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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압으로 치아를 닦는 거, 아니 세척하는 거 오래전 부터 생각해오던 건데. 이리저리 광고를 통해서 효과가 꽤 좋다는 얘기를 듣고 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에서 나온 거, 이번에 뭔가 좀 싸게 파는 것 같아서 구입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불편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머니를 위해서 구입한 건데, 어머니가 못쓰겠단다...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게 결정적이었다. 그래서 1개가 썩고 있음.

 

 구매 포인트.

 1. 그래, 다른 동기능 제품에 비해서 싸다. 샤오미니까...

 2. 수압 구강 세척아니 치아 세척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비추.

 

 

 불편한 점 혹은 단점?

  1, 수압이나 분사 빈도를 한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잇몸에 직분사 하면 좀 아픈편.

  2. 물통이 왜 크지했는데, 알겠더라. 물이 아주 빨리 소비된다. 윗니 왼쪽 편 다했다 싶으면 물을 다 쓴 상태... 전체 좀 다 닦았다 싶으면, 물을 한 세네번 리필해야 한다. 

  3. 생각보다 이빨리 깨끗하게 닦였다거나 시원하거나 상쾌한 느낌 없다. 차라리 치솔질이 더 깔끔하다는 느낌이 강함. 

  4. 어떤 이빨 부위는 각도가.... 이거 스스로 찾아야 하는데, 이거 좀 귀찮다. 즉 이빨에 직접 닿도록 노즐을 조절해야 하는데 이게 좀 까다로움.

  5. 버튼을 자주 누르며 끄고 켜야 하는 데, 눌러 끈줄 알고 빼다가 물이 밖으로 확 나와 내 안경에 물 뭍고 한 적이 여러번 있음. 

 

 

 

 가격: 배송비 포함 기본(노즐1개) 27.99 USD, 노즐 여러개 포함 30.00 USD

 

 구매일: 8월 10일 ~ 도착일: 8월 17일, 총 8일 소요.

 

 구매 정보 - qoo10 링크: 기본 https://qoo.tn/AN105R/Q125840776

                          업그레이드 모델(노즐 4개 추가)  https://qoo.tn/Ac905R/Q125840776

 

 

 

자, 그럼 제품 한번 까보자

 뭐 한 30 USD 이상 되는 제품이어야 이렇게 포장 좀 신경쓴다... 안그럼 그냥 뭐 대충 오는 편인데... 사실 이것도 대충 온 거라고 봐야지... 모서리 다 구겨져 있던데.... 이젠 뭐 한글화도 비용이 들어 아깝다 이말인가? 이제 한국은 중국 제품 주요 수입국인가? 아니다 저 가격에 저 마진은 중국 제품 밖에 없다는 건가? 

 

 

 그래, 신경 좀 썼다고 봐주자... 이정도면 양호한 거지... 뭘 더 바라겠노...

 

 

포장은 샤오미 스럽게 고급스러움. 근데 사진이 왜 흐리게 찍혔냐... 아 다시 찍을 수도 없고... 모서리에 찍힌 게 보일 거다. 배송 중 남의 물건이니 막 던지고 굴렸겠지....

 

 

 

 

 처음 저 두상자를 보고. 아니 같은 제품인가? 했는데 아니더라 내가 주문한 대로 정확하게 도착했더라는. 하나는 노즐1개짜리고 다른 하나가 노즐 여러개짜리더라. 이 정확한 놈!! 

 포장이 비슷했고 하필 먼저 깐게 아래처럼 노즐 여러개짜리.. 그래서 혹시 다른 놈도 이렇게 노즐 여러개짜리 일까봐......했는데 아니었다고!!!

 

 

 손에 잡힌 거 보이나? 뭉툭하다. 뭔가 미적인 디자인은 눈에 씻고 찾아볼려고 해도 없는... 하지만 화장실에 딱 두면 썩 나쁘지 않은(자기 위로) 디자인을 가지고 있따. 

 

 충전 방식이다. 굳이 이런 디자인이어야 했을까? 무게는? 난 잘 모르겠음 무거운지 아닌지...

 

 구성품이야, 설명서, 케이블, 노즐들 그리고 본체 뭐 이정도. 생각보다 덩치가 커서 좀 놀랬음. 이보다 손에 딱 잡히는 정도의 크기일 줄 알았는데...

