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 - 태국에서 이어진 인연으로... 2부
태국에서 신세진 미국인이 있다. 덕분에 공짜로 오토바이 타고 시원하게 여행할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약속했다. 한국 부산에 오면 내가 안내해 주겠다고...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켰다. 지킬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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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석불사에서 시작된 여행... |
석불사는 다행이게도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이라... 다행이었다. 처음에는 하필 그런데라니..였는데 어쨌든 원한다고 한... 그런데 석불사는 금정산에 있더라. 지도를 다시 보니 금정산이 참 크기도 하다. 금정산을 둘러싸고 갈만한 곳이 이렇게 꽤 있다니 말이다.
석불사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석불사 사진과 동영상 더 추가 하겠다. 더 감상하고.....
참고로 석불사 가는 길은 가파르고 좀 험난하다. 차를 타고 갈 것을 권하지만 등산이 목적이라면 걸어가는 것도 좋다.
2 | 감천동 문화마을 |
이곳도 내가 가보지 않은 곳 중 하나였다. 뭐 별로 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가봤는데... 헐....ㅡ.ㅡ; 신기했다... 왜 이런 곳이 명소가 됐는지 신기했다...
감천동 문화마을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부산에 특히 서민들이 사는 부산의 산동네는 다 이렇다. 그런데 유독 이곳이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건? 이해가 안되더라... 외국인보다 한국인 관광객이 더 많더라. 왜? 왜? 이해할 수 없는... 인도인의 이야기가 떠오르더라... 여기를 데려다준 한국인에게... 여기를 왜? 인도에가면 이런 곳 천지인데... 여기가 왜 명소냐고?
뭐 사진으로만 봐서는 잘 모를거고, 직접 가보면 확실하겠지만, 여기의 느낌은... 글세였다. 사람들 정말 많긴 많더라. 왜 많은지는 도저히 이해하려고 해도 잘 이해가 안가더다. 이 동네의 이야기는 언론을 통해서 잘알고 있다. 처음에는 소수의 예술가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과... 한때 입장료를 받자는 얘기도 있었단느 거...
내가 하려는 말은 이곳만의 정말 특이한 것은 없다는 거다. 이제 이런 산골 동네가 사라져 가는 것은 맞다. 어느 순간부터 아파트가 더 많이 보이는 한국... 이제 이런 곳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고, 특히 산을 타고 형성된 이런 마을은 아주 드믄 것도 아니고... 서울가면 천지인데다가 부산에는 해변으로 이런 마을이 많이 형성되어 있다.
결국, 어디든 이런 명소가 가능하다는 얘기아닐가? 그 지역만 있는 것을 찾는다면... 그리고 사람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이런 장소는 만들어질 수 있는 거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과 심지어는 외국 관광객까지 찾는지는 이해가 안가더라... 그냥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게 많이 꾸며 놓은 것은 맞다... 그리고 이곳은 최근에 생긴...곳이기도 하고.... 난 이 마을보다는 이곳을 방문해서 사진찍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더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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