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 용품 구입을 위해서 자주 이용하는 곳 중 하나가 아이코다(http://www.icoda.co.kr)다. 내가 대학시절 부터 이용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러고 보면 참 오래된 곳 중에 하나다. 지금까지 잘 있는거 보면, 그 동안 쌓아 놓은 신뢰의 힘이 아닐까? 물론 이 곳이 다른 곳에 비해서 싸지는 않다. 즉, 지마켓 등에 비해서는 싼 편이지만, 단품을 여러개 구입할 때는 이곳을 통하는게 배송비를 고려해서 더 싼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이코다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검색어는 '포인터'. 하지만 여기서 쓰는 제품의 종류는 '피리젠터'였다. 그래서 프리젠터로 다시 검색. 하지만 대부분 검색되어 나오는 제품은 3M의 제품이다. 다른 제품으로는 QSENN, 초이스테크, 마이크로텍시스템 증 등. 다른 제품은 디자인에 그리 신경쓴 것 같지 않았지만, 3M은 제품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좋았다. 물론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QSENN의 제품에 비해서는 아주 비싼 편이다. 그래도, 3M이 가진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이 제품 구입을 결정하게된 결정적 이유다.
개봉기
: 개봉 모습과 제품의 사진을 보려면 아래를 클릭
사용기
: 손으로 잡았을 때의 그립감이 좋다. 다만 버튼을 누를 때 잘 못 누를 가능성이 좀 있다. 이 부분은 디자인을 위해서 포기한 부분일 것이다.
메뉴는 페이지 다운과 페이지 업, 그리고 ESC 버튼과 편집화면으로 돌아가는 버튼 총 4개가 있다.
이 제품의 문제라고 하다면, 무선 수신기의 수신 감도에 약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중간에 방해물이 있는 경우 무선 수신이 안 된다.
: 지금 이 제품은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권장하지 않는다. 어쩌면 목이 상대적으로 굵고 사용량이 많은 것도 있겠지만(거의 매일 차고 다녔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품은 오래 가야 한다. 오늘이 3월이니 이 제품을 사용한지 1년이 넘었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제품이란, 제 성능을 유지하면서 오래가는 제품이다. 지금부터 지적되는 여러가지 단점들이 개선되어 나왔으며 한다.
사진 1.
뭐가 벗겨지든, 상관 없는데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 움직임에 따라서 소리가 나왔다 안나왔다 했다. 바로 안으로 들어가는 접속 부분과 밖으로 연결된 그 부위에 접속이 불량해진 것이다. 목에 매달고 다니기 때문에, 특히 겨울에는 목을 감싸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 데 그럴 경우 자주 접히고 압박 받는 곳이다.
그리고 옆에 원래 가이드가 있어서 이어폰으로 가는 선을 잡아 주는 데 그것이 쉽게 떨어져 나갔던 것도 이 문제에 한 몫을 했다. 결국, 분리를 해서 수동으로 선을 연결해 주어야 만했다. 현재는 이렇게 거추장 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그 다음 자주 벗겨지는 곳이 위에서 보듯이 이어폰 연결 부위 바로 뒤다. 선 마감재의 재질이 의심스럽다. 도대체 뭘로 만들었길래 이렇게 빨리 벗겨지는 것일까?
이 부위의 에 감싸는 부분도 마찬가지다. 아직 이 쪽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문제가 발생할 부분이기도 하다. 좀 더 오래가는 재질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연결부위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지 않았을까?
위 두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고무 부분이 떨어져서 열어보면 속이 다 보이고, 언제 다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선을 싼 것이랑 비슷한 재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착용감에는 별 이상 없고, 원래의 기능을 다 하고는 있다.
: 며칠 사용해 본 결과, 역시 가격이 싼 이유가 있었다. '건조기능'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샀는데, 건조기능이 없었고, 온수는 나오는 시간이 짧다. 그리고 변좌의 온도가 계속 높은 것이 전기를 웬지 많이 잡아 먹을 것 같다. 건조 기능이 없는 것에 그리고 온수가 어느정도 나오고 끝난 다는 것에 사고 나서 조금 후회 했다.
험난한 구입기.
: 비데계의 흔한 상표, "웅진", "루루", "노비타", "삼성전자", "블루밍", "대원", "동양", "유스파". 그 중 Gmarket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는 것은 '노비타'다. 그리고 다양한 비데. 많은 검색을 해 보았다. 내가 이렇게 글을 올리듯이 실제 사용해본 사용자의 경험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비데 검색과 결정하기 까지 한 일 주일은 걸린 것 같다. 각 식당 등 내 주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각 종 비데들을 직접 사용해 보았다. 어떤 것은 물길이 너무 센것 같고, 어떤 것은 물이 약하고 등등.
