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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빼쩨르부르크 이야기 20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러시아 여행 요약을 클릭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부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표와 기차타기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 예약하기
  • 2018.07.21 러시아 거주 등록 한방에 정리 (3)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 2018.07.25 8월 8일 뻬쩨르로 떠나는 모스크바 역 안에서 그 동안의 여행을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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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르미따쥐 - 표트르 대제 겨울 궁전


    38. 제너럴 스탭 빌딩(Арка Главного штаба)



     피카소는 언제 나오는 거냐 하며 돌아 댕겼다. 현대 예술 작품과 고전으로 보이는 작품들이 잔뜩. 완전히 미술관에 온 느낌. 여기는 뭐 언제 이런 데 와보나 하면서 구경했지. 관심 있어서 구경한 건 아니니까.


     학교에서나 들어봤던 마티스 램브란트 같은 화가의 작품도 보고. 













    어딘가는 현대적인 장치 미술 같은 것도 있더라고. 난 참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지만. 저걸 보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사람도 참 대단하고.

















    위에 보면 램프란트가 있데.. 마티스도 있고... 그런데 막혀 있어. 뭐냐...















    2

     에르미따쥐 - 일반 직원용 건물



    38. 제너럴 스탭 빌딩(Арка Главного штаба)





     입장료 성인 700루블. 표 자동 판매기에서 구매 가능. 판매기 구매가 더 빠르다.


     좀 더 돌아댕겨 보니까... 피카소나 마티스 같은 유명 화가의 작품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에르미따쥐 확장판 같더라고. 여기 에르미따쥐는 러시아 여행 왔다면 인생에서 한 번 정도라 생각하고 여기를 관람하는 정도의 의미 그 이상은 아니었다. 나에게는 말이야. 이런 데는 별로 관심 없으니까... 뭔 그때 만들어진 기계장치나 이야기 같은 것에 관심 있을지언정...그러고 보니까 이야기를 많이 못들었네... 나 그런 거 좋아하는 데 말이지...

























     1800년대, 1700년대... 이 때 쯤엔 본인 초상화 하나 가지는 건 정말 사치였겠다 그지... 생각해보면, 미술 도구 하나도 구하기 힘들었을 거 아냐... 붓, 물감, 이거 공장에서 찍어내듯 많이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그러고보면 이전 귀족이나 부자들이 저런 초상화나 그림에 집착한 건 이해는 돼. 저건 뭐랄까? 정말 좋아서라기 보다는 수집품의 의미가 아니었을까? 예술? 글쎄... 내 관점에선... 예술이란 '기교'에 가까운 것 같은데... 잘 만든 작품이 '감동'을 주기는 하겠지만... 난 오히려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게 더 좋은 기교처럼 보이고 더 많은 감동을 주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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