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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어느 정도 느릿 느릿 질질 끄는 구조와 억지 구성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나름 탄탄하고 그리 끌지 않는 구조였다. 예상하기로는 적어도 7회 정도는 가야 서로간의 정체를 알게될 거라 생각했는데 3회만에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이 드라마의 묘미는 생각을 듣는 사람의 입장을 잘 묘사했다는 것과 변호사의 현실과 국선변호사의 세계를 그나마 조금은 판타지가 덜하게 그렸다는 것. 그리고 평범한 인간적인 갈등을 사실적으로 나타냈다는 것도 볼만했다. 

 그리고 그 딸을 끝까지 믿어 주는 어머니와 좋아하지만 싫어 하는 척하는 모습 등이 잘 보여준 점이 돋보인다. 

 이 드라마가 기존의 한국 드라마처럼 2사람의 감정적인 멜로로 너무 기울게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생긴다. 웬지 그럴게 될것 같지만.... 이건 뭐 깔끔하고 잘생긴 연하를 꿈꾸는 젊은 여성들의 판타지 만족 드라마로 그치지 않길 바란다.





 

 또 하나 볼만 했던 것이 현실적인 변호사와 이상적인 변호사의 대조를 보여준 것인데, 둘 다의 장단점을 잘 보여준 것도 볼만한 것이었다. 

 그리고, "삐"소리나는 욕설도..... 


 그러나, 중간 중간에 거슬리는 가벼운 에피소드와 두 여자 변호사의 대립적 구조와 적극적 변호의 계기를 만드는 억지적 구성이 눈에 거슬렸다. 과연 그렇게 해야 했던 것일까? 보다 그럴듯한 계기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판타지, 멜로

   상세 정보 : http://ko.wikipedia.org/wiki/%EB%84%88%EC%9D%98_%EB%AA%A9%EC%86%8C%EB%A6%AC%EA%B0%80_%EB%93%A4%EB%A0%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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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르만(Paranorman) 

 고스트, 즉 일상에서 귀신을 늘 보는 한 아이의 이야기 

 : 죽은 할머니의 영혼과 이야기 하고 등교길에서 만나는 모든 귀신들과 인사를 한다. 그에겐 삼촌이 있고, 이 삼촌은 알고 보니 마녀의 저주를 받은 자. 그에게는 의무가 있고 그 의무를 주인공 아이 '노르만'에게 넘겨 주어야 한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이 꼬마 주인공의 의무는 마녀가 죽은자를 되살리는 것(언데드)을 막는 것이다. 

 이 애니의 제작 기본은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같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 도로 바닥의 표현이라든가, 자전거 같은 것을 보면 마치 실제 물건을 놓아 둔 것 같은데(실제 물건이 아닐까?), 아무리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한다고 해도 그렇게 사실 적이 수가 없다. 어떻게 그렇게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놀랍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이 작품은 LAIKA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했으며, CG도 들어갔으니 컴퓨터 그래픽이 같이 합쳐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토이 스토리를 처음봤을 때 만큼은 아니지만 참 많이도 발전했다는 것을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알 수 있었다. 

   

   평점 : 8

   개봉 : 2012년 8월 17일

   장르 : 판타지 애니메이션

   상세 정보 : http://www.paranorm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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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대한 마법사, 오즈(Oz, the great and powerful) 

 아이와 함께 진정한 용기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 평범한 아저씨가 자아와 자신만의 재능을 찾아간다는, 그런 평범한 이야기. 나에게 이 영화는 오즈를 표현해낸 영상미였다. 또 하나 볼만한 점은 지금까지 "Over the rainbow"로 대표되는 '도로시'의 여행기로 대표되는 오즈의 마법사에 그 마법사가 오즈에 와서 위대한 마법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롭다. 그리고 또 볼만한 것은 도자기 꼬마 인형인데, 도자기로 만들어 낸 표정이 아주 귀엽다. 물론 행동도.  

 여러 특수효과를 통해서 오즈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색체로 구현해 냈다. 그러나 특수효가 구현에 실사와 잘 어울리지 않는 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그도 그런 점이 아주 아쉬운 것이다. 도자기 인형을 실자와 접속해 놓은 게 어색한 부분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도자기 인형 자체의 표정과 연기는 칭찬할 만하다.   

 선과 악의 대결, 결국 선의 승리로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전형적인 아동용 동화다.  

