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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이야기 27부 - 다시 알마티 8편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으로 바로 고고.

  • 18:30:45 카자흐스탄 여행 총정리
  • 13:22:18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2부


  • 1

     알마티에서 소일하기



     다시, 알마티로 돌아왔다. 2박 3일의 빡센 여행을 하고 난 뒤, 이제 지인과 함께 알마티 조금 살아보기가 시작될 예정. 알마티는 오후에 도착했어. 그리고 7시 경에 저녁 먹으로 갔지.. 우즈벡 유명한 현지 식당이 있다네. 그래서 샤쉴릭 먹으로 갔지... 샤쉴릭으로 유명한 곳이래... 알마티 시내 여행 요약하자면, 


     1. 가볼만한 곳은 옥토베와 심불락 정도이다.

     2. 클럽이나 바 같은 곳이 많이 있을테지만 관심 없어서 생략했다. 

     3. 자연, 오래된 역사 등이 어우러진 곳으로 주변 공원 산책만으로 꽤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4. 옥토베는 놀이 공원 심불락은 스키 리조트에 가깝다. 



    알마타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그냥 특별한 목적없이 소일하는 것도 일이긴 하더라... 쉽지 않아... 뭐 그동안 여행으로 지친 내 몸과 영혼에 휴식을 준다라고 생각하면 편하긴 하지만... 


     알마티에도 온갖 갖가지 행사는 하더라고... 사람들이 모여 사는 데는 이렇게 뭔가 이벤트 같은 게 늘 있어야 하나봐... 뭔 사무적인 일만 하거나 평소처럼 지내기만 하는 건 심심하긴 할테니. 이게 상시 행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하고 있더라고... 한국의 행사처럼 푸드 트럭도 보이고, 한쌍이 춤을 추고 있고 등등...








     흥미로운 이벤트 뭐 대충 구경했다. 역시 현지인은 별로 관심 없는 모양이야.. 바로 밥먹으로 가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간 곳이 아래 케밥집. 저거 도네르는 도넛인데, 도넛을 팔지는 않더라고.. 희한하지? 




    저기서, 먹을거랑 난 내가 좋아하는 키슬로에 말라꼬... 신 우유? 요구르트 같은 건데.. 저게 저런식으로 나오는 모양이더라고... 그리고 마트에서 발견한 한국 라면... 헐!!! 








    집에 와서 저렇게 케밥 먹었다. 알마티에서는 저것을 도네르라고 하는 모양 





     뭔 술인지 제대로 모르고 그냥 궁금해서 사봤다... 그런데... 지금은 그 맛을 기억못하겠네... 





    아래는 러시아 기차표. 저렇게 크게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는데, 화폐 정도의 크기야. 안에 여러가지 정보가 많이 있는데 판단하기에는 그리 편하진 않아. 그리고 내가 러시아에서 좋아하는 치즈... 저거 맛있거든...







    그다음 날 KFC에 가서, 흔한 치킨이랑 감자 튀김 먹었고.







    그리고 러시아 영화 한편 봤다.





     그리고 지금 저 러시아 영화 뭔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 아마, 어려워서인가? 그리고 1600텡게면 싸다고 봐야지... 





    2

     비쉬켁으로 가는 길



     일종의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이게 버스타고 국경을 넘는 건데 분위기는 한국의 시외버스 분위기거든... 한국에선 버스타고 국경 넘을 일이 없어서 생소한 일이긴 하지만... 여기는 이런게 일상이라...



    10. 아바이 지하철역





     여기 왔는데 지하철은 이용해봐야겠지? 일단 걸어서 지하철까지 이동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버스타고 가진 않았겠지... 돈이... 아까워서.. 여긴 환승 같은 개념은 없으니까. 이미 가봤던 길이라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았고... 그래서 지하철 타고 버스 터미널인 사이란까지 이동하기로 했지...







    여기도 한국 지하철에서 볼만한 건 다 있더라고.. 참, 화장실은 못본 것 같다. 짐보관대에 현금인출기 그리고 티켓팅 기계? 


    아래는 들어가는 곳... 동전 티켓 즉 토큰을 넣는 곳과 한국에서 처럼 띡하고 들어가는 전자식이 같이 있더라고.




     여기 지하철은 모두 구소련 시절 만들어진 거라 구소련권의 지하철은 다 비슷비슷해... 그리고 러시아, 즉 소련권의 지하철 특징은 지하 깊숙히 들어간다는 거.. 쭉쭉... 정말 길어... 저 에스컬레이터 돌리는 데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나... 










     지하철은 깔끔하더군. 그런데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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