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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여러 축제니 뭐니 관제 행사에 지쳐서일까? 금정거리예술축제는 괜찮았음. 온천천을 따라 장전역부터 부산역까지 쭉 펼쳐진 여러 축제 부스도 꽤 괜찮았다. 아니 이 당시 여러곳에서 열린 부산의 축제 중에 가장 좋았다. 굳이 비교하자면....

 : 부산 금정구 주민이라면 안 올 이유없다. 가족이든 솔로든... 규모도 그 내용도 알차서 꼭 와볼만하다. 다음 해도 기대되는 축제다. 거리 예술 축제는 공현 한 2개 정도 봤는데 볼만하더라. 예술적인 메시지도 있고... 그 외 여기저기 버스킹 공연봤는데 노래 듣는 것도 괜찮았고. 실력있는 보컬리스트의 노래... 들어볼만하지 않겠니? 

예술 축제는 그 예술 축제만 있는 게 아니었다.....

 그 주변 온천천 하천을 따라서 '카페 박람회?같은 라라라 축제' '과학 박람회' '체육 박람회' 등이 있었다. 입구쪽으로 가면 빨간색의 레드카펫 통로가 관람객을 방긴다. 인증 사진 촬영 장소이기도 하고. 곳곳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쭉 있더라. 그리고 부산대학교 앞 거리에는 각종 예술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고..

 거리 한 가운데에 등장한 꿈틀이... 주변 행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끌 수가 없지...

 카페 먹거리가 있는 하천 거리다. 커피와 간식 등을 맛보고 시음 시식할 수 있는 곳이었다. 금정구에 이렇게 많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만은... 혼자서 와도 좋고 가족들과 같이 와도 체험 이벤트도 있고 해서 좋고. 가격도 1~2천 정도니까, 이정도는 아이들 즐거워하는 데 아깝지 않지... 배우는 것도 있을테고. 

 이대명과? 첨들어보는데... 부산 전병으로 1954년부터 있었다고? 정말 저런게? ㅋ 한국에서 40년 넘게 산 나이지만 이렇게 내가 잘 모르는 것 많다. 전병이야 내가 잘 알지만 이대명과가 저렇게 오래되었다고? 과자도 맛있는데... 근데 가격이 문제것지...

 

라라라 축제 그리고 과학체험 부스...

  커피, 주스 기계, 마실것과 각종 음식들... 수많은 체험 부스들. 정말이지, 이렇게까지 대규모로 할 줄은 몰랐는데... 커피 상을 받았다는 커피숍과 협동조합 생산품들. 핸드드립을 체험하고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기회. 이런 기회 늘 있는 건 아니니까... 커피의 저변 확대도 꾀하고 등등을 노렸겠지.. 

초콜릿 만들기 행사까지... 있었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노. 자기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을 직업 만들어 먹어보는 거니까... 아 이렇게 만드는 구나하고.. 알겠지. 아마 이들 중에 장래 커피 장인이 있을지도...

그리고 좀 걸어나가니 과학 체험부스도 있었다. 야 이정도면 뭐 교육의 장이자 가족들의 놀이의 장이자... 이런 체험부스도 있다니... 헐!!! 

 그런데 저것뿐만 아니야. 스포츠 체험도 있다고... 놀이도 있고.. 물놀이 말야... 좀 가을이라... 안맞는 감이 있긴 하지만 수영하는 건 아닌 물놀이라서.... 그리고 신나는 공연도 진행되고 있었고... 저기서 매직쇼를 했었는데... 뭐 요즘 시대에 약간 아마추어 감이 있긴 했지만 실력이 영 없는 건 아니어서.. 다행이었음. 좀 지루하긴 했지만... 

 VR 체험에 물놀이 그리고 놀이터에서 볼 수 있는 풍선형 놀이터까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그러면서 안전한 시설을 쭉 설치해놓았었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더라... 이런 것까지 준비했던 거냐? 헐!!!

