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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 바간으로 가는 길 그리고 바간 여행 9부



실제 여행 일정

4월 18일 바고의 자동차편 약속 취소(운전자가 안한다고 함), 양곤의 택시 협상. 양곤에서 바고로 이동 후에 '바간'으로 출발

4월 19일부터 바간 여행, 바간에서 하루 투숙

4월 20일 바간 여행 후 만달레이로 이동, 만달레이에서 바로 핀 우 린이라는 곳으로 이동. 만달레이 투숙

4월 21일 만달레이 여행 후 나는 만달레이에서 투숙하고 나머지는 양곤으로 이동. 


바간, 만달레이 여행 정리는 다음 링크 참조

  1. 2016.06.27 미얀마 여행 - 바간, 만달레이 여행 계획과 중요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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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간 안 파고다... Ananda Phaya



 : 오래전 미얀마 불교의 모습을 그대로 보관해 놓은 듯한... 모습이... 딱... 아래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오래된 건물 천지다... 저기는... 볼만한 곳을 모두 다 보는 것도 불가능하고... Old Bagan은 이런 거 천지라는 거다... 그래서 여기는 오토바이 하나 빌려서 하루종일 돌아 댕겨도 다 못볼만큼 정말 많다. 그래서 바간은... 가봄직한 곳이다.


 그 위치는 아래와 같다. 





 많은 관광객아니.. 배낭 여행객... 아니 적어도 내가 만난 여행객 대부분은 보고 싶어하는 게 오랜 세월을 머금은 모습 그 자체다.... 바간은 오랜 세월을 그대로 담고 있는 도시고... 이곳 건물도 마찬가지다... 





역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지 팻말도 영어로 되어 있고... 안내도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 책방이 있네.... 안에... 뭐 쇼핑 센터처럼 여러가지 물건을 팔긴한다만... 어쨌든 저렇게 책을 파는 건 여기서 처음 본다...그리고 그 오랜 세월을 견딘... 건물의 모습... 









2

 Ananda 내부


 : 안은 더 화려하다. 이런게 가득이라니... 쩝... 뭐라고 해야 하나... 여기는 화려하면서 정갈하다. 오래됨이 묻어 있고... 그러면서 뭔가 차분하고 뭔가 겸손함도 느껴지는게... 좋았다. 이때 성능이 좋지 못한 내 사진기가 아쉬웠다.











 : 미얀마에 왔다면 그래 바간은 꼭 와야 한다... 그래야 미얀마의 불교를 제대로 느낄 ㅅ 있다... 우즈벡으로 친다면 사마르칸드 같은 도시라고나할까? 아니 오히려 부하라에 가까운 도시 아니 고대도시라고나할까? 이곳은 거의 대부분이 관광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 물론 물가가 다른 데에 비해서 비싸긴 하지만... 특히 식당이...


















 : 여기를 보면서 좀 특이했던게... 구석 구석 시원한 곳에서 편히 잠을 청하는 현지인의 모습이었다. 이 더운 곳에서... 한 낮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게 바로 낮잠을 자는 거다... 저렇게 잠을 청한 모습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이곳 보수 공사에 일을 하고 있고... 그들이 잠을 청하기도 하지만 방문객도 여기서 잠을 청하기도 한다... 









: 그러면서 생각한다... 한국...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고대 건축물과 건물이 있었을텐데... 전쟁으로 부서지고...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같은 나라가 다 뺏어가고... 한국의 유명한 유적이나 유물은 다 외국에 있고.... ㅠ.ㅠ; 게다가 내놓으라하는 빛나는 문화유산은... 망가지고... 한국에도 전쟁이라는 걸 겪지 않았다면... 그 찬란했던 문화유산이 그대로 남아서... 지금 여행으로만 먹고 사는 마을이 있을지도 모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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