 

 요게 다른 녀석인데. 보시다 시피 노즐이 딱 하나 뿐이다. 잉 이왕 주는 거 다주지... 2개나 주문한 건데...

 

 

 아래가 충전하는 포트인데, 방수되라고 좀 신경쓴 티가 보이더라. 

 

 

 그리고 노즐 4가지... 즉 기본 노즐 1개에 추가 노즐 4개로 총 5가지 노즐이 있는 거다. 각 역할이 있지만, 뭐 특수하게 사용할게 아니라면 그냥 저 기본 노즐 하나만으로 되겠더라. 게다가 노즐 바꿔 끼우기가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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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쇼핑 참 많이도 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그냥 필요하니까!!! 그리고 대부분의 제품은 메이드인 차이나!!! 차이나는 뭔가 차이나.. 여기저기 길거리 어디든 다 차이나.. 

 

 구매 포인트.

 1. 택배 포함 3만 정도의 싸지 않은 가격.

 2. 비키니 옷장 디자인에 속지 말길, 결국 대부분 비슷함. 견고함 등... 특별한 경우 아니면 "싼 걸" 구매하길 권장함.

 

 

 불편한 점 혹은 단점?

  : 조립이 좀 복잡하다. 조립은 껌인 나에게도 시간 좀 거렸다. 철제 막대기가 너무도 많아서... 반대로 얘기하면 분해하면 들고 다니기 아주 편하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함.

 

 가격: 배송비 포함 30,150원.

 

 구매일: 8월 13일 ~ 도착일: 8월 16일, 총 3일 소요.

 

 구매 정보 - 11번가

 

 

자, 그럼 제품 한번 까보자

 이젠 뭐 한글화도 비용이 들어 아깝다 이말인가? 이제 한국은 중국 제품 주요 수입국인가? 아니다 저 가격에 저 마진은 중국 제품 밖에 없다는 건가? 

 

 

 

 박스는 무게가 느껴졌고, 까보니 웬 철봉이 저렇게나 많이 있더라는.... 야, 저게 다 뭐냐? 이전에도 비키니 옷장을 조립해봤던 것 같던데, 그것도 이정도로 복잡했었나?

 

 

조립법 설명서는 한글화가 되어 있던데... 그나마 다행! 조립 방법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뭐 시행착오 거치면 어떻게든 조립은 할 수 있겠더라마는...

 

 

 중국어로 된 설명은 칼러지다. 한국어 설명서는 싸게!!! 하하. 아래는 제품을 쭉 펼쳐 봤는데... 철봉이야... 뭐 그렇다 치고....

 

철봉과 연결하는 저 연결부가 종류가 다양하더라는...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설명서를 잘보고 해야겠더라는... 조립했다가 분리했다가 또 반복하기 싫다면 말이다. 

 

 본격적인 조립 시작했고 다 조립하는 데 한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아래는 뼈대 사진... 저 부분 중에 천 받침대 조립이 좀 까다로웠음. 너무 딱 맞게, 팽팽하도록 되어 있어서 말이지.... 완전히 다 조립하기 전에는 삐뚤삐뚤 흔들리는 편이고, 관절 연결부도 좀 빠지는 편임.

 

 

윗부분과 아랫부분.

 

 아래는 외피까지 덮었을 때임. 저 끈으로 묶은 게 좀 '에바임'. 뭔가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게 있어야 하는데 끈으로 묶는 거라니....  

 

 딱 보기에도 저기 잘못 넘어졌다가는 다 부러질 정도로 약해 보이지 않나? 가장 먼저 깨어질 부분이 바로 연결부 플라스틱. 중학교 남자아이 몸무게 정도가 넘어지기만 해도 부러질 것 같다. 

 

 

 

 

 색상이 그나마 좀 깔끔하게 보이는 색상이어서, 깔끔하게 보임. 이게 다른 일반 비키니 옷장에 비해서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는데 기본적인 역할은 한다. 간단한 이불도 담을 수 있고 옷도 걸어놓을 수 있고. 이 단순한 구성과 재료 등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 느낌인데... 아무래도 이 제품이 아주 많이 팔리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까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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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은 린나이 A/S 센터에 이상 증상을 보여줄려고 찍어올린 건데, 10년 이상된 기기라 문제가 많은 것은 이해하는 데, 음 아니다, 이해 못함. 이상하게 구형 제품이 대부분 튼튼하게 잘 만듦. 잔고장도 적은 편이고. 오래 운영한 오래된 브랜드의 제품일수록 그 제품이 이전만큼 좋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린나이도 최근 제품은 잔고장이 많다는 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음. 