 

 그리고 흥미롭게 본 1인 무언극. 주제어를 두고 그걸 마임 형태로 표현하는 공연이었음.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주 공연장에서 한 마임 형태의 또 다른 공연도 있었는데... 웬 공군에서 그만두고 공연을 시작했단다... 헐.. 자신만의 꿈을 찾아 오게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던데... 어쨌든 여기저기에서 이런 종류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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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국제 영화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 부산 국제 영화제. 남포동이 주 무대였다가 영화의 전당이 생긴 이후로 센텀이 영화의 중심이 된 국제 영화제. 매번 기회가 있었지만, 참여하지 못했던 영화제에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다. 

 국제 영화제의 위상에 맞게 내용은 알찼고 배우 등 연예인들도 볼 수 있었고 곳곳에서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 와볼만한 가치가 있냐고 물어본다면 "Yes". 이벤트도 이벤트지만 최근에 개봉했거나 개봉 예정인 영화, 특히 극장에서는 못볼지도 모르는 예술이나 저예산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사랑한다면, 좋아한다면 여기는 안와볼 수 없는 그런 곳. 마음에 들었던 건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들... 인터뷰나 공개 토크 등이었다. 

좀 살펴볼까?

 입구쪽으로 가면 빨간색의 레드카펫 통로가 관람객을 방긴다. 인증 사진 촬영 장소이기도 하고. 곳곳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쭉 있더라. 

 

 야외 무대. 그 크기를 봐서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 보다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물론, 행사장 곳곳에 사람들이 많이 흩어져 있는 까닥이겠지... 야외 무대는 유명 영화관계인 행사가 있을 때 사람들이 붐비더라. 아무래도 한국 영화 배우가 뜨면 사람들이 확 모여든다. 한국이니까... 해외 배우와 인사는 이제 한국에서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 거지.  

 저 크레인 손 이불로 저렇게 해 놓은 건가? 그런 것 같네. 공사 중인데... 공사로 사용하고 딱 저위치에 세워 놓는건가? 헐!!!!!!!!!!!!!

 

아티스트리가 부산 영화제 공식 스폰서였다... 이번에 홍보 지대로 하겠다는 거지...

 

 뭘 제대로 꾸며놓긴 했던데... 기본적으로 화장품 제품 홍보 장소다. 꽤 잘해 놓음. 근데 영화제여서 그런지 방문객이 많지는 않던데... 세상이 많이 변한 건가? 국제 영화제에 맞지 않은 풍경이라서인가? 저 차에 타보는 사람들도 꽤 있던데...

국제 영화제라서 외국인 방문객도 많아 국제적인 홍보가 된다고는 하지만... 방문했을 때 썰정해보이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저기 행사 안내원 거의 다 남자더구만... 여자를 확실히 타겟으로 했다는 거 아니겠나...

 

 아래와 같이 예쁜 거 천지니까, 한번쯤은 방문해서 이벤트도 참여해봄직하다. 상품은 화장품임. 난 필요 없어서 안했음.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저런 화장품 준다는데... 저게 당첨제였던가... 맞네 매일 10명 추첨이다. 선정이라고 되어 있네.... 그렇다면 아무래도 영향력있는 사람에게 갈 가능성이 높다는 거네... 

 아티스트리라는 제품 브랜드는 사실 첨 들어보는 거다. 관심이 없어서이겠지만.... '이니스프리' '랑콤' '네이처 리퍼블릭' 같은 건 워낙 유명하니까 들어본 거고... 위 화장품의 품질 등은 난 문외한이라... 넘어가자...

부산국제영화제 이곳저곳

 당시 극한직업이라는 영화에 대한 오픈 토크가 진행 중이었고 사람들이 잔뜩 모여 있었다. 류승룡이라는 유명한 배우와.. 또 감독이 나와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 저 중 누가 가장 인기 많았을까? 뭐 류승룡이 가장 인기 많았겠지만... 배우도 극한직업인듯 하다. 저런 자리에까지 나와야되고 말이지... 

 

 아래는 영화의 전당 한쪽에 있는 부스 중 하나이고 오른쪽은 실내에 차려진 것들이다. VR 영화는 저번에 봤던 형식이라 그다지 흥미는 없었고...

