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38부 - 공항 가기 전, 누르 술탄 여행기 2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1 | 여행 요약과... |
알마티로 떠나는 비행기는 다음 날 새벽 3시 30분. 하지만 내가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은 버스 막차 시간 전까지. 정확한 시간이 애매해서 9시 이전 정도로 했던 것 같다. 하루 여행으로는 충분한 시간. 그래서 이날 꽤 동선이 길다.
누르 술탄 도시 여행 결론
1. 신도시다. 건물 대부분 삐까번쩍한 새 건물. 그만큼 깔끔하다. 현대식이고. 수도의 도시로서 기대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있다. 다만, '역사'나 '유적'을 찾는다면 여기는 비추. 자연을 찾는 다해도 마찬가지...
2. 여기에서 가볼만한 곳은? 쇼핑몰 그리고 중앙 공원(대통령 궁 앞 도시 공원) 정도이다.
3. 한 이틀 정도면 충분하다. 설마, 도시 풍경이나 쇼핑을 즐기고자 카작까지 온 것은 아니겠지?
4. 혹시, 사업차 온 것이라면, 저렴한 맥주와 중앙 아시아 음식, 특히 과일(페르가나 지역)을 즐겨봄직하다.
참고로, 누르 술탄의 버스, 한국처럼 대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띡띡...
계획한 경로
실제 경로(현지인과 식사하기로 해서, 변경함)
3. 세번째로 방문한 곳은 "칸 샨트르" 대형 쇼핑몰
규모로 승부한다고 말하는 듯하다. 모양도 특이하지만 규모 또한 대형이었다. 뭐, 남아도는 땅을 가진 카작이라... 이해는 한다만...
안에는 요즘 경향에 따라서 아이들의 놀이 동산 같은 곳도 같이 있었다. 아니 아이들의 놀이 동산이 거의 전부라고 해도 될까?
한국 화장품 부스도 따로 있었고.. .이때 당시에도 한국의 화장품은 품질 좋기로 유명했다. 언제부터 이랬는지 참. 이전의 한국의 프랑스나 유럽의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이 고급으로서 유행했었다... 이제 그 위치가 바뀌어버렸으니...
놀이 기구가 많이 있었는데, 내가 이거 탈라고 여기 온 건 아니니까... 아이들 데리고 오면 정말 좋겠진 하던데,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더 좋았는데... 한국의 놀이 동산은 사람들로 늘 미어터지니까... 요즘은 중국 여행객이 안와서 사람 좀 없으려나?
사진에는 굳이 상품 파는 가게는 잘 안찍은 게, 굳이.. 찍을 이유가 없어서... 늘 있는 늘 보는, 한국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이어서... 아니, 내 관심 밖이라서...
2 | 사랑의 공원 |
4. 네번째 방문한 곳은 공원. 사랑의 공원은 재미 있었고 아시아 공원은... 모르겠다. 왜 아시아 공원인지... 그냥 다 뭉쳐서 공원이라고 하지..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을 따로 또 이름 지은 건 특이하다고 봐야 하나...
사랑의 공원이라고?
사랑의 분위기는 잔뜩 있었다. 뭐 쇼핑몰 좀 구경하고 데이트 하기에 딱 좋은 장소긴 했다. 그리고 근처에 화려해 보이는 식당도 있고... 데이트 코스로 딱이지 뭐...
군데군데 하트 모양에, 남녀의 사랑의 형상에... 각종 조각 품이 있는데 아니 왜 여성상은 왜 거의 벗겨놓다시피 했지? 굳이 저렇게 할 필요가 있었나? 아님 전통 의상을 입으면 저렇게 된다는 건가? 이해가 안되지만... 뭐 사랑하는 연인의 상이니...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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