 

 가격이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 이런 제품. 굳이 고장날 이유가 없는 이 제품. 린나이는 극동지역쪽에서 온도가 영하 그 이하까지 내려가도 고장이 안나는 것으로 유명해서 러시아 쪽에서 제품이 제법 팔리는 브랜드. 린나이도 내수와 외수의 제품 품질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이놈은 별 잔고장이 없어서 거의 신경 끄고 꽤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그러다가 한두번 누수가 있어서 고쳤었고 지금은 고칠 수 없는 누수(부품 없음)라 그냥 써야할 지경. 다른 부품은 정말 깨끗하고 멀쩡하게 보이는데 말이지....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 물질과 수익간에 모순이 존재한다. 20년 이상 아무 문제 없이 잘 작동할 제품이란 곧 수익 저하와 연결되기 때문!!! 고의로 소모품성 부품을 많이 만들기도 하고. 그렇다고 또 다른 제품과 경쟁도 해야 하는데 아마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 나에겐 2가지 선택지가 남았다. 그냥 물 새는대로 못쓸때까지 그냥 계속 쓰다가 교체하든지,

 바로 새것으로 교체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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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엌과 안방을 왔다갔다 하시는 어머니, 큰 선풍기 들고다니는 것과 좁은 부엌에 선풍기가 차지하는 것이 안타까워서, 알아보다가 루메나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꽤 만족했다. 배터리 방식이고, 충전하면 꽤 오래 켜놓을 수 있고, 가벼워서 이러저리 같이 이동하기 좋고... 그런데 중국산 Qoo10에도 이와 비슷한 제품이 있더라. 거의 동일한 제품이라 생각하고 구매했지만.....

 

 구매 포인트.

 1. 16.5 USD 정도의 저렴한 가격. (2019년 8월 15일 확인)

 2. 소형 미니 선풍기로서 갖출 건 다 갖춘. 회전, 자연풍 기능 등. 나쁘지 않은 바람 세기   

 

 그런데,

 

 불편한 점 혹은 단점?

  : 루메나 제품과 자연스럽게 비교되는데, 비교되는 단점으로는 1. 견조하지 않은 구조로 회전부와 접합부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조잡함이 보이더라. 2. 소음과 흔들림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임.  3. 가끔 회전수가 일정하지 않을 때가 있음. 

 

 가격: 배송비 포함 16.5 USD. 2019년 8월 15일 기준 2만원 정도.

 총 2개 구매했고 할인할 거 다 해서 31 USD에 구매!!!

 

 구매일: 8월 2일 ~ 도착일: 8월 8일, 총 6일 소요.

 

 구매 정보

 

 Qoo10 링크: https://qoo.tn/AqiBwQ/Q125840776

자, 그럼 제품 한번 까보자

 아니 바다 건너온 제품 치고 그냥 대충 보낸 것 같은 이 포장 상태는 뭐냐? 뽁뽁이 하나 감고 그냥 두개 붙여 놓은 이건 뭐냐....ㅋㅋㅋ

 

 

 

 역시 고급스러움은 샤오미를 못따라 온다. 다른 제품은 그냥 대충 만든 느낌... 이 제품 포장도 그러함.

 

 

않다. 제품에 정성 많이 들인 거지...  이 작은 포장에 파우치에 케이블까지 집어 넣어야 했으니.... 제품 뿐만 아니라... 크기도 아담해서 좋았고. 그러면서도 할 일은 다 하잖아!!!

 

 

 내가 좀 실망한 부분이 이건데, 기름칠 해 놓은 저 접합부위... 정밀하지 않은 마감이 보이지 않나? 이거 내구성이나 수명이 오래갈 것 같지 않다는 게 한눈에 느껴지더라. USB 케이블과 회전도 된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기둥 전체가 금속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견고하고 마감이 깔끔해서 디자인이 더 좋은 루메나에 비해 싼 느낌이 나긴 하지만, 기능에는 별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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