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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일 째 2부 - 기다림의 시작 그리고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 지스타는 게임의 현재와 미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올해 지스타는 '모바일', '가상현실VR', '스트리밍 서비스와 BJ' 그리고 '국제화'로 요약할 수있다. 그 중에서 스타 BJ의 활약과 트위치 부스가 유독 눈에 뛰었다. 심지어 해외에서 유명한 BJ의 참석도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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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의 시작



 모두의 마블 야외 부스에 있는 이벤트 안내판... 이 이벤트의 핵심은 SNS 홍보이다. 이 SNS 홍보는 거의 모든 부스가 기본적으로 채택하고 있었던 홍보 방법이었다. 그리고 그 옆 사진은 길게 늘어선 줄... 역시 인기가 많은 던전앤 파이터 부분의 줄이다. 저 맨끝에서부터 90분에서 120분은 기다려야 시연이 가능한 상황. 게다가 이 던파 부분보다 같은 게임사인 네오플의 다른 작품, 사이퍼스를 기다리는 줄은 이보다 더 심하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LG와 네오플 게임의 시너지는 확실했던 것 같다. 네오플 게임의 인기도 활용하고 LG의 하드웨어도 홍보하고, LG 하드웨어를 활용해서 전시를 꾸리고....  

 

  

모두의 마블과 길게 늘어선 던파 부스 줄







위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180분이라는 표시도 있다. 하루 한 7시간도 안되는 전시 시간 동안 3시간의 기다림이란... 거의 반이다... 저걸 기다리는 관람객의 열정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아래는 야외 네이버 부스의 게임을 즐기는 사진인데 이거 사람들이 꽤 즐거워하더라.  




저렇게 오랫동안 서서 기다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다. 게다가 서 있는 거다... 별로 하는 일 없이. 1시간도 어려운데 말이지... 기다리다가 지쳐서 다른 부스로 가는 사람들도 꽤 된다. 어떤 이들은 이도저도 귀찮아서 그냥 돌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경품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는 아니다. 맥시멈 1시간의 기다림을 목표로 이 이벤트를 기획해보는 것도 좋은 일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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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넷마블이 한쪽 끝이었다면 소니와 반다이가 다른 한쪽을 차지하고 있었다.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부스 꽤 좋았다. 할 거 다하면서 뭔가 차분한 느낌도 있었고, 사람들의 관심도 꽤 있었다. 곳곳에 꽤 좋은 경품도 많았고.... 좀 숨어 있어서 그렇지. PS라는 게임기를 둘러싸고 수많은 게임 개발사가 있기 때문에 사실 플레이스테이션 하나로 게임쇼하나가 가능할 정도다... 일본은 어떻게 하나 모르겠다. 


소니 부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도 볼만한 기기이긴 하지만 이 기기가 지원하는 게임도 그 수준이 높고 워낙 재미 있기 때문에 PS가 그 시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상하게도 한국에서는 높은 시장 점유율이 높지 못한듯하다. 콜오브듀티 같은 건 정말 유명한 게임이고, 파이널 판타지는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게임 참 다양하다. 이 기기만 있으면 TV에 연결해서 게임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생각보다 작고 저 콘트롤러에 익숙해지면 PC로 굳이 넘어갈 이유를 못느낄 것 같다.











 위 중에 소형 프로젝터로 하는 게임도 있었는데 꽤 흥미로웠다. 그리고 저 작은 프로젝터가 꽤 선명했다는 거... 프로젝터도 소형이라니...








 옆이 바로 그 유명한 콜오브듀티다. 현대전을 제대로 구현한 것으로 유명한 게임. 그런데 시연은 4:4 대전이더라... 이거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콘트롤이.... 마우스가 있다면 금방하겠던데... 













저 안으로 들어가면 유비소프트 부스가 따로 있더라. 유비소프트는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을 만드는 유명한 회사다.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 있는 이유는 18세 이상 성인 게임이란다. 실제로 인증을 해야 출입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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