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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레트에 노골적으로 대항하고 나선 독일제 면도기 - 와이즐리, Wisely Part 1


 언젠가부터 페북에 줄기차게 끊임 없이 올라오는 광고가 있었다. "남성 소비자들은 평생 속고 살았다"는 다소 자극적인 문구의 페북 광고였다. 한번 두번 보고 나니, 정말 그런가 하고 한번 사보자하는 결심을 하게 된다. 후기도 읽었다. 평이 나쁘지 않았다... 이정도 가격에 저정도 품질이라면... 하며 구매해보기로 했다.


 아래가 광고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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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방문해서 주문하다


 페북 구매 관련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이런 제품을 통해서 기존 지배적인 면도날 시장에 품질 향상과 가격 하락을 기대해본다. 그런 마음으로 홈페이지 들어가서 제품 확인하고 구매를 시도했다...


 구매까지의 과정은 다른 제품의 구매과정에 비해서 굉장히 단순하게 되어 있다.


 홈페이지 주소: https://www.wiselyshave.com/


홈페이지 첫 화면




홈페이지 구매기


1. 홈페이지에서 상단 "스토어"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여기서 "스타터세트"의 "구매하기를 클릭한다.




2. 해당 제품에 대한 가격과 수량 등을 선택하고 아래 "바로 구매하기"를 클릭한다.

 아래 페이지에는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와 함께 배송 정보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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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바로 구매하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그러면 "다음"을 클릭한다.




4. 다음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회원가입"과 동시에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창이 나타난다. 이미 회원가입한 경우 로그인하면 된다.


 5. 회원가입하면 다음과 같이 배송 정보 입력란이 나온다.


 6. 다음을 클릭하면 "결제정보"창이 뜨고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한 후에 결제하면 된다.

 

 7. 결제가 끝나면 "주문완료" 화면이 뜨고, 그 다음 배송만 기다리면 된다.



 





2

 배송 및 제품 보기


 : 도착했다. 깔끔하네 포장도... 알맞은 크기에... 별 군더더기 없는 모습. 포장 등은 마음에 든다. 까면 바로 매뉴얼이 나온다. 오래쓰는 방법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더라는...





 핵심인 제품을 보니, 면도 대는 화려하진 않고 딱 기본만하는 구조였다. 그리고 약속했던 대로 면도날은 딱 2개. 제품 보증서 1개. 그런데 이 3개만을 위한 포장 치고는 아주 큰 편이다. 보면 알겠지만 포장내에 빈 공간이 아주 많은 편!!!! 




 품질보증서에는 '독일'에서 날이 만들어졌다는 게 강조되어 있다. 이제 한번 써볼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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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후 사용한 지까 꽤 되었다. 이제 많이 적응이 되었다. 

이제, 시간이나 조짐만 봐도 언제쯤 재부팅할지 짐작이 간다. 음악을 듣다가, 컴터 다운되었을 때 나타나는 소리, 뜨뜨뜨뜨뜨뜨뜨뜨, 그래 재부팅해야쥐! 나의 아트릭스.

한동안 재부팅을 안하고 있으면, '불안불안'. 특, 재부팅한다. 이제 한 동안 하지 않겠군.

 그리고, 자주 있는 알수 없는 오류에 의한 응용프로그램 종료. 익숙하다. 그럴려니 한다. 또 실행하면 되지. 

 언제부턴가 만연해진, 공급자 위주의 정책들과 담합들. 그리고 그 체계를 밀고 들어온 아이폰. 한국의 휴대폰 문화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와 함께, 공급자 위주의 체계에 흠집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견고했던 캐쉬카우가 흔들리다 한국에서는 다급하게 제품을 내 놓았고, 결국 삼성과 엘지 제품은 혹평을 받았다. 

 그래, 아이폰에 비해서 싼맛에 산걸, 내가 너무 바라는 건가? 휴! 그래도 통화되고 정말 불편한것은 없잖은가? 그런가? 한달에 내는 5만원의 요금, 이거 작은건가? 내가 선불폰을 쓰게 되면 한달에 2만원 이내로 쓸 수 있는데 말이다. 

 그렇다, 일단 요금이 작은 것 절대 아니다. 제품을 선택해서 산 만큼, 그에 걸맞는 서비스와 품질을 누려야 하는 것이다. 아트릭스, 갤럭시에 비하면 나쁘진 않고, 현재 제품군에서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좋다고 해야 할까? 

