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대한 금액이 '부동산'이라는 자산에 몰려 있기 때문에, 부동산은 민감하기 그지 없는 주제다. 특히 한국의 권력층이라는 자산가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부동산과 연관이 있고 또 부동산에 막대한 자금이 몰려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1 | 한국의 1%는 과연 얼마까지... |
: 부동산을 통제하고 지탱할 수 있을까? 영원한 건 없다. 지금과 같은 경향대로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할 수는 없다. 언젠가는 무너질 건데 도대체 언제란 말인가? 혹시 이미 벌어지고 있는 일인가?
부동산 위기라고 했을 때, 그저 한두 가정이 1주나 1개월 단위로 무너지는 게 위기인가? 아니면 1주나 1달 내에 수십만에서 수백만의 가구가 무너져야 위기인가? 일단 부동산 경매를 보면 이전만큼 정도로 보인다...
주변 부동산 계시판의 모습(5월 20일자 부산 온천장)
부산 온천장 주변에서 본!!!
: 일단 표면적으로 드러난 것을 보면(심층은 어떤지 모르겠다...), 부동산 게시판 마다 저런 광고가 넘쳐난다. 게다가 급매 같은 광고가 늘었다. 늘기는 늘었다. 그러나 이것을 보고 뭔가 위기라고 하기에는 멀었다. 아직도 부동산은 '억' 단위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 위기란 저런 매물이 넘쳐나는 데 살사람이 없는 지경... 그리고 대부분