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부산 부곡동에 4,000원하는 한식집이 있다고? - 경주 옛날 누룽지
결론: 이정도면 극강의 가성비. 저렴하게 한끼 채우는 데 이보다 좋을 순 없다. 김밥 두줄 먹을래, 여기서 밥먹을래?
여기 할머님 혼자 운영하시더라고. 작은 공간, 오래된 식당의 전형적인 실내 모습을 하고 있더라. 깨끗하거나 깔끔하지 못해보이는 오래된 인테리어와 손님은 거의 남자인. 점심은 식사를 저녁에는 주로 술을 파신단다. 혼자 하시는 할머님을 보고 식사 주문한 다음 우리가 가서 쟁반에 담긴 음식을 가져왔더니, 서비스로 누룽지를 주시더라. 내가 옛날에 맛본 그 누룽지 맛이더라고. 아!! 이것만으로도 이 식당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반찬도 저렴한 식당에 안맞게 나쁘지 않았고. 음식도 나쁘지 않았다. 꼴랑 4천원에 기대할 수 있는 것 이상이었다.
1 | 위치와 사진 |
위치
카카오 맵과 네이버맵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으로 나온다. 여기 꽤 오래 있었던 것 같은데 메이저 지도 앱에는 표시가 안되어 있더라고. 이런 곳을 무시하다니. 말로서 위차를 표시하자면 유명한 '일송면옥' 바로 옆이다.
카카오맵: http://kko.to/IyD86HhYM
네이버뱁: http://naver.me/FmT0TAxS
저렇게 세월의 흔적이 있는 곳인데, 아니 지도는 뭐하냐고? 전화번호도 있잖아...
저 착한 가격이 보이나? 믿을 수가 없다.
평범한 아니 흔한 뒷골목 식당 분위기 아니냐...
이정도면 든든한 한끼 아니니... 꼴랑 4천원이다...!!!
요건 김치찌게인데 돼지고기도 들어 있더라고. 헐 4천원 음식에 고기라니!!!!
깔끔하게 다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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