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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이야기 26부 - 다시 알마티 7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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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그리고 맥주한잔



     다시, 알마티로 돌아왔다. 2박 3일의 빡센 여행을 하고 난 뒤, 이제 지인과 함께 알마티 조금 살아보기가 시작될 예정. 알마티는 오후에 도착했어. 그리고 7시 경에 저녁 먹으로 갔지.. 우즈벡 유명한 현지 식당이 있다네. 그래서 샤쉴릭 먹으로 갔지... 샤쉴릭으로 유명한 곳이래... 알마티 시내 여행 요약하자면, 


     1. 가볼만한 곳은 옥토베와 심불락 정도이다.

     2. 클럽이나 바 같은 곳이 많이 있을테지만 관심 없어서 생략했다. 

     3. 자연, 오래된 역사 등이 어우러진 곳으로 주변 공원 산책만으로 꽤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4. 옥토베는 놀이 공원 심불락은 스키 리조트에 가깝다. 



    알마타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여친이라, 젠장 집까지 데려야 줘야 한단다. 헤어진 지금을 보자면, 참... 나라면 정말 돈 아까웠을 것 같다. 이 여친을 위해서 돈 정말 많이 썼는데... 본인은 후회 없다고 하지만... 


     어쨌든, 집까지 데려다 주고 우리는 맥주한잔하러 이동했음. 참고로 굑토베 주변에도 제법 볼만한 것들이 많아. 옥토베만 하루 정도 잡고 주변 좀 구경하고 굑토베 가도 될 것 같더라. 물론 가까운 주변도 포함해서... 택시로 이동해서 그나마 심불락에서 쿅토베까지 시간을 맞출 수 있었지... 만약 대중 교통을 이용했더라면 불가능했을 거다. 


     물론, 이동하는 중간 중간에 있는 많은 볼만한 것을 놓친 거고.








    큰 광장이 있었는데, 알마티 곳곳에 큰 공원이 아주 많다. 여행할 때 공원 같은 곳을 방문해보는 걸 좋아해서 놓지지 않고 가는 편인데, 이번 알마티 여행은 예외였다. 아는 지인이 있으면 이렇게 되는데, 나의 선호도 중요하지만 현지인의 선호도도 중요하니까... 타협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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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드 하우스(Yard House)



    8. 야드 하우스(Yard House)




     여기 아주 비싼 펍이야. 맥주집. 스테이크가 맛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 여기 맥주 건하게 한잔한다면 한 2 ~ 4만 정도 깨지는 건 각오해야 혀. 좋긴 좋아. 분위기도 좋고. 애인이나 친구랑 혹은 회식 장소로도 아주 좋을 것 같더라고. 정말이지, 어느 나라건 돈 쓰자고 마음 먹으면 정말 쓰기는 쉬운 것 같아. 물론 돈이 아예 역할을 못하는 곳도 있긴 하지만... 웬만한 대도시에서는 '돈'이야 말로 정말 중요한 도구지.... 돈 여유가 있었다면 각종 안주 같은 거 다 시켜먹어보고 했을텐데..







     좋긴한데, 당시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 계속 있기가 좀 그랬지... 남자만 2명이라... 분위기 좋고 음식도 깔끔하고...한데... 가격대비가... 에고.. 난 이런덴 인연이 없어서 맥주 좀 하고 다른 데로 옮겼다... 알마티 비싸네...


    9. 얼반 커피(Urban Coffee)





    여긴 커피숍이라기 보다는 펍겸 커피숍임. 여자들이 특히 많이 오는 것 같음. 작업녀의 느낌이 농후. 여자를 꼬실 수 있는 가능성의 장소로 봐도 무방할듯. 맥주 다음 찾은 곳이 커피숍. 이게 뭔... 순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렇게 움직였다. 내 여행 목적 중 하나가 그 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아니 그나라의 대표 커피 한잔 마셔보는 거니까... 러시아 쪽은 커피가 발달한 것은 아니어서 사실.. 별로였지만... 여기에서 커피가 아닌 맥주 마셨다... 커피도 한잔하고 싶었는데... 같이 같 친구가 맥주하자고 해서... 뭐!!



















     맥주 6잔에 9천 텡게였으니까... 싼 거지... 100텡게 싸네... 헐.. 다시 확인해보니... 저 펍에서는 1600텡게 여기는 1500텡게였다. 거기서 거기네... 그런데 분위기는 여기가 더 좋았으니... 뭐 그냥 넘어간다. 사실 여기는 커피숍인데 별별거 다 팔더라. 식당겸, 커피숍 겸 펍이나 마친가지... 여성들이 여기 많이 찾는 이유가 있더라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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