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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이야기 20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러시아 여행 요약을 클릭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부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표와 기차타기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 예약하기
  • 2018.07.21 러시아 거주 등록 한방에 정리 (3)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 2018.07.25 8월 8일 뻬쩨르로 떠나는 모스크바 역 안에서 그 동안의 여행을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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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벼룩 시장에 도착



    86. 이스마일롭 시장(Измайловский базар)




    벼룩시장은 여기 구글맵 표시에서 위쪽으로 더 올라가야 한다.


    사실은 여기 벼룩시장이라고 해서 간거였다. 그것도 구글맵에서 flea market으로 검색해서 간 거다. 리뷰 보니 벼룩 시장이 맞긴 맞더라. 그런데 문제는, 벼룩시장이라기 보다는 그냥 재래 시장에 가까웠고 실제 벼룩 시장은 위쪽으로 더 올라가야 했다. 규모는 상트보다 못했다. 나오는 상품도 그랬고. 


    그래도 여기가 좀 좋은 게 '마르뚀쉬까' 같은 러시아 수버니어(기념품)를 다른 곳보다 비교적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물론 품질은 잘 모르겠고.. 내가 볼줄 모르니... 같은 조건에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거의 기념품 상점이라고 볼 수 있음.


     그리고 여기 한국 사람들 정말 많이 오더라. 많이 보고 만났다.


     



























     굉장히 큰 시장이다. 실제로 벼룩시장이 따로 있긴 해. 사람들이 온갖 잡품을 다 가지고 나와서 팔고 있더라고... 그런데 뭘 사려면 일찍 오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 내가 도착한 4시 쯤에는 다들 짐을 싸고 있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진짜 벼룩시장은 오전에, 그렇지 않고 그냥 재래 시장 비스므리한 건 오후에 와도 되고. 


     여기는 시장만 있는 건 아니고, 아니 저기 갔을 때 여기가 왜 시장이 됐지?하는 의구심이 들더라만은... 짐작가는 바는 이런 건데.. 여기 가보니 이전에는 롯데월드 같은 놀이 공원이었더라고... 그것도 규모가 꽤 큰 곳. 그런데, 시간이 흘러, 세월이 흘러 인기가 없어지고 시설은 낙후되고...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바뀐 것 같더라고... 아직 그 흔적이 남아 있고... 아직 운영되는 쪽도 있더라고. 아래에 그 사진을 보여줄라고!!!





    2

     벼룩 시장 옆 이스마일로브 크렘린


     

     목적은 벼룩 시장이었는데 기대하지도 않게 이런 관광지를 만났네... 여기는 몰랐다... 옷도 좀 필요하고 해서... 정말 벼룩시장을 기대하고 갔던 거다... 그런데... 이런 놀이시설 같은 곳을 만난 거다. 중국 단체 관광객들도 많더라고.


    87. 이스마일로브 크렘린




     아직도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배우/음유시인들 중 한명이랜다.


    이즈마일로보의 크렘린(Кремль в Измайлово)라고 하는 놀이 동산인데.... 지금은 그렇게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것 같은... 음 뭐랄까.. 구시대의 유물... 부산으로 치자면 이전 부산 어린이 대공원이나 서울 대공원 같은 시간이 오래된 놀이 동산 같은 느낌이 나던 곳이다. 


    어떤 곳은 배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그냥 방치되어 있더라.. 지금은 대부분 관광객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더라... 단 워낙 잘 해 놓아서... 마치 꿈동산이나 동화의 나라에 온듯한 느낌이 들더라.


    여기 벼룩시장과 함께 와볼만한 곳이다. 사진 찍을 만한 곳도 많고...

    여기는 마치 숨어 있는 곳인데 트립어드바이저에도 잘 안나왔던 곳이고...

    참고로 여기 벼룩시장에 한국이들 정말 많이 오더라. 그리고 여기에는 중국인들 정말 많다. 분위기가 어떨지는 안봐도 비디오겠지...


    여기에는 작은 박물관이 여러개 있다. 모두 다 가보면 좋겠지만 비용이 좀 들겄이다. 여기에 보드카 박물관도 있다.
















     여기가 의외로 좋았던 게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정말 많더라고. 아니, 이런 곳이 왜 벼룩시장으로만 알려져 있는 거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한국 사람도 많이 찾는 알려진 관광지더라고. 아 몰랐네!!! 그리고 저 위 울부린 동상은 뭐냐... ㅋㅋㅋ 아주 대중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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