 

 아래는 뭔 게임이던데... VR을 이용한 게임. 꽤 재미있어 보이더라. 극장처럼 플레이어를 볼 수 있게 해놓은 것도 특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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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분판타지 축제에 '고분'의 모습은 별로 없고, 전통의 모습은 별로 없고... 그냥 가족나들이 참여형 행사 공연 축제 정도라 할만하고, 부산스토리텔링축제는 홍보대비 규모가 너무 작았고, 사직도 동래였나? 동래였네... 연제구와 경계선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고... 그래도 그렇지, 왜 여기에서 개최를 하니.... 헷갈리게. 거리도 멀고... 여기는 리플렛이나 책자를 보면 될 걸 크게 나무로 만들었네. 조촐한 축제 공간, 예산이 부족했는갑다. 홍보를 하도 하는 것 같아서 좀 기대했었는데, 여기도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조촐한 축제였음. 그리고 TPO 로드쇼는 왜 한 거냐? 해외 여행 홍보사가 대거 참여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참여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 필리핀에서 왔나? 웬 필리핀 여행사에서 온듯한 부스만 열심히 홍보하고 있더라.... 

  

자, 사진 좀 볼까?

 사진 이라고할 것도 아닌게, 에고... 별로 사진 찍고 싶지도 않았음. 거기서 거기 같은 축제. 천막에 자판 깔고 비슷비슷한 체험하고 비슷비슷한 홍보활동 하고... 새로울 것도 참신한 것도 없는 모습. 뭐 가족의 입장에서 그냥 자기가 사는 곳 가까운 곳에 가면 되는 '장점'도 있긴하지만, 그때그때 그 축제에 맞춰서 참여하는 맛은 없었다라고 봐야지... 

연제 고분 판타지

 

아래는 투어리즘 로드쇼. 정말이지, '이런 거 했어요'라는 보여주기식 관제 행사!!!같음.

 

아래는 동래 스토리텔링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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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도 이런 전시관 하나 있는데 그건 대부분 울산시에 대한 홍보용 전시관이라... 뭔가 딱 그 용도에 맞는 느낌(그럼에도 세금 낭비 같지만)이지만 이건, 딱히 볼 것도 없으면서 공간과 전시 방법만 깔끔하게 해 놓은 느낌... 

 

 그리고 내가 기대가 많았던 걸까? '도시농업어울마당', 도시에서 어떤 방식으로 농업을 하고 있을지, 그리고 새로운 첨단 농법 같은 게 전시되어 있거나 소개하고 있거나 등을 예상했는데, 이건 그것과는 거리가 멀고 그냥 가족끼리 체험하는 정도의 작은 행사 같은 느낌이었음. 애가 없거가 가족이 없으면... 헐. 요즘같은 혼밥 시대에, 1인 가구 다수의 시대에... 그런 사람도 좀 고려해서 만들어 놓지... 그럼 비혼, 1인가구 조장으로... 그것대로 욕먹을려나... ㅋㅋㅋ 어쨌든 균형 잡힌 행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데 이건 딱,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느낌이 너무 강했음.... 

 

 관람 포인트.

 1. 시청 전시관은... 애써 시간 내서 갈필요 없음. 시청에 볼일있어서 갔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할일 없을 때 함 가봐라.

 2. 도시농업어울마당은, '가족'과 함께,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 보내게 하고 싶을 때... 가라...

 

 

자, 좀 자세히 볼까?

 

 도대체 볼게 뭐가 있다고? 뭐 TV든 유튜브든 많이 보던 거이기도 하고... 어쩌면 더 이상 볼게 없어진 나이이기도 해서인가? 어쨌든... 뭔가 대표적이면서도 특이한 게 전시된 것도 아니고... 

 

 

 한복 체험 만들어 놨는데... 한국 사람이 해볼려고 할 것 같지는 않고... 시청 내에 이건 왜 만들어 놓았을까? 아, 해외 시청 방문객을 위해서겠네... 뭔 국제 교류 행사로 해외 인사들이 왔는데... 이런 거라도 없으면 뻘쭘할테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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