기존에 한국에서 잘 알려진 상표는 역시나 광고 등으로 가격이 비쌀 것이고, 좋은 성능, 좋은 가격의 상표를 찾았다. 그것은 "유스파".
이전에, 꼭 집어 두고, 실제 구입은 약 1달 후다.
가격은 157,900 원.
이 제품을 구입하기로 한 것은 일단 유스파 비데고, 그 중에서 가격데 성능비가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였다.
제품 구입을 위해서 인터넷에서 제품을 살펴 보면, 가격이 다양한데, 같은 제품이 2만원 가량 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설치비'인데, 원래 설치하는 것을 좋아해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 혹, 설치까지 해주길 바래서 2만원 정도를 비싸게 줄 필요는 없다. 생각보다 설치 간단하다.
배송 및 포장 풀기
: 구입 시기는 '설' 이후로 정했다. 아무래도 택배가 많을 테니.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배송의 문제가 되었다.
드디어 도착.
그런데, 포장이 풀어져 있다. 택배가 도착한 시각은 저녁 9시경, 참 늦어도 늦은 시간이다. 택배 테이프가 헤쳐져 있는 것을 보고, 바로 택배기사에게 물어 보니, 넘어져서 풀어 졌다고 한다.
각 구성품과 그 설명을 보려거든 아래를 클릭
따로 구입한 필터 5개. 미리 구입했다. 유스파 전용은 아니다.
변기에 붙일 가이드와 고정 부품.
유스파 전용 필터와 필터를 연결할 호스
오스 사용설명서
비데 모습
비데 콘트롤 부분
비데 뒷 모습
설치 과정.
: 설치는 의외로 간단하다. 가장 파악하기 어려웠던 부분은 바로 필터 설치. 그러나 알고나면 정말 간단하다. 설치가 간단하니, 설치기사를 부르는 것은 돈이 넘쳐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돈이 아까운 일이다.
1. 먼저, 부품중의 가이드(플라스틱)를 붙입니다. 가이드를 붙이기 전에 이전에 있던 앉는 부분을 제거해야 하는데, 똑딱이 처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 보면 나사처럼 푸는 것이 있다. 그것을 떼어 내고 위와 같이 고정시키면 된다.
2. 가이드를 고정한 것을 위에서 본 모습.
3. 고정한 것을 자세히 보면 철 조절대를 위와 같이 붙인다. 자세히 보면 톱니바퀴 같은 것이 있는 데, 이것은 가이드의 위치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4. 다른 쪽을 놓아 보자. 이런식으로 붙이는 것이 아니라, 반대 방향으로 놓아야 한다.
5. 오른쪽에 놓은 것과 위치를 맞추어서 왼쪽에 놓은 모습.
6. 고정시킬 나사를 놓은 모습.
7. 위와 같이 나사부분을 집어 넣고,
8. 아래와 같이 암나사를 아래에 넣고 고정시킨다.
9. 줄을 잘 맞추어서 두 개를 고정했으면, 이제 위와 같이 변기를 가이드에 고정시키자.
10. 가이드를 맞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들어가는 부분을 잘 보고 맞추도록 하다.
11. 물이 들어갈 관에 필터 붙이기. 먼저 필터의 양 옆 입구에 나사가 있는 데 일단은 풀자.
12. 필터를 자세히 보면 연결하는 방법이 나온다. 대충 보고 했다가 나중에 다시 떼어 내는 과정을 거쳤다.
13. 일단 호스를 설명에서 처럼 한 쪽에 약 10 cm 정도 남겨두고 잘라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잘라 낸 후에 필터에 붙어 있던 암나사 부분을 이 호스에 바로 넣고 난 다음 필터를 호스에 연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14. 이처럼 연결을 하자.
15. 양 쪽 다 연결할 모습.
16. 이렇게 연결된 필터와 오스를 이제 비데에 연결할 차례다.
17. 원래 변기에 연결되어 있는 호스. 먼저 물이 나오지 않도록 꼭지를 닫고, 너트를 풀어 낸다. 렌치 같은 것으로 하자. 그리 어려운 일 아니다. 호스를 떼어내서 3구 호스를 붙인 모습은 아래와 같다.
18. 3구호스를 위와 같이 서로 연결하자. 손잡이가 있어서 손으로 잠궈도 물이 세지 않는다. 위에만 제대로 연결하자. 제대로 조아야 세지 않을 것이다.
19. 그 다음 비데에 연결할 부분으로 옆에 보면 고무 팩으로 막아 놓은 부분이 있다. 고무팩을 벗기고 여기에 다른 한 쪽을 연결하면 비데 설치는 끝이 난다. 그 고무파팅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