 아트릭스, 현재 하드웨어에서 문제없이 잘 될 수 있겠끔, 확실한 최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썼으면 한다. 아이폰의 대항마가 되고 싶으면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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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거의 한달 반이 지나서 청구서가 날라 왔다. 그런데 약속했던 그 요금이 아니라, 여기에 약 천원이 더해진 요금이 실제 청구가 되었다. 그래, 역시나인가? 아님 이 경우는 나 하나 뿐인가? 

이번 요금 청구서(6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사용분)

위에 보이는가? 할인액이라고? 뭐, 마치 줘야 하는 금액을 안 주는 것처럼 굳이 적고 광고하고..ㅡ.ㅡ; 이미 내가 내는 정액 요금에 다 포함된거잖니!!! 어차피 그런거잖아! 
 5만씩, 총 120만원이여.. 2년간. 내가 120만원을 꼬박 내야 합니다. 기기도 소비자가 말고, 게내들 딜러가가 있겠죠? 한 40만에서 30한 할까요? 그렇다면, 거의 80만원, 1년에 40만원의 통신비 매출액이 기본 보장 된다는 얘기죠? 보통 기기당 20 ~ 30퍼센트의 마진은 기본이니깐요. 
원래 받을 금액을 할인한게 아니라, 더 많이 낼 수 있는 수익을 줄인 것뿐인데말이죠. 이런 상술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 모두가 현명한 소비자이길 바랍니다. 


구매 당시 약속했던 요금. 



그렇다, 어쩌면 지능적인 선택이었는지도 모른다. 약 천원의 차이 12개월이면 1만 2천 2년이면 2만4천이다. 그러나,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이것이 내가 받은 사은품의 가격에 해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ㅡ.ㅡ; 영악한 넘들이라고 해야 하나? 

자, 이것과는 별개로, 
나의 사랑스런 아트릭스. 이걸로 영화/음악 등을 감상하고, 책을 읽고(근데, 글씨가 너무 작다), 게임을 한다. 






하지만, 아이폰에서는 보기 힘든 단점들. 그러나 내가 적응을 했다.
1. 오늘 아침에는 이넘이 알아서 재부팅을 했다. 지가 알아서, 뭔가가 있었을 거야 라고 나에게 마한다. 그래 뭔 이유가 있것지, 똑똑한 넘인데...
 
2. 아, 조루성 배터리. 한참 달아 올라야 할 때, 중요할 때 꺼져주는 녀석, 그래서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건 필수, 충전용 케이블 필수 이다. 그러나 케이블을 챙기지 못하고 MT를 가게 된적이 있는데, 큰 낭패를 봤다. 한동안 사용하지 못했다. 두 개를 들고 가 봐야 이틀이면 끝난다. 아직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배터리를 위해서 이 기능 끄고 저기능 끄고 댕기면, 뭐하러 스마트 폰이냐..

3. 기기를 바꿔 보라는 친구의 의견. 하지만, 지금가지 사용하고 적응하면서 쌓인 그 데이터들은? 백업은? 백업을 시도했으나 프로그램이 안된다. 루트니 뭐니. 복잡하다. 리눅스에서 쓰는 말을 여기서 보게 될 중이야. 그래 적응해야지. 컴퓨터 배울 때 처럼, 따로 책을 사서 공부를 해야 하나? 

4. 인터넷 연결. 늘 하던데로 인터넷에 연결되고, 몇 분 후에 인터넷을 시도 하면 되지 않는다. 연결이 안되다. 이 때 하는 일이 인터넷 연결을 다시 하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 문제 없이 잘 되었다. 

5.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위피를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 인터넷에 연결이 안되어 있는 경우 프로그램이 먹통이 된다. 아, 제기럴. 뭐냐 이거. 몇 번 시도하다 안되면 3G로 알아서 연결하면 되잖어.ㅡㅡ; 

6. 알수 없는 이유로 종료되는 여러 응용프로그램들. 버그? 원래 그런거? 도대체 뭐니? 

7. 그래도 스마트폰의 장점은 내비가 된다는 것이고, 길찾기 할 때, 이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 이건 칭찬해 줄 만하다. 

