 딱 중앙에 선다는 의미도 되니까... 참 재미있는 걸 만들었어... 






    2

     크렘린



     뒤돌아갔더니... 엥? 뭔 행사를 하고 있더라고... 그리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도 있고... 이거야 내가 익히 아는 거고... 이게 꺼지면 안되는 불이지. 정말 안꺼진데.. 아니 안꺼트린데.  



    44. 무명 용사의 무덤(Могила Неизвестного Солдата)




     내가 러시아로부터 반드시 배워야 할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바로 이런 것을 든다.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수많은 순국 선열과 무명 용사들에 대한 그들의 태도나 군인들에 대한 그들의 대우는 남다르다. 

    러시아 거의 모든 도시에 이런 기념비가 있고 소위 '꺼지지 않는 불꽃'해서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내가 갔을 때도 이를 애도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었는데 꽤 볼만했다. 그리고 여기 무명용사의 무덤이 딱 버티고 있고, 경비병?으로 보이는 사람이 낮에 지키고 있기도 했다. 그리고 또 여기 "꺼지지 않는 불꽃"이 24시간 계속 활활 불타오르고 있었다....









     결혼한 커플도 여기를 찾아오네... 햐!! 한국에는 저런 일이 있을까? 군인과 그들에 대한 노고에 감사함이 팍팍 드러나잖아. 한국은 저런 게 있냐고? 어느 결혼식에서 독립유공자나 전쟁 희생자 무덤이나 기념관을 찾거나 그런단 말이냐? 즐거운 결혼식에... 이거 생각하면 한국이 안탑갑다... 젊은이들 어떻게 생각할까? 군대? 전쟁? 그냥 끌려가서 개죽음일 뿐이라고 생각할 거아냐...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살려고 싸울 거아니니... 


     지금까지 한국에서 군인들에게 한 것들이 뭐냐? 비참한 현실이네...


     그리고 바로 앞에... 또 군대 영광을 기리는 기념물이 또 있네.. 이름하야..


    45. 영웅 도시와 군사적 영광을 가진 도시 레일(Стела с названиями Городов воинской славы)





    46. 동굴 폐허(Грот Руины)




      동굴 폐허?라고 해야 하나... 여기는 1856년 건축가 Osip Ivanovich Bove(1784-1834)가 디자인했다는데, 왜 한 건지...


     1821년부터 여기 알렉산더 가든의 주요 명소였데... 원래 설계상 Voskresensky와 Trinity 사이의 크렘린 벽 근처에 있어야 되는데, 여기로 복원한 것 같은데... 뭔 설명이 이따구야... 뭔 소리인지 모르겠네.. 공금한 내용은 없고 말이지... 왜 지었고, 이 건축물의 용도가 뭔지 궁금하다고... 다시 찾아보니, 1812년 전쟁 중 파괴된 집의 잔해를 사용해서 만들었다네... 그러니까 전쟁을 잊지 말자 그런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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