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센스 광고 수익 수표 받고 은행에서 추심하다.

아래와 같은 수표를 받았다. 나름 블로그를 열심히 관리한 덕에 조금이나마 수익이 생긴 것이다. 

위 수표를 들고 내 외화통장이 있는 '국민은행'으로 갔다. 

번호표를 뽑아 들고 외화 관련한 곳으로 갔다. 아침 일찍 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기에 번호표를 뽑자 마자 바로 갔다. 외화 수표를 보여주니 바로 옆자리로 가란다. 담당자가 따로 있는 것이다. 

 수표를 내 외화 통장에 넣고 싶다고 했다. 

 수표와 신분증을 줬다. 

 이런 외국발 수표를 다루는 데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1. 추심 : 추심은 수표 발행한 은행에 연락해서 '수표'의 진위를 확인하고, 해당 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은 후에 내 통장으로 집어 넣는다고 한다. 보통 1달은 걸린단다. 상황에 따라서 빨리 될 수도  있단다. 

  여기에는 추심수수료가 붙는다. 한화로 "1만원". 

2. 매입 : 매입은 은행이 추심전에 대신 구매해주는 것이다. 대신 수수료가 조금 더 들어간다. 바로 입금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바로 돈을 받고 싶은 사람은 이 방법을 권한다. 

 매입을 설명하면서 만약 차후에 문제가 생기면, 즉 외국계 회사가 지급을 거부하거나 또는 은행에서 지급 후에 여러가지 이유로 '환불(정확한 용어는 기억이 안난다)'을 요청하면 다시 돈을 돌려 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외국계 기업이 그러는 경우가 종종 있단다. 

 그래서, 확실히 확인한 후에 돈을 지급하는 '추심'을 선택했다. 난 확실한 것을 좋아 한다. 

그리고, 간단한 업무 후에 다음과 같은 종이 쪼가리를 주었다. 

 

여기 글을 자세히 읽어 보면 부도처리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구글이 부도 날일은 없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글을 맺으며,

 돈은 역시 최종적으로 들어와 봐야 안다. 30일 이상 소요라...꽤 길다. 이돈 받아서 친구랑 술이나 한잔 하려 했더니... 수표는 시간이 걸려서 시간이 안걸린다는 "웨스턴 유니온"으로 이번에 신청했다. 

 이전글 에드센스 광고 수익 수표 받다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