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고티카
시중에 그렇게 많은 캔커피와 각종 커피류... 그런데 그 중에서 '착향료', '첨가제' 등이 안들어간 건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이 조지아 고티카도 마찬가지고... 젊었을 때 멋도 모르고 그냥 막 사먹었던 걸 정말 후회한다.....
내 몸에 이상한 증상들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그런 것들이 몸에 쌓이고 쌓여서 생긴 것이리라....
1 | 캔 커피 같은 건 사먹을 일 없다... |
여기 리뷰를 남길 수 있는 이유는? 공짜로 하나 얻었기 때문이다. 이제 이런 건 내가 먹을 일이 없으니까... 돈 주고 사먹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말이지...
돈이 되고 이익이 되는 한 뭐든 상관없이 팔놈들이니까...
이런 건 사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게 바로 성분표다. 다 먹을 수 있는 거고 인체에 해롭지 않다고 할 거다... 늘 그랬던 것처럼... 직접적이고 바로 표가 나는 해는 없을 것이다. 어쩌면 전혀 해가 안될 수도 있고... 그런데 문제는 상세한 성분표를 제대로 밝히지 않는다는 것이겠지...
성분을 한번 보자. 커피 그런 건 생략하고... 내가 관심 있는 건 다른 거니까..
백설탕, 탄산수소나트륨, 합성착향료(커피향, 볶은 커피향), 헤미셀룰라아제, 프로필렌글라콜, 우유(헤미셀룰라아제).
중요한 게 바로 위에 나열된 성분들이다. 다 뭐를 위해서 넣었겠니? 바로 '맛'과 '유통기한' 때문에 넣었을 것이다. 특히 착향료는 맛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물질... 그리고 처음 보는 헤미셀룰라아제? 프로필렌글라콜?? 또 우유? 뭐냐 다... 저렇게 밖에 만들 수 없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이게 마음에 안들면 그냥 커피 전문점에 가서 커피를 사먹을 수 밖에... 그런데 이렇게 캔으로 만들어 판다는 건 그만큼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 아니겠나...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 아니 그냥 커피 내려서 설탕만 대충 탄 다음에 캔으로 포장하면 안되나? 왜 굳이 복잡한 이름의 첨가물을 넣어야 하나다... 그러면 정말 안팔리나? 아니 사람들이 커피전문점 가서 사먹는 이유가 뭐란 말이냐? 그런거 생각하면 그냥 첨가물 안 넣고 팔아도 될텐데...
그렇게 생각해보니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본다. 아 그노무 향!!!! 그냥 설탕을 들이 먹는 게 낮지...
궁금한 건 찾아봐야지...
헤미셀룰라아제(Hemicellulase) - 소화에 관련된 물질로... 건강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탄산수소나트륨(Sodium Bicarbonate, NaHCO3) - 베이킹 소다. 위 염산 중화작용한다는데... 먹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이 물질은 피부나 눈에 노출되면 위험한 물질로 나오는데... 헐...
프로필렌글리콜(Propylene glycol) - 무해하다는 얘기도 있지만 유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있네요. https://draxe.com/propylene-glycol/ <- 여 사이트를 참조해보면 유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 잔에 따라볼까? |
: 검은 커피가 나왔다. 거품도 좀 보이고... 설마 저게 크리마는 아니겠지? 맛은 어떠냐고? 착향료도 넣었고 설탕도 들어갔고... 맛이 없으면 이상하지... 그런데 기존 커피맛에 익숙해진 나에게 웬지 거부감이 들었다. 한두모금 마시고 바로 싱크대로...
시중에 판매되는 캔 커피 종류는 다 저정도다. 이 제품만 그런 건 아니니 참조하기 바란다. 선택은 결국 소비자의 몫이긴 하지만 들어간 성문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마시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각 성분마다 '무해', '유해', '유해 가능성' 등의 표시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 요상한 긴 이름의 성분표 말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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