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와 같은 손해를 겪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부디 이글을 잘 읽어서 다시는 손해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결론: 라디에이터 교환 공임비와 부동액 교환까지 총 16만원
라디에이터 교환을 결정하게 된 것은 부동액 누수 방지제가 전혀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전 글 참조
1 | 새 라디에이터를 끼우다 |
: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한 라디에이터를 한분이 가지고 오더라.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또 하나 팔았다 뭐 그런 것이겠지. 제품은 현대 순정품이 아닌 한라 제품. 그래서 다른데보다 한 2 ~ 3만원 정도 싼 것이다. 순정품이 아니어도 괜찮겠지? 나중에 사진을 찾다 보니 없다. 동영상으로 찍어 뒀는데... 저장되어 있지 않다. 아니 뭐야...
라디에이터를 떼어내고 난 후
라디에이터를 붙이는 작업중
2 | 라디에이터 교환 후기 |
: DIY하려다가 결국 DIO가 되어 버렸네. DIY하려다가 DIE한다더만... 그래도 경험이다. 다음에는 상황에 따라서 잘판단하는 능력이 생기겠지. 부동액 방지제에 대한 정보가 한국에는 너무 없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제대로 된 정보는 없었다. 외국쪽에도 마찬가지. 상세 사용법 주의 사항, 한계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없다는 말이다. 이렇게 해서 결국 정비소를 찾게 되었다.
애초에 별 다른 고민할 생각이 없다면 그냥 정비소에 맡기는 게 최고다. 하지만 난 그렇지 않기에 할 수 있는 한 내차는 내가 모든 것을 알아 내고 정비하고 싶다.
전에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정비소 참 많다... 실력 있는 정비소나 믿을 수 있는 정비소는 그리 많지 않겠지?
라디에이터 설치는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이사진은 주행을 좀 한 후 찍은 것. 새는 곳은 전혀 없다
호스 연결도 깔끔하게 잘 된 것 같고...
새로 간 라디에이터가 잘 안보이는데 그건 팬으로 덮여 있기 때문이다.
부동액은 충분하다. 부동액을 교체함
사진을 보니 F를 약간 넘은 것 같은데, 괜찮은지 모르겠다...
새로운 철이 보인다
깔끔해진 라디에이터
나사로 잘 결착된 모습
새로운 철이다.
: 운전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매번 기름 타는 듯한 냄새가 나는데... 어디서 어떻게 나는 건지 정체를 밝히진 못했다. 아마 오일이 타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데. 이게 부동액이 증발되면서 나는 냄새이길 바란다.
잘 아시는 분 다음 질문에 답해주면 정말 고맙겠다.
정비소 교체 시 의문점
1. 교체시 어쩔 수 없이 부동액이 쏟아지고 튀어 나오면서 엔진부 주변의 부품과 엔진부에 물이 튀어 많이 뭍었는데, 이게 정상적인 것인지? 이렇게 되면 부품에 안 좋을 것 같은데...
2. 새 라디에이터를 다시 장착하면서 라디에이터의 세세한 틈이 만들어진 철망에 세게 닿아서 일부가 구브러지곤 했는데, 이건 괜찮은 건지? 원래 그 모습 그대로 되게 조심해야 하는 건 아닌지? 내가 그 부분 손을 대려고 하자 만지지 못하게 하던데... 잘 구부러진다고...
3. 헌 라디에이터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원래 정비소에 놔두고 오는지? 아니면 가져오기도 하는지? 가져온다면 어떻게 처리를 하는지?
- 차량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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