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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 다시 돌아온 태국 12부, 5월 26일 치앙마이 여행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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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사찰





 여행에 있어서 본격적인 여행은 도착한 그 다음날이다. 그날 아침에 도착했건 오후에 도착했건 상관 없이 말이다. 아침에 도착한 경우 보통 피곤해서 오후가 되어서야 나게가 되는 경우가 많고... 게다가 짐같은 걸 좀 정리하다보면 시간이 다가니까... 목적지는 산위의 불탑 또는 절이었다.


 이곳에 대해서 호스텔 주인에게 물었다. 어떻게 가면 되냐고... 그랬더니 걸어서 가면 된단다. ㅡ.ㅡ; 아마 내가 잘못 물었거나 호스텔 주인이 잘못 이해한 거겠지... 저기를 걸어간다는 건 완전히 미친 짓이었다. 3 ~ 4시간은 더 걸리는 정말 머나먼 길이었기 때문이다. 보통 산은 사람이 걸어 올라가는 트레킹 길이 존재하기 마련, 그래서 바로 올라가면 그리 먼거리는 아니기에 분명 그런 길이 있을 거라 믿고 갔던 거다. 그런데 없다. 그런 길은... 길도 아닌 나무 숲을 헤쳐서 가는 건 너무 위험한 일이고... 여기는 무조건 교통 수단을 이용해서 가야 한다. 꼭 기억해 두기 바란다. 산 아래턱 즉 등산이 시작되는 곳에 뚝뚝 기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거기서 타든지 아니면 여행사에 가면 여행 상품이 있다. 거기서 예약한 후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니면 '오토바이'를 하나 빌려서 가든지...


 목적지 중 하나였던 Wat Phra That Doi Suthep RatchWarawihan의 위치 



  

내가 잡은 경로는 다음과 같다. 



 산 중턱의 이 작은 사찰은 마치 한국에서 등산하다보면 만나는 그런 사찰과 비슷하다. 동남아시아는 불교라는 물화를 이렇게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동성애도 허용하는 그들의 포용력이 이해가 되는 거다. 단, 한국은 기독교가 너무 많이 확대되어... 지금 이런 이꼬라지가 됐지만...















이 사찰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이 작은 사찰은 등산 중에 쉬어가는 곳으로 아주 적당하다. 여기는 다른 곳보다는 소박하게 꾸며져 있다.






 아마 산 속에 있어서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했겠지... 그래서 화려한 색상을 쓰지는 않았을 거고... 그런데 여기를 방문한 사람은 별로 없더라. 정말 한가했다. 대부분은 저 산 꼭대기의 불탑 또는 사찰을 목적으로 바로 간 것이다. 이때 나는 그만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더 이상 올라가는 게 힘들어서 말이다. 지도를 보면 여기가 딱 중간... 여기가 꼭대기일 거라 생각하고 올라온 것이데말이지...








2

  그러나 행운을 만나고... 목적지 도착


 그냥 포기하고 내려갈려는 찰나 만난 거다. 한 미국인을... 혼자 여행하던... 저 중턱의 사찰에 혼자 있더라... 그래서 말 걸었지...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내 상황을 얘기했다...ㅠ.ㅠ; 내려갈 생각이라고... 그랬더니, 자기가 태워 주겠단다...헐..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갈치 걸어올라오면서 만난 브라질 2아줌씨를 만났다. 나보고 운이 좋단다... 그들도 정말 지친 거였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한 건? 상점에 들어간 거였다. 왜냐고?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더라. 그래서 바로 가까운 상점으로 들어갔더니... 저런 기념품이 쫙 깔려 있더라. 같이간 미국 친구 저것들 중에 하나 사더라... 태국어를 하면서. 태국어를 꽤 하더라는... 2년 살았으니. 그래도 2년 산 것 치고는 잘 하는 편이었다.








어쨌든 들어갔다. 표까지 사고... 30바트 저렴하다. 그런데 이친구는 표를 살 필요가 없단다. 현지인처럼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다. 태국어로 자기는 여기 영어 강사라고 하니... 무료다...헐...^^; 한국은 오히려 한국인을 대상으로 장사를 잘하지? 이거 정말 반성해야 한다.. 자국이 자국민을 호구로 취급하는 나라....







  아래 사진 중에 특이한 건 저 스님 사진인데 진짜 사람이 아니라 조각상이다. 처음에 정말 스님인줄 알고 조금(?) 놀랐다.


















 무늬, 조각품, 주변 풍경... 모두 괜찮았다. 특이 이 산 꼭대기에서 보는 한눈에 보이는 치앙마이도 좋았는데 사진은 잘 안나오더라.. 역시... 카메라 탓을 나는 한다...




 또 하나는 미얀마에서처럼 조각상에 금가루를 붙이는 게 여기도 있더라는... 동서가 아닌 남북 기준으로 문화를 더 많이 공유하는 것 같다... 태국 남쪽에서는 이런 것을 본적이 없었으니까... 뭐 많이 돌아다녀보지 안하서일지도 모르겠으나... 그리고 바로 위 사진은 뼈만 남은 오토바이가 신기해서 찍어 놓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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