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 오양 '구르메 델리' 선물 세트 리뷰
: 가공 육류의 암 발생율 논란이 있었고 바로 그 시기 설날에 이상하리만치 수많은 이런 식의 선물 상자가 나눠졌다. 이거 그냥 우연이 아니겠지? 길거리에 여기저기 이런 종류의 델리카트슨 육가공품 세트 포장이 널려 있었던 것이다.
육가공 식품 논란 글(구글 뉴스 검색 발췌)
좋은 식습관이 정말 암을 예방해줄까
WHO 소시지·햄 발암물질 지정에 관한 전문가 5인의 의견
햄ㆍ붉은 고기가 발암물질? 비상 걸린 육류업계…“뭘 먹나” 소비자도 ...
"농약 성분 맥주 찝찝해" 등 돌린 소비자들
[리얼푸드] 율무 NO? 커피 OK?…임산부 '금기푸드' 진실은
CJ제일제당(097950) 4Q15 Review: 저가 매수의 기회
1 | 사조 오양 구르메 델리 상자 |
역시 포장은 참 고급스럽다. 고기를 나타내는 빨간색에... 그러나 지금 붉은 육가공의 발암 논란으로 이제 고기의 붉은 색은 자치를 감출 것이다. 위 뉴스 발췌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런 논란으로 가공육의 판매가 뚝 떨어진 것이다. 이에 대량으로 각 회사에 저렴하게 선물용으로 배포가 되었으리라....
선물 상자 포장
안을 열어 보니
: 정보를 통한 이미지라는 게 참 무섭다. 한 순간 맛있는 먹거리에서 골치거리로 전락했으니 말이다. 이런 햄은 어린이들이 특히나 좋아한다. 이 맛에 맛들이고 나면, 계속 찾게 되는 그런 거라서 말이다. 상품이란 건 특히 이런 맛에 신경쓰기 때문에... 그리고 다시 찾아야 할 맛이기 때문에 당연히 건강보다는 이런 '맛'을 중시하겠지....
2 | 소시지 하나를 뜯어 보다 |
슁켄부어스트
: 그리고 언급하고 싶은 것은 뭔가 고급화를 위해서 생소한 용어를 쓴다는 것... 그리고 그런 이름으로 뭔가 고급스럽지 않을까하고 고객들은 기대한다는 것.... 쉬운 한국말로 써도 될텐데 말이다. 미국이나 유럽에 나가보면 대부분 자국어를 쓰지 않을까? 한국에서 '순대'라는 말을 쓰듯이 말이다. 이와 반대로 '순대'라는 말은 외국에서 보면 고급으로 보이겠지만...
: 맛은 어떠냐고? 뭐 고기 맛이지... 소시지 맛이고... 그러나 외국에서 먹어본 그런 맛은 아니다. 뭐랄까 밀가루 가득 든 평범한 그 한국의 옛날 방식 소시지에 외국에서 먹어본 원조 소시지의 중간쯤이라고나 할까...
: 그리고 성분표를 보면 알겠지만,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등 각종 첨가물이 많이도 들어가 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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