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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자격증 강의 요약 - 3부 요양보호 각론, 제 1 신체활동 지원, 4편 배설 돕기, Part 2

우리 몸에서 배설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몸에 독소가 쌓여 신체 장기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배설이 원활해야 한다. 대상자는 배설기능에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요양보호사는 대상자의 상태에 맞는 방법으로 배설을 도와야 한다.


1

 이동변기 사용 돕기


가. 기본원칙


① 대상자가 변의를 호소할 때 즉시 배설할 수 있게 돕는다. 대상자가 변의를 말로 표현하지 못하더라도 대상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배설할 수 있게 도와준다.

② 배설시 불필요한 노출을 줄여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도록 한다.

대상자가 스스로 배설할 수 있도록 한다. 배변, 배뇨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격려한다.

④ 배설이 어려울 때는 미지근한 물을 항문이나 요도에 끼얹어 변의를 자극한다.

⑤ 이동변기는 매번 깨끗이 씻어 배설물이 남아 있거나 냄새가 나지 않게 한다.


나. 돕는 방법

이동변기는 서거나 앉는 것은 가능하나 화장실까지 걷기는 어려운 대상자의 배설을 도울 때 사용한다.


< 준비 물품 >

이동변기, 손소독제, 일회용 장갑, 커튼이나 스크린, 미끄럼방지매트, 화장지, 손 씻을 물(혹은 물수건), 무릎덮개, 휴지통


@미지근한 물을 항문이나 요도에 끼얹으면 괄약근과 주변 근육이 이완되면서 변의를 느낄 수 있다.


< 방법 >

①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대상자를 확인하고 절차를 설명한다. 이동변기에 대해 설명하여 거부감을 줄여주고, 대상자가 당황하지 않게 한다.

③ 커튼이나 스크린 등으로 가려준다.

④ 손 소독제로 손을 깨끗이 한 후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다.

침대 높이와 이동변기의 높이가 같도록 맞춘다. 침대에서 이동변기로 이동할 때 넘어지거나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⑥ 안전을 위해 변기 밑에 미끄럼방지매트를 깔아주어, 대상자가 변기에 앉을 때 흔들리지 않게 한다.

⑦ 변기가 너무 차가우면 피부에 닿았을 때 놀라게 되므로 미리 따뜻한

물(또는 따뜻한 수건)로 데워 둔다.

⑧ 침대의 한쪽 난간을 내리고 대상자가 변기 가까이 이동하게 한다.

⑨ 대상자의 다리를 내려 두 발이 바닥에 닿게 한다. 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으면 불안정하여 넘어질 수 있다.

⑩ 편마비의 경우 이동변기는 건강한 쪽으로 침대 난간에 빈틈없이 붙이거나, 30~45° 비스듬히 붙인다.

⑪ 변기에 손잡이가 없는 경우에 요양보호사는 이동변기로부터 먼 발을 대상자 발 사이에 넣고 대상자를 일으켜 대상자 무릎을 이동변기 쪽으로 밀며 대상자 몸을 회전시켜 변기 앞에 세운다.

화장지를 변기 안에 깔아주거나 음악을 틀어주어 배설 시 나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한다.

배설 중에는 하반신을 수건이나 무릎덮개로 덮어준다.

⑭ 요양보호사가 밖에서 기다려주기를 원하면 호출 벨을 대상자 손 가까이 두어 배설이 끝나면 즉시 알리게 한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대상자가 안에서

문제없이 용변을 보는지 계속 신경을 쓴다.

⑮ 배설 후 뒤처리를 하게 한다(대상자 스스로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뒤 처리를 해준다). 대상자가 스스로 용변을 처리할 수 없는 경우, 돕는 방법은 침상 배설 돕기와 동일하다.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대상자인 경우 안아서 옮겨야 하므로 힘이 덜 들도록 침대 난간에 이동변기를 빈틈없이 붙인다.

@이동변기에 대상자를 앉히는 방법은 휠체어에 앉히는 방법과 같다.


⑯ 대상자가 이동변기에서 일어나 침상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침상에서 이동변기로 이동하는 것의 역순으로 시행함).

⑰ 대상자 손에 남아있는 잔변물이나 세균이 신체 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배설 후에는 물과 비누로 손을 씻게 한다.

⑱ 이동변기 내에 있는 배설물을 즉시 처리하고 환기한다.

⑲ 일회용 장갑을 벗고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 스스로 배설하는 대상자를 지켜보는 방법

① 대상자가 불쾌해하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배설 시 불편하지 않은지 살펴본다.

② 조급해하지 않고 느긋하게 편안히 배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③ 배설 도중 혈압이 오르거나 쓰러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관찰한다.

④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배설 중 대상자가 요구하는 것이 있으면 도와준다



6

 기저귀 사용 돕기



가. 기본원칙

대상자가 몇 번 실금을 했다고 해서 기저귀를 바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대소변을 전혀 가리지 못하는 경우, 배설 욕구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 치매 등으로 실금이 빈번해서 부득이한 경우에만 기저귀를 사용한다.

② 대상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수치심을 느낄 수 있으므로 불쾌한 표정을 짓지 않는다. 마음이 상하거나 부끄럽지 않도록 신속하게 기저귀를 교환한다.

