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42부 - 공항 가기 전, 누르 술탄 여행기 6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1 | 여행 요약과 대통령궁 |
알마티로 떠나는 비행기는 다음 날 새벽 3시 30분. 하지만 내가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은 버스 막차 시간 전까지. 정확한 시간이 애매해서 9시 이전 정도로 했던 것 같다. 하루 여행으로는 충분한 시간. 그래서 이날 꽤 동선이 길다.
누르 술탄 도시 여행 결론
1. 신도시다. 건물 대부분 삐까번쩍한 새 건물. 그만큼 깔끔하다. 현대식이고. 수도의 도시로서 기대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있다. 다만, '역사'나 '유적'을 찾는다면 여기는 비추. 자연을 찾는 다해도 마찬가지...
2. 여기에서 가볼만한 곳은? 쇼핑몰 그리고 중앙 공원(대통령 궁 앞 도시 공원) 정도이다.
3. 한 이틀 정도면 충분하다. 설마, 도시 풍경이나 쇼핑을 즐기고자 카작까지 온 것은 아니겠지?
4. 혹시, 사업차 온 것이라면, 저렴한 맥주와 중앙 아시아 음식, 특히 과일(페르가나 지역)을 즐겨봄직하다.
참고로, 누르 술탄의 버스, 한국처럼 대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띡띡...
대충 경로
실제 경로(현지인과 식사하기로 해서, 변경함)
9. 아홉번째 방문한 곳은 쌍둥이 빌딩과 대통령궁
대통령 궁 앞이라, 건물과 그 위용 그리고 그 넓이가 정말... 컸다. 여기가 바로 '카작'이야라고 자랑하는 듯했다. 건물 자체는 높거나 하지 않은데, 노리끼리한 쌍둥이 빌딩이 인상적이었고 대통령 궁을 뒤로한 광장은 그 속을 딱히 채움 없이 넓은 공간이 있었다. 그 전체 바닥을 보도 블록으로 채우는 것도 일이었을 것이다.
궁까지 걸어가는 것도 참.... 뭐가 이렇게 멀리 만들어 놨는지... 궁 주변으로 공간이 아주 많다. 뭐 한국의 청와대에 비교하겠는가만은... 이 도시를 설계한 사람은 꽤 머리를 많이 썼던 것 같다. 계획도시니까... 건물 모양도 대통령 궁을 중심으로 쫙 펼쳐진 형태니까...
여기서 뭔 행사를 하려고 그러나... 저 빈공간 어쩔거야... 방문했을 당시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아무래도 대통령 궁이어서인가? 한두 가족이 방문하고 있었다.
2 | 대통령궁과 그 주변 |
10. 열번째는 대통령 궁
대통령 궁 문 바로 앞에서 사진 찍는 건 금지되어 있더라. 총을 맨 경비가 내가 사진 찍으려고 하니 막던데... 총들고 있으니 무조건 '깨갱'해야지... 여기는 중요하 곳 곳곳에서 아예 '총'을 들고 다닌다. 장전된 걸 말이지... 아래 사진 보이나... 대칭되는 저 모습을... 중간은 바이테렉 타워이고... 대통령 궁에서 보면 저런 대칭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쌍둥이 건물 사이에 보면 이런 유리 형 폭포? 흐르는 물? 뭐 그런 게 있는데 아주 시원해보였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창문을 따라 물이 흐르고 있었음.
그리고 저 긴 건물 보이나? 쭉연결된 저 긴 건물... 타원형으로 쭉 이어진 저 건물... 지도 상에 보면 쌍둥이 건물을 출발점으로 저렇게 건물이 쭉 이어져 있다. 지도를 가까이서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실제로 보니.. 헐... 뭔 아파트가 저렇게 기냐!!라는 생각이 들더라...지도는 아래와 같다. 내가 사진 찍은 부분이 바로 지에 표시된 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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