   

   평점 : 7

   개봉 : 2013년 3월 7일

   장르 : 판타지

   상세 정보 : http://www.disney.co.kr/movies/ozmovie2013/?&t__nil_upper_main=homepage


2. 호텔 트랜실베니아(Hotel, Transylvania) 

 아이와 함께, 재미 있고 즐겁고, 새로운 몬스터 3D 애니메이션을 킬링 타임용으로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 부성애가 가득한 드라큐라 아빠와 드라큐라 딸로 시작되는 이야기. 이 드라큐라는 사람이 무서워 사람과는 멀리 떨어진, 사람이 찾아 오기 힘든 곳에 호텔을 만들었다. 그 호텔 이름이 바로 트랜실베니아. 

 이 영화는 재미 있는 것이 몬스터가 사람을 무서워 한다는 것이다. 딸을 보호하기 위해서 절대로 밖에 못나가게 하는 데...

   

   평점 : 8

   개봉 : 2013년 1월 17일

   장르 : 판타지 애니메이션

   상세 정보 : http://www.sonypictures.com/movies/hoteltransylvania/






3.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Hansel.and.Gretel.Witch.Hunters) 

 청소년 자녀와 액션과 판타지를 함께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그들이 쓰는 각종 도구도 재미 있는 것 중 하나. 그러나 폭력적인 장면이 있으므로 주의

 : 헨젤과 그레텔이 다 자랐다. 그리고 마녀 사냥꾼이 되었다.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고 하면 마녀를 사냥하는 방법인데, 마녀 사냥법 치고 투박스럽고 물리적이다. 그리고 그레텔의 터프한 모습도 볼만하고 헨젤의 서투른 액션도 볼만하다. 마녀와의 싸움에 마법이 왔다 갔다 하는 것 보다 과감한 액션이 주를 이룬다는 것도 볼만한 점.

   

   평점 : 8

   개봉 : 2013년 2월 14일

   장르 : 판타지 액션

   상세 정보 : http://www.imdb.com/title/tt1428538/


4. 지구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the Earth) 

 초등 자녀와 함께 성장과 각자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 힘쎄고 생각이 짧지만 영웅 정신에 사로 잡혀 있고 스타일을 더 중시하는 형과 그를 보조해서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는 그런 이야기엔데, 특이한 에피소드와 캐릭터 표현으로 이야기를 재미 있게 표현했다. 궁극적 에너지를 사용해서 외계인을 모두 없애려는 계획을 가진 악당으로 지구인이 나온다는 것도 재미 있는 설정이고, 지구라는 행성을 '어두운 행성'으로 묘사했고 지구에 들어간 외계인 중 살아 나온 적이 없다는 설정도 재미 있다. 

   

   평점 : 9

   개봉 : 2013년 2월 15일

   장르 : 판타지 액션

   상세 정보 : http://www.imdb.com/title/tt076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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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특징, 어설픈 구조를 인물로 덮으려는 그런 것이 아니길 기대한다. 한국 드라마 싫으면 안보면 되지 왜 보면서 이런 비평을 하냐고 할 것이다. 사랑하는 존재일 수도록 잔소리가 많아지고 신경쓰이는게 많아진다는 것 모르나? 

 언어라는 것은 그냥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다. 오랜 세월동안 엮어낸 감정이 묻어있는 그런 존재다. 30년 이상을 한국에서 살았다. '미드'보다 그 감동이 더 강렬하다. 난 감동받고 싶고, 따분한 일상을 재미로 채우고 싶은데, 한국 드라마는 그걸 따라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만이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소년이 나온다. 그리고 국선변호사 면접의 면접 장면 그리고 솔직한 면접 대답.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그리 낮선 소재는 아니나 문제는 그것을 얼마나 이야기로 잘 엮어 내냐가 관권이다.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가냐가 중요한 포인트, 지켜 봐야하겠지만, 웬지 재미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악과 깡, 억울하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자존심을 지킨 그들의 성장을 같이 응원해 주고 싶다.

 과감하게 나쁘지 않을 시청률을 예상해 본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판타지, 멜로?

   상세 정보 : http://ko.wikipedia.org/wiki/%EB%84%88%EC%9D%98_%EB%AA%A9%EC%86%8C%EB%A6%AC%EA%B0%80_%EB%93%A4%EB%A0%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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