③ 기저귀를 사용하면 피부손상과 욕창이 잘 생긴다. 배뇨, 배변시간에 맞추어 자주 살펴보고 젖었으면 속히 갈아주어 피부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한다.

④ 대상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불필요한 노출은 피한다.

⑤ 장기적으로 기저귀를 사용하는 경우 피부가 붉어지는지, 상처가 생기는지, 통증을 호소하는지 등을 살펴보고 욕창예방 조치를 한다.


@기저귀를 쓰게 되면 대상자가 기저귀에 의존하게 되어 스스로 배설하던 습관이 사라지고 치매 증상 및 와상 상태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⑥ 냄새가 불쾌감을 주므로 환기를 한다.

⑦ 기저귀를 사용했던 대상자라고 해도 약간의 도움으로 대상자가 이동할 수 있으면 이동변기를, 허리를 들어 올릴 수 있다면 간이변기 사용을 시도해 본다. 가능하면 대상자가 화장실이나 변기에서 배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 돕는 방법

배설물로 시트나 의복이 오염되지 않게 주의해서 기저귀를 사용한다.


< 준비 물품 >

기저귀, 손소독제, 일회용 장갑, 스크린이나 커튼, 물티슈, 면덮개, 마른 수건, 화장지, 따뜻한 물(혹은 물수건), 탈취제나 방향제, 휴지통


< 방법 >

①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② 절차를 설명하고, 스크린이나 커튼을 친다.

③ 손 소독제로 손을 깨끗이 한 후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다.

면덮개를 이불 위에 덮은 후 이불은 다리 아래로 접어 내린다.

⑤ 면 덮개의 밑에서 윗옷을 허리까지 올리고 바지를 내린다.

• 허리를 들 수 있는 대상자는 무릎을 세우고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허리를 들게 하여 대상자의 협조하에 기저귀를 교환할 수 있다.

허리를 들 수 없거나 협조가 불가능한 대상자일 경우 대상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저귀를 교환한다.

⑥ 배설물이 보이지 않도록 기저귀를 만다. 즉, 기저귀의 바깥 면(깨끗한 부분)이 보이도록 말아 넣는다.

⑦ 더러워진 기저귀를 뺀다.

⑧ 둔부 및 항문 부위, 회음부를 따뜻한 물티슈로 닦아낸다. 이때 회음부는 앞에서 뒤로 닦는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말린다.

⑩ 둔부 주변부터 꼬리뼈 부분까지 피부의 발적, 상처 등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가볍게 두드려 마사지한다.


⑪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새 기저귀와 커버를 둔부 밑에 댄다. 새 기저귀를 반을 말거나 조금 접어 둔부 밑으로 밀어 넣으면 기저귀를 대기가 쉬워진다.

⑫ 새 기저귀로 둔부를 감싼다.

⑬ 바로 눕히고 기저귀의 테이프를 붙인다.

⑭ 기저귀가 뭉치지 않도록 잘 펴서 마무리한다.

⑮ 바지를 입히고 침상 주름을 펴서 정리한다.

면 덮개 위로 이불을 덮은 후 면 덮개를 뺀다.

⑰ 사용한 물품을 정리한다.

⑱ 일회용 장갑을 벗고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필요시 탈취제나 방향제를 사용한다.



7

 유치도뇨관의 소변주머니 관리


가. 기본원칙


① 유치도뇨관을 삽입하고 있는 대상자는 유치도뇨관을 통한 감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감염 예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소변주머니를 방광 위치보다 높게 두지 않는다. 소변주머니가 높이 있으면 소변이 역류하여 감염의 원인이 된다.

③ 유치도뇨관을 통해 소변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한다. 소변량과 색깔을 2~3시간마다 확인한다.


나. 돕는 방법


① 유치도뇨관을 통한 소변이 원활히 배출되고 감염이 생기지 않게 돕는다.

연결관이 꺾여 있거나 눌려 소변이 소변주머니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는지 살핀다.

③ 유치도뇨관을 삽입하고 있어도 침대에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으며 보행도 할 수 있음을 대상자에게 알려준다.

④ 항상 주변을 청결하게 한다.

금기 사항이 없는 한 수분 섭취권장한다.

⑥ 유치도뇨관을 강제로 빼면 요도점막이 손상되므로 심하게 당겨 지지않게 주의한다.


@유치도뇨관이 막히거나 꼬여서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방광에 소변이 차서 아랫배에 팽만감과 불편감이 있고 아플 수 있다.

@요양보호사는 유치도뇨관의 교환 또는 삽입, 방광 세척 등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방문 간호사가 하거나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연계한다.

@소변주머니는 반드시 아랫배보다 밑으로 가도록 들어야 한다.


< 준비 물품 >

일회용 장갑, 스크린이나 커튼, 소변기, 휴지통


< 방법 >

① 물과 비누로 손을 씻은 후 일회용 장갑을 낀다.

② 소변이 소변주머니로 원활히 배출되는지 살핀다.

③ 소변주머니를 비울 때는 밑에 있는 배출구를 열어 소변기에 소변을 받은 후 배출구를 잠그고 알코올 솜으로 배출구를 소독한 후 제자리에 꽂는다.

소변색이 이상하거나 탁해진 경우, 소변량이 적어진 경우, 소변이 도뇨관 밖으로 새는 경우에는 시설장이나 간호사에게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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