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구스토 버라이어티 팩 시음기, 4부 - 이전에 몰라서 못억었던 초코시노와 카푸치노 먹어 보기
어머니가 실수로 산 돌체 구스토용 커피 파드!!!! 그냥 놔두기에는 유통기한도 있고 해서 아까워서 중고로 하나 찾아보다가 구입했다. 그리고 돌체 구스토 홈페이지에 가서 기기 등록하면 주는 캡슐 세트... 다 마셔보기 작전에 돌입했다.
정리하자면
- 장점
1. 편리하다. 아주 편리하다. 비교적 빨리 뽑힌다.
2. 커피는 맛있는 편.
3. 뽑아 마실 수 있는 커피 종류가 많다.
4. 디자인이 좋다.
5. 캡슐이 정말 다양하다. 참 다양한 커피를 해먹을 수 있다.
- 단점
1.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2. 마신 후에 처리가 좀 곤란하다. 분리수거(비닐 부분과 플라스틱 부분 그리고 커피 가루).
3. 생각보다 덩치가 좀 크다. 공간을 꽤 차지한다.
다음 글 참조
돌체 구스토 캡슐 커피 - 실수에서 이어진 새로운 시도
1 | 초코시노... |
요놈은 보니 그냥 핫초코더라. 핫초코에 우유 섞은 것. 우유 부분에는 설탕이 들어가서 달달하다. 우유에다가 설탕 넣어서 우유를 쪼리면 되겠더라. 물론 설탕은 넣지 않았다.
그럼 먼저 우유부터 준비해야겠지..
집에 있는 커피 머신기를 이용했다. 역시 비싼게 제대로 되더라. 냄새를 맡아 보니 딱 내가 원하는 그런 냄새가 나더라. 따뜻하게 데우면서 거품도 만들어지고... 내가 원하는 우유가 되었다...
이제 초코를 뽑으면 된다. 맛은 설탕량이 적은 핫초코맛 그대로다.
이제 섞기만 하면 되겠네.
2 | 초코시노 그리고 카푸치노 |
자 이제 2가지 모두 준비가 되었으니 섞기만 하면된다. 물론 원래 초코시노의 맛과는 거리가 좀 멀 거라고 본다. 그리고 내 예상대로 였다. 듬뿍 설탕이 빠졌으니까.
그것보다도, 이 돌체쿠스토로 핫초코도 편리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거다.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가?
아래는 카푸치노용 커피를 뽑은 거다. 그런데 다른 커피와는 좀 다르더라. 색은 검은색에 가까웠고.. 뭐랄까, 베트남 커피 믹스를 타면 나오는 색에 가깝고 내가 태국에서 마셨던 그 길거리 커피에 가까웠다. 물론 맛도!!!
개인적으로는 이런 커피가 나에게 딱이다. 난 그냥 이걸 그대로 마셨다. 우유 만드는 거 귀찮아서. 그냥 찬 우유를 그대로 꺼내서 좀 타서 마셔봤다. 역시 내가 원한 맛은 아니었다. 그냥 커피로 마실 걸 그랬다...는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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