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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1일 째 1부 - 목요일 서서히 달아오르는 지스타, 목요일 그 첫날을 맞이하다... 


 : 드디어 지스타가 눈 앞에!!! 이전에 너무 일찍 가서 횡하니 있었고 첫날은 11시 개방이라는 것을 모르고 무작정 기다렸던 것을 상기해, 좀 늦게 갔다. 게다가 올해는 11시 30분부터 입장이 그런데, 그건 오판이었다. 젠장!!! 이번엔 다른 게 파워 블로그에 선정되어 비표를 받아서 들어가기 때문에... 일찍 들어갈 수 있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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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기다리는 관람객들...



 이번에는 뭔가 다르다? 하루 이틀한 장사도 아니고, 빠삭한 일들... 예상되는 것들... 역시 입구부터 뭔가 화려하다. 게임의 모든 게 첫 등장부터 나온다. 이번엔 넷마블이 제대로 준비했다는 것을, 다른 말로 하면 제대로 돈 좀 투자했다는 게 드러난다. 엔씨와 네오위즈같은 게임사가 빠진 이 때가 기회일 수도 있겠다... 그러고 보니 한게임도 빠진 건가? 

 

목요일 오전 11시경 벡스코 입구 풍경










 오 페이커... 케스파컵. 이 스포츠 이벤트도 이번 지스타의 한 축이다. 아마 페이커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페이커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이스포츠 스타다.



11시경 벌써부터 줄서 있다.


12시 경에 개방 예정이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실외 부스가 있을 거라는 걸 깜박했다. 나도 참... 한해두해하는 것도 아닌데... 올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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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표와 초대장을 받고....


: 올해는 다르다. 나는 초대장을 가지고 그 긴 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1시간 2시간 대기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지스타를 방문할 때마다 1시간은 기본이 되는 기다림이 지긋지긋했었다. 보통 10시부터 5시까지... 약 7시간 진행되는데... 기다리는 것만 3시간을 쓴다면... 실제 관람은 4시간이고 만약 기다리는 게 길어져서 4시간이 넘어간다면... 이건 뭐 배보다 배꼽이 큰 거다.

 "지스타 준비할 때 관람객 예상 수에 맞게 기다리는 시간을 30분 정도를 맥시멈으로 잡고 기획했으면 한다" - 길어지는 관람객은 결국 다음 지스타 축제에 참여하려는 마음을 줄이게 만든다. 열성 관람객으로서는 '일찍 갈 것인가' '안 갈 것인가'하는 두 가지 선택지를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나에게 올해는 달랐다. 그 비표 때문에 기다릴 필요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 심지어 개방 시간 전에도 들어가 그 준비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비표와 초대장 10개




11시경 벡스코 로비와 전시장 내 준비 마무리 중인 모습들









전시 준비자 또는 전시 관계자도 사람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이들은 먼저 들어와 사진 찍기도 하고 다른 게임사의 게임도 플레이해보는 모습이 여기 저기에 보였고 전시를 축하하는 케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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