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먹고 돈먹기, 끊이지 않는 호객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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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와이퍼에 대출 전단지가 끼어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전에는 일반 A4용지에 인쇄된 것이었지만 어느 순간 종이 질이 좋아졌다. 뭐 고객좀 끌어 모았나 보네.
한국은 바햐흐로 '돈으로 돈벌기'가 판치고 있는 세상이다. 삐끼 전단지가 판치는 세상, 그것이 대한민국이다. 그러나 워낙 대부업체가 많기 때문에 이걸로 돈 벌어 먹고 사는 것도 쉽지 않을 거라 본다. 탈법과 불법을 저지르지 않고 한국에서 돈벌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도 또 다른 이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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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수많은 대출 광고 |
: TV나 인터넷에서 보는 것 말고 길거리에도 이런 광고가 판을 친다.
내 차에 딱 붙어 있는 전단지
왼쪽은 국민카드 대출 안내와 오른쪽은 차에 있던 대출 안내
: 차에 저걸 놔두는 건 차라도 있으니 대출을 해줘도 못받는 경우 어느정도 보증이 되니까겠지... 쓰레기 같은 놈들. 한국의 은행과 금융권 특히 보험사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걸 난 안다. 정말 많은 돈을 말이다. 내가 생각도 못할만큼 큰 수익을 만드는 녀석들. 그 중심에 '삼성생명'이 있지... 얘네들이 대부업계의 '티라노사우르스'라고 한다면, 찌라시 돌리는 업체들은 랩터 정도 될 거다.
2 | 유흥가에서 흔히 보는... |
길거리에서 모은 대출 광고들...
: 참 다양도하다. 정말 저게 모두 다른 업체들인가? 같은 업체인데 모양과 전화번호만 다른 게 아닌가? 보통 한 거리에 2 ~ 3가지의 저런 명함형 광고 전단지가 널려 있다. 마치 떡밥을 던져서 낚시를 하는 낙시꾼과 너무도 닮아 있다. 현대 사회에 '돈'은 권력이자 생존 수단이다. '돈'을 통제하면 사회를 통제할 수 있다. 정말 급한 사람들에게는 이 수단은 어쩔 수 없는지도 모른다. 문제는 너무나 높은 이자. 그냥 앉아서 돈버는 거나 다름 없다. 이런 일수 달돈 같은 사채는 기존 법망을 벗어나 있어서 불법이 자행된다. 불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자들이 하는 게 이런 사채업이고. 제1금융권 즉 금융계의 공룡들은 법적인 테두리에서 놀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해악이나 그 규모를 보자면 더 사기꾼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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