8. 이런 여러 증상이 있는 스마트 폰에 대해서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KT 써글넘들. 팔아 먹고나면 끝이다. 이미, 전량 리콜등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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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릭스 적응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건 사용기가 아니다. 아트릭스 구입 후 근 1달 이상을 얘가 이상증상을 보이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까로 고민했다.

전화가 왔다. 전화기가 미친듯이 울면서 몸부림을 친다. 옆으로 밀어서 제발 받아달라고 하는데, 아무리 화면을 눌러도 묵묵부답. 이넘은 그냥 쳐 울기만 한다. 완전 얼었다고나 할까? 확 집어 던지고 싶었다.

지문 인식기에 검지를 대었다. 별 반응이 없다. 다시 대었다. 있어야 될 떨림도 없다. 아 승질. 이런 일이 몇 번 있고 난 후, 난 알았다. 이럴 땐 지문 버튼을 한 번 눌렀다 다시 켜면, 지문이 인식된다는 것을.

지가 알아서 재부팅 되는 일이 여러번 있었다. 이제 적응이 되어서 그럴려니 한다. 언제나 멋있게 나타나는 ‘모토롤라' 로고와 자랑스러운듯 보여주는 “Dual Core technology”. 이걸 볼 때마다 던지고 싶다.

던지고 싶을 때마다 참는다. ‘아' 55만원.

컴퓨터 만큼이나, 따로 공부해야할 것들이 너무도 많다. 그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위젯이라고하는 도구들. 편리한 것들도 많다. 이제, 통화할 때마다 녹음이 된다. 전화로 사기치기만 해봐. 이걸로 영화도 본다. 특이한 코덱이나 포맷이 아니라면 다 볼 수 있다. 단지, 한참동안 보고 있다가 위로 눈을 들면, 0.1정도 떨어져 있는 시력을 경험하는 것 빼곤 좋다. GPS도 된다. 그래, 할 수 있는 건 많잖아. 이정도면 만족을 해야 하는데, 역시 ‘애플'이 주는 감동은 받지 못하는 것인가?

아, 여기서 애플 찬양이라? 차가운 기계에서 인간적인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게, 애플의 제품이다. ‘내 마음을 읽는구나'라는 그 느낌. 이넘의 아트릭스에서는 느낄 수 가 없다. 아니,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손을 대본 ‘캘럭시 탭’, 아 열받는다. 이 넘을 뭘 해야하는지 한참을 고민한다. 어딜 눌러야 되지? 뭘 만져야 되나? 파일 전송하려면 어떻해야 하나? 아, 승질 난다.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컴퓨터랑은 뭔차이랴? 애플을 보면, 별 생각없이 직관적으로 손이 간다. “명품"이고 “예술"이다. 비인간적인 뭐같은 삼성에게 내가 뭘 바라겠는가? 그럼 가격이라도 싸든가? 그래 아트릭스는 다른 폰에 비해서 싸게 느껴져서 산 것이다.
“싼게 비지떡"이었다.

아트릭스는 광고했던 것 보다, 밧데리가 빨리 닳는다.  내가 이넘을 선택한 큰 이유 중의 하나다. 휴대용 기기의 생명력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넘을 그저 전화받는 데만 쓰라고 산 것은 아니 잖는가? 늘 실행되어 있을 애플리케이션과 위젯들. 그리고 자주 보는 화면. 어찌되었건, 이런 모든 것을 고려해서 설계를 했고, 그런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을 텐데, 그냥 평번하게 사용하는 경우, 12시간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참,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다. 한 10시간 지나고 나면  밥 달라고 난리를 친다. 그러다 귀찮아서 놔두면 죽어 버린다. 그래서 결국 배터리를 교환한다. 또 시간 걸리는 부팅.

근 1개월 반을 사용했다. 이제 제법 적응을 했다. 반응하지 않을시 각각에 대한 행동 대응 요령을 익혔다. “내가 적응해야 되는 기기는 사양이다"

돈을 좀 번다면, 어머니에게 ‘아이패드'를 사줄 작정이다. 내가 굳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잘 사용하겠지?

결국, 좋은 제품이란, 쓰는 사람을 위해서 얼마나 많이 고민해 주었는가에 따라서 차이를 느끼는게 아닐까? 내가 제품 제작자 만큼이나 두뇌가 좋은 녀석이었다면, 내가 알아서 프로그램이나 기기를 만들어서 쓰지, 뭐하러 만들어진 기기를 사겠나?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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