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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 유행, 패션의 특징은 특정 시대에 지배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즐기는 것이라는 것. 그렇다고 한다면 '드라마', '영화'의 내용도 유행이 있다고 봐야할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범죄' 드라마가 거의 주류였다. 미국은 이전부터 SF 쪽에 오랜 전통이 있는데 SF와 범죄를 결합해 놓은 듯한 CSI가 큰 인기를 끈 것이 어찌보면 이상할 바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요즘은 어떨까? 'LOST' 같은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난 이후 이런 종류의 드라마가 많이 나왔고, 지금은 범죄 드라마는 꾸준히 나오고 특수한 능력을 지닌 아이가 나오는 드라마들이 새롭게 시도되는 것 같다.


미드

1.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 IT와 혁신의 중심, 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에서 실제로 있음직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회사가 만들어지기까지 우여곡절과 현실을 긴장감 있게 잘 보여주는 드라마.

긱(Geek)의 회사 만들기 이야기다. 실리콘밸리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는 드라마라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www.hbo.com/silicon-valley



2. 도우즈 후 킬(Those who kill) 내가 제법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범인의 입장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한 대학교수(프로파일러)의 캐릭터가 꽤나 인상적이다. 프로파일러로 일하다가 너무 미친 범죄자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바람에 잘리고 대학교수를 하면서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한 여성 형사의 꼬임에 넘어가 다시 범죄 수사를 도와주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 여형사의 어릴 때 싸이코 범죄자의 증거를 찾아서 가두는 게 큰 줄기의 드라마에 각 유형의 범죄자들을 해결하는 게 하나의 에피소드를 형성되어 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싸이코 범죄자의 사건 해결 드라마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범죄

   상세 정보 : http://www.mylifetime.com/movies/those-who-kill






3. 더 100(The 100) 핵전쟁으로 황폐화되어 버린 지구, 생존을 위해서 지구를 버리고 지구 주위를 떠돌며 생존을 위한 행성에서 살아가는 인간들. 생존을 위한 모든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인구를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다. 어찌보면 전반적인 설정이 '설국열차'와 비슷하다. 하지만, 꽃미남 미녀들이 많이 나온 다는 점에서 뭔가 다르다고나 할까?

청춘 멜로에 SF다. 생존을 위한 사투도 볼만하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것도 볼만하고, 방사능에 오염된 이후 지구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SF

   상세 정보 : http://www.cwtv.com/shows/the-100





4. 24, Season 9 24가 돌아 왔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시리즈를 모아서 본다면 24시간 내내 푹빠져서 보낼 수 있다. 반체제적인 해커가 된 새로운 모습의 클로위도 볼 수 있고. 

24 팬이었다고? 뭘 기다리니.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액션, 첩보

   상세 정보 : http://www.fox.com/24-live-another-day/



5. 빌리브(Believe) 혹시 Touch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는가? Touch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었다면 빌리브에서는 아버지와 딸이다. 특수한 능력을 가진 딸과 그 딸을 군사적으로 이용하려는 자와의 끊임없는 쟁탈전. 그 사이에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그 능력을 사용하는 아이... Touch도 재미있었는데 역시 이 드라마도 재미있다.

가슴이 따뜻해질 수 있는 드라마다.

   내가 내린 평점 : ☆☆☆

   장르 : SF, 드라마

   상세 정보 : http://www.nbc.com/believe


  1. 2014/05/13 2014년 5월 두째주 지금까지 본 미드/드라마/영화 등 정리 - 2부
  2. 2014/05/09 2014년 5월 두째주 지금까지 본 미드/드라마/영화 등 정리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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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 - 미드에 버금가는 긴장감을 주는 잘만든 드라마


 포토 보기




: 요즘 볼만한 드라마에 이상하게 등장하는 이가 있다. "이보영". 좋은 연기력만 있는 줄 알았는데 '대본'을 보는 탁월한 안목도 있는 것인가?













 1편과 2편을 넘어가면 이 드라마의 진면목이 보일 것이다. 4편에서는 그 긴장감이 극을 달렸던 것 같다. 실제 살인자가 드러나고, 바로 그 살인자가 잡히는 것 같든데... 이렇게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들이 많은 것 같다. 아직 왜 살인을 하는지 왜 꼭 그 대상이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대통령은 또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미드를 따라가려한 스릴러를 넣었다. 뭐 물론 중간 중간에 어색한 연기와 스토리구조가 보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한국드라마를 생각한다면, 그래 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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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 이러다 TvN이 드라마를 이끌겠네




 : 기존 방송국의 드라마들은 새로운 시도는 잘 하려고 하지 않고 이전의 성공공식을 답습하던지 아니면 먼가 새롭더라도 안전한 길로 갈려고 한다. 이런 상황에 TvN에서 작은 반향을 계속 내고 있다. 




 TvN에서 드라마를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드는 드라마마다 참 수준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번에 내어 놓은 TvN의 응급남녀는 그 흔한 한국 드라마의 '사랑' 이야기에 응급실 얘기를 덧됐는데, '하우스', 'ER' 같은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음악가 카메라 워크, 그리고 흥미로운 이야기 구조를 보여 준다. 한국드라마로 보자면 이전의 골든타임이라는 드라마도 좀 연상시키는 것 같다. 

  

그 흔한 한국 드라마에 식상했다면...

   평점 : ☆☆

   장르 : 의학, 드라마

   상세정보 : http://program.interest.me/tvn/119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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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면서 바라는 것은 별것없다. 혹 지금 연기자들 더욱 분발해서 연기를 잘해 줬으면 하는 거다. 일로서 하는 것 아닌가?

연기란 연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 역에 몰입해야 시청자는 거기에 감정이입할 수 있다. '나 연기하고 있어요'라고 온몸으로 말하면 보는 내내 얼마나 눈에 거슬리는지 모른다. 요즘 한국드라마 배우의 연기가 워낙 뛰어나서 생긴 현상이 아닐까한다만, 지금 배우들의 연기는 그것보다는 이미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방송국에서 생긴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즉, 이전보다 더 백이나 연줄이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된 것이기에 생긴 현상일 것이다. 

 이 연기력 부족 현상과 더불어 국내 프로그램 중에 다큐멘터리의 비중이 확 줄은 것도 그 영향의 결과인 듯하다. 






1위. 제왕의 딸, 수백향 서우

   : 공주로서 호령하려 할 때마다 너무 어색한 모습. 무표정 악역 연기에 알 수 없는 악같지 않은 악역. 아마 특히 거슬리는 것은 대사. 그 부자연스러운 대사 말하기.  

2위. 사랑해서 남주나 한고은

   : 한고은의 연기는 이전부터 어색했다. 사극에서 그 몰입을 방해하는 연기는 이 드라마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그 사랑의 모습도 가족을 향한 그 모습도, 대사하는 것도 정말 연기하는 것 같은 모습에 몰입이 안된다. 전혀 감정이입이 안된다는 거다. 

3위. 천상 여자 김청

   :오래간만에 맞은 주연이라서 그런가? 그 악역도 회사를 가지려는 몸부림도 그 진의가 드러나지 않아서 보는 내내 힘들고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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