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구스토 버라이어티 팩 시음기, 3부 - 에스프레소와 카페 아우 라이트(CAFE AU LAIT)
어머니가 실수로 산 돌체 구스토용 커피 파드!!!! 그냥 놔두기에는 유통기한도 있고 해서 아까워서 중고로 하나 찾아보다가 구입했다. 그리고 돌체 구스토 홈페이지에 가서 기기 등록하면 주는 캡슐 세트... 다 마셔보기 작전에 돌입했다.
정리하자면
- 장점
1. 편리하다. 아주 편리하다. 비교적 빨리 뽑힌다.
2. 커피는 맛있는 편.
3. 뽑아 마실 수 있는 커피 종류가 많다.
4. 디자인이 좋다.
5. 캡슐이 정말 다양하다. 참 다양한 커피를 해먹을 수 있다.
- 단점
1.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2. 마신 후에 처리가 좀 곤란하다. 분리수거(비닐 부분과 플라스틱 부분 그리고 커피 가루).
3. 생각보다 덩치가 좀 크다. 공간을 꽤 차지한다.
다음 글 참조
돌체 구스토 캡슐 커피 - 실수에서 이어진 새로운 시도
1 | 에스프레소 |
딱 조금만 내려먹는 에스프레소. 사실 이 세트 중에 제일 처음 맛본게 바로 요놈이다. 아마 앞으로 캡슐을 시켜 먹는다면 에스프레소로 먹겠지... 어차피 양 조절하면 아메리카노가 되니까... 그런데 따로 있는 아메리카노랑은 다른가?
바로 아래 저 놈이 그 주인공인데... 뭐 바로 넣고 뽑아 봤다...
처음에는 검은 게 쭉 내려오더니 금새 연해지더라.
딱 내려진 거 보면 바로 뽑은 에스프레소 답다. 아니 아메리카노와 이 놈은 뭔차일까 싶어서 까서 꺼내봤다.
안을 까봤는데 에스프레소 답게 아주 갈게 갈린 커피더라. 굵기를 조절해서 한 건가? 손에 쥐어보니 느낌은 역시 아주 갈게 갈린 분말.
맛은 어떻냐고? 전형적인 에스프레소 맛이다. 쓰고 진한 커피 맛. 나쁘지 않았다. 다른 거에 비해서도 그렇고. 캡슐 중에 요정도로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 않을까?
2 | CAFE AU LAIT |
뭐 저 이름이 대단한 것 같지만 그냥 불어로 카페라떼, 즉 우유탄 커피다. 쩝.. 그냥 한국어로 우유커피라고 하면 안되니? 저따위로 표현... 뭐 저걸 보고 뭔가 있는 것처럼 느끼는 우리네가 더 웃기긴 하지만...
이건 검은 커피와 끊인 우유로 만든단다. 미국에서는 진한 드립 커피나 프렌치 드립 방식의 커피에 우유를 탄 것이란다.
이건 다행인게 그냥 캡슐하나로 바로 뽑히더라. 아마 이거 전용 가루가 만들어져 있는 모양이다. 안을 까보는 건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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