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빼쩨르부르크 이야기 2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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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도심 도보 여행 |
접시 뷔폐? 따리엘까 스탈로바야... 와이파이 되는 곳. 음식이 꽤 좋았던 곳으로 기억한다. 기본적으로 스탈로바야는 가격이 싼 편이니까 가성비는 당연히 좋지. 145루블 나왔다. 300루블 입장료 박물관 안보면 2끼다. 러시아나 유럽 쪽은 이상하게 생필품 가격이 싸. 북유럽은 식당은 인권비가 비싸니가 당연히 비싼데...
57. 접시 뷔페(Тарелка)
저기에서 대충 끼니 때웠는데, 여기는 왜 하나도 기억이 안나지? 마치 지우개처럼 싹 지워져 있어. 그 뭐시기냐 포토그래픽 메모리 가진 사진 기억력을 가진 이들의 머리속이 굼금하다야. 그리고 내 머리 메커니즘도 궁금해. 어찌 지우개로 싹 지운 것 같냐.. 그것도 성능이 너무 좋아. 흔적도 없어. 젠장. 보통 사진을 보거나 하면 아 맞어 내 여기 가봤어 하잖아. 그런 것도 없어... 봐도 모르겠단 말이지. 내 뇌 속엔 성능 좋은 지우개가 있는 거야. 포렌식으로도 어떤 흔적도 못찾을 정도로 말이지... 이렇게 사진이라도 안 찍어놓으면 뭐...
보면 골목골목 이런 식당들이 즐비한 데 장사는 되나 모르겠다. 뭔 식당이 이렇게 많은 거냐. 관광객이 다 채워주나? 여기는 찾아올 가능성이 적은데 말이지. 게다가 여기 요리 재료가 얼만 싸면 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한 거냐...
58. 변용 성당(Спасо-Преображенский собор)
변용 성당. 변용이라는 게 그리스도의 변형 또는 변신을 의미하는 거였네... 러시아식 비잔틴 양식이란다. 18세기에 지어진 교회고... 내가 갔을 때 공사중이었다. 꽤 오래 공사하는 모양... 러시아에 흔한 교회 중 하나..
2 | 도심 도보 여행 |
59. 역사 박물관(Музей истории войск военного округа)
뭔 역사 박물관이라고 있더라고. 하지만 들어가보지는 못했샤...
입구가 도로 바로 옆... 세로의 끝 쪽에 있다. 가로의 중간이 아니라... 갔을 당시 문닫고 있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함. 레닌그라드 군사 구역 역사 박물관이 정확한 이름이고..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없어 보인다.
개방 시간이나 입장료 정보가 자세하지 않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 매일 10.00부터 18.00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예약으로만 가능
입장료 : *러시아 시민은 무료인듯...
아마 관광객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60. 우정의 정원(Сад Дружбы)
우정의 정원이라 붙여진 이곳...
내가 리뷰하고 싶은 곳은 여기가 아니라 이 옆에 있는 중국식 공원... 또는 정원을 알려주고 싶어서다.
여기 자체는 그냥 평범하고 그 옆에 있는 중국식 정원이 볼만해서...
여기 작은 공원 주변에 저런 게이샤라는 뷰티 살롱이 있더라고. 카페도 있고 화장품 가게도 있고... 딱 보니 여자들이 머리하러 왔다가 차도 한잔하는 딱 여자들이 장소 같지 않냐? 그리고 고양이 한마리. 아주 편하게 쉬고 있더구만. 여기는 다가가도 고양이는 도망가지 않아...
아래는 길가다가 그냥 찍은 것들인데... 사진 감상 좀 하자고...
뭔 사진? 그림 같은 거 파는 데도 있더라고. 그리고 그 옆은 장난감차와 실제 차의 오묘한 대비가 재밌어서 찍은 거고...
아래는 전형적인 유럽식 건물 같아서 찍어봤고.. 그 중에서 뭔가 작품 같은 게 나오겠지 기대하고서 열심히 찍었는데 제대로 나온 게 없더라고...
위 사진은 바닥에서 위로 찍기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거야. 차들이 쭉 주차되어 있는게 한국에서 많이 보던 모습이기도 하고... 다 옛날에 지어진 건물들이라 차고를 생각해서 건물을 짖지는 않았을 거 아니냐...
아래는 그냥 지나가다가 대 지나가길래 찍은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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