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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빼쩨르부르크 이야기 10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러시아 여행 요약을 클릭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부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표와 기차타기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 예약하기
  • 2018.07.21 러시아 거주 등록 한방에 정리 (3)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 2018.07.25 8월 8일 뻬쩨르로 떠나는 모스크바 역 안에서 그 동안의 여행을 정리하며...


  • 빼쩨르부르크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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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빅토르초이 추모 공간 이후...


     동양에 있는 한 나라 '대한민국', 현재는 전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 독재 북한과 민주주의(?) 남한이라는 두 극단적인 국가가 있는 요상한 나라. 한국 국민이란 어떤 개인은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릴만큼 뛰어난 인재의 나라. 그래서 참 요상한나라. 러시아에서는 빅토르 최라는 인물을 낳은... 그리고 그를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걷기 시작했지.. 그러다 또 어떤 동상을 만났네... 러샤에는 이런 동상이 너무 많아. 누군가를 기억하고 기리려는 이런 노력 난 무조건 '찬성'일세.


     25. 가브둘라 투가이(Габдулла Тукай)



     갑둘라 뚜까이라니.. 이름이 좀 아랍스럽네..

    그럴만도 한게 이 사람은 따따르 사람이다. 따따르 시인으로 따따르 문학을 썼고 비평가이자 발행인이란다. 현대 따따르 문학의 창시자라 일컬어진단다.





     그 다음 내가 혼자 가게 될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를 약간 들렀는데, 같이 간 이 친구가 이미 갔다네. 그래서 살짝 발만 한 번 담가보고 돌아왔지..


     요새는 섬인데 그 섬으로 이어주는 다리만 살짝 건너보고 온 거라보면돼. 내가 미안하잖아. 이미 온 곳이라는 데...


    26. 보트 대여 사업소(Аренда теплохода СПб - Teplohodov.NET)




    저렇게 보트 대여소가 있던데, 여기 주변으로 보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 


    아 참고로 내가 건넌 다리는, 아니 내가 저 위 사진을 찍은 장소는 다음과 같아.




     그리고 건너간 곳의 대충 분위기는 아래와 같아. 그냥 평범한 공원 분위기. 그런데 혹시 저 멀리 배가 보이나? 저 배를 나중에 가까이서 봤는데 특이하더라고. 





     바로 아래가 저 위 사진에서 멀리 보이던 배의 주인공인데, 아니.. 구글맵에 찾아보니 뭐 날아다니는 네덜란드인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식당이더라고... 이름도 특이하고 웃기기도 하지만, 더 놀랐던 건, 배에서 하는 피트니스? 아니 여기에 피트니스 센터가 있더라고.. 이거 뭐 말이가 뽕이가...


    27. 날아다니는 네덜란드인?(Летучий Голландец)






     선상 식당이야 이해는 하지만, 선상 피트니스 센터라. 아무리 안쓰는 배고 맨날 그 자리에 정박한 배라고 할지라도... 어디서도 듣도보도 못한 개념 아닌가. 저기서 운동이나 함 해본 분 있으시면... 캬 궁금하네. 그 다음 아래 사진의 비르쮀보이 다리를 건너고


    28. 비르줴보이 다리(Биржевой мост)






     아래와 같은 등대를 만났다. 등대 모양이 좀 특이하긴 하더라. 아니 이거 등대 아냐? 여기 왜 있는 거야? 이름 보니까 뱃머리 장식이 있는 기둥이라고 되어 있네. 등대 아님???? 알아보니 등대는 아니고... 선박 전투 승리나 해양 패권을 자랑하기 위해서 세우는 거란다...




    29. 뱃머리 장식의 기둥(Ростральная колонна)





     구글에는 하나만 그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 데 원래는 2개 있다. 그 위치는 아래와 같고, 2GIS 지도를 스샷했다. 



     아래 작은 공원의 이름이 비르줴보이 공원(광장)이다. 거기 한쪽에 저런 커다란 광고가 있더라. 참말로 직관적이야. 러시아의 특징이 이런 것 같어.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직설적이고 직관적인게...







      위치는 아래와 같어. 저 위 기둥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고. 그다음은 사진 찍기를 그만두고 바로 목표했던 커피전문점으로 이동했다.


    30. 비르줴보이 공원(Биржевой сквер)




     이쯤되면 비르줴보이의 뜻이 궁금한데, 알아보니 '무역'을 뜻하는 것 같어.교환을 뜻하는 즉 영어로 Exchange라 나와 있던데... 배가 있고... 항구 도시고 당연히 '교역'을 뜻하는 단어겠지... 그리고 여기서 해상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







    2

     서핀 커피숍 그리고 해질녘 상트


     원래는 현지인한테 좋은 커피숍 없냐고 물어보고 추천 받아서 간 데... 커피 맛은 그저 그렇고 분위기는 좋더라. 서핑 분위기가 팍팍 나는 곳.


     여기 있을 건 다 있으니까, 즉 전원 코드도 있고 작업하기도 좋은 곳이니... 분위기도 좋고. 분위기가 좋아야 하는 분에게 추천!!!


    31. 서프 커피 x 젯랙(Surf Coffee x Jet Lag)









     잠깐, 전원코드가 있었나? 다른 곳하고 헷갈렸나? 다시 확인해보니 전원코드 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 보면서 작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은 확실하다. 


     밥먹으로 가는 길에 또 발견한 러시아에는 흔한 기념비 동상 중 하나.


     32. 니콜라이 고골 기념비(Памятник Н. В. Гоголю)





     좀 쉬었으니 밥 먹으로 가야겠지. 가는 길에 카잔 성당을 들러 해질녁의 상트의 모습을 이 성당과 함께 담을 수 있었지. 밥 먹으로 간 곳은 '스탈로바야' 뭐, 당연한 거 아니겠나. 카잔 성당 잠깐 보고 일단 밥먹고 나왔는데... 해질녁에 멋진 모습을 연출하더라고... 일단 밥부터 먹어야지... 시간이 늦었으니.. 그때가 8시 정도였으니까.


    33. 그리브도예도바 스탈로바야(Столовая на Грибоедова)




     여기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우즈벡인이더라고 그래서 여기서 자주 식사하게 됐지... 얘기가 일단 통하니까!! 가격도 아주 좋더라고.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가격' 대충 분위기는 아래와 같고 내가 먹은 음식은 이날 것은 찍지 못했는데 다른 날 걸 보자면 아래와 같어.












     여기에는 한 3번 정도 갔었는데 첫날 먹은 건 사진 못찍었고 두번째 그리고 세번재 가서 내가 먹은 거 사진 찍었어. 별로 찍을 분위기도 아니었거든. 세번째 찍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저렇게 해서 180루블 나왔어. 정말 싸잖아. 응? 지금 환율로 원화로 3400원이야... 저게 3400원밖에 안한다고... 미친 가격이지...


     밥 먹고 딱 나오니까, 아주 그냥...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9시가 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색다른 관경이 펼쳐지더라고. 북쪽, 러시아 같은 북유럽 같은 그런 국가에서만 볼 수 있는 거라. 여기 현지인들이야 일상이겠지만 나같은 여행객은 특이한 것이긴 하지... 사실 이런 건 노보시비르스크 같은 다른 러시아 도시에서도 보긴 했지만... 여기는 또 독특하더라고. 


    34. 카잔 성당(Казанский кафедральный собо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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