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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미술관을 가려한 건데 - 이중섭 생가도 있었네...


 이렇게 제주 여행 후기를 남기면서 느끼는 건데, 제주도가 여러모로 관광 도시의 면모를 많이 갖추고 있다는 거다. 여기도 마찬가지고. 이중섭은 뭐 미술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고, 이중섭에 따르는 게 참 많네... 마치 더블린이라는 아일랜드 도시의 상당 부분 '제임스 조이스'라는 작가 때문에 관광으로 돈벌어 먹고산다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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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섭 생가


 여기와서 알아낸게 한가지 있다. '작가의 산책길'은 작가 '이중섭'이 생전에 자주 다녔던 '산책길'이라는 사실을... 좀 상상해보면 오래전 그 자연과 거의 함께였던 제주를 다녔던 이중섭은 그 자연속에서 참 많은 걸 느꼈을 거라고 본다.



위치





 이중섭 미술관 아래에 이중섭 생가(다음지도에는 '이중섭 거주지'로 되어 있음)도 있는데, 여기 올라가기 전에 정원이 잘 조성되어 있더라는... 여기만 봐도 뭔가 아기자기한게... 여자들이 참 좋아하겠던데... 데이트 하기 딱 좋은...곳이더라. 이 바로 옆 길은 또 이중섭길이라고 해서 오르막길인데 뭔가 걷고 싶은 오르막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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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월요일 휴관이었다.


: 이중섭 생가는 볼수 있었는데 미술관은 휴관이더라는...ㅠ;ㅠ 생가라도 다행이다. 생가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촐했다... 지금도 할머니께서 살고 계시는 것 같던데.... 구체적으로 확인한바는 아니다. 그냥 거기 웬 할머님이 앉아계시더라고...






 


 이건 정말 가난하게 살아야 했던 천재 화가의 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정말 작은 공간에서 힘들게 살았던 모양이더라.




 그러면서 그의 천재성이 생전에 제대로 인식이 되어서 살아 있는 동안 편하게 살았으면 좋았을 걸... 지금 이렇게 그를 아직도 기억하고 그의 작품은 엄청난 가격을 호가하지만.... 안타까운 한 천재의 삶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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