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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 캄보디아 가기 전에 거쳐간 태국 17부, 5월 4일 방콕 방랑기 8편


태국 여행시 알아야 할 것

1. 스톱오버로 들어갈 예정. 3개월 귀국 비행기라서 7월 4일까지 한국에 돌아오기만 하면 됨. 이기간은 내 여행자 보험의 기간과 일치.

2. 태국 여행은 예상한 바가 아니라서 얼마나 있을지 결정이 안됨.

3. 태국은 무비자 90일임.

4. 다행히 주변국 즉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은 도착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5. 보통 배낭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방콕 -> 치앙마이 -> 치앙라이 -> 라오스 Luang Prabang -> Laos Vientiane -> Airplane to Hanoi -> Ha Long Bay -> Hue -> Hoi An -> Nha Trang -> Hui Ne -> Ho Chi Minh City -> Cambodia Phnon Penh -> Sihanoukville -> Angkor Wat -> Bankok.



계획된 여행

그러나 욕심을 버리고, 캄보디아와 태국 정도로 만족하고 만약 여유가 된다면 '라오스'까지 간다.


그렇다면 내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방콕(2) -> Poipet(2) -> Angkor Wat(2) -> Sihanoukville(2) -> Cambodia Phnon Penh(2) -> Ho Chi Minh City(2)

 

시간이 부족할 경우, 바로 역행해서 돌아 옴.

 

시간이 남을 경우, 일단 호치민 시티까지 가고 여기서 만약 시간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경로로 풀 코스를 돈다.

 

->   Hui Ne(2) -> Hue(2) -> Nha Trang(2) -> Hoi An ->   Ha Long Bay -> Hanoi -> (Laos Vientiane -> Luang Prabang ->  치앙마이 -> 치앙라이 -> Bankok.




실제 여행

5월 3일: 저녁에 방콕 클럽이나 유명한 나이트 클럽 방문해본다(만약 계획이 모두 완료된다면).

5월 4일: 11:00에 기상. 12:00 에 체크아웃.

 최대한 가볍게 해서 일단 짐을 게스트 하우스에 맡김. 

 일단 '역' 방문한 후에 사전 조사. 시간 확인 및 가능하다면 Aranyaprathet 행 예약.

 왓포, 왓아룬, 궁전, 자이언트 스윙까지(가능하다면, Khao San 거리까지 그리고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다가 11:00 pm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짐을 챙김. 

  만약, 기차역에 쉴만한 곳이 있다면, 거기서 쉬고, 없다면 역 짐보관 센터를 이용하고 4 또는 5 am 까지 역 주변 탐방.

  

5월 5일: 5:55 am 후알람퐁 기차역에서 출발 및 6:30 am 경 수면. 기차 요금은 약 48바트.

 11:35 am Aranyaprathet역 도착.

 11:50 am 경 Tuk Tuk(승객용으로 개조한 오토바이)을 이용해서, 정오에 도착. 비용은 80 ~ 100바트 정도. 태국 국경까지 이동. 공식 사무실이 아닌 경우에 어떤 경우에도 여권을 보여주거나 하지 말것.

 1:00 pm 경 태국과 캄보디아 입국 절차를 마친 것으로 예상됨. 여권용 사진 준비.

                 이후 예약한 숙소로 바로 이동.

                 또는 기다릴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에게 바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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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있는 저녁





 : 저녁은 어디서 먹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난다. 기록을 찾아보는 것도 귀찮은데... 어쨌든 저녁은 맛있었다. 길거리 음식을 먹었다. 아마 멀리 안가고 근처에서 먹었을 거다. 그리고 바로 간 곳은 수쿰빗이다. 

 


이 음식은 특이했던 게 누들에 저기 앞에 있는 저 채소는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거다. 채소 마음껏 먹었다. 






 방콕은 모두다 알겠지만 환락가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 유명한 Soi Cowboy라는 곳으로 그 친구랑 가보기로 했다. 수쿰빗역에 있다. 역에서 내려서 그냥 평범한 길을 걷다가 길하나로 들어섰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다. 수많은 수영복 차림의 여성이 앉아 있거나 서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고 바같은 가게가 쭉 늘어서 있었다. 헐!!! 내가 놀란 건 그옷차림도 아니고 수많은 여자도 아니다. 내가 놀란 건 어떤 표시도 없고 그 어떤 분위기도 없는데... 코너를 돌자마자 나오는 풍경 때문이었고... 그런 곳에 대해서 개의치 않고 걸어다니는 사람들때문이었고... 특히나 놀라웠던 것은 전혀 분위기가 다른 두곳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공존하고 있다는 거다. 바로 옆에는 백화점 같은 상점이 있고,  일반 가게들이 즐비해 있으며 관광객과 일반 현지인들이 그 바로 옆에서 쇼핑도하고 데이트도 하고 있었다는 거다... 어찌 이런 다른 분위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공존할 수 있냐는 거다. 






2

  수쿰빗의 큰 백화점같은 Terminal 21


 여기 정말 장난 아니더라. 한국의 웬만한 백화점은 저리 가라로 잘되어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치 공항에 있는 것처럼 꾸며져 있고 각 파트는 테마가 아니라 각 나라의 수도별로 나누어져 있더라. .




 아래에서 보면 알겠지만 각 국의 수도에 맞는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마치 세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살렸다. 이런 식의 구조는 처음이다. 신선하다는 생각도 들고...











 아래는 정말 기대하지 않은 건데, 숙소 근처로 가는 길에 현지 중국인들의 경극 공연을 보게된 거다. 관람하는 사람을 별로 없었지만... 어쩄든 난 이것을 민족이 중국인 태국 사람들이 자신의 전통을 지키고자하는 노력으로 생각했다.




 그 중국 친구한테 물어보니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단다. 중국어가 아니라던데... 그런데 관람객 중 한명이 우리 얘기를 듣더니 중국말 맞단다. 그리고 공연하시는 분 중 대사가 없는 사람 계속 우리를 쳐다보더라... 헐..ㅡ.ㅡ; 

 

 다음은 동영상이다. 

 


 이걸 마지막으로 나는 맡긴 짐을 찾아서 기차역으로 가게된다. 이틀동안 내 여행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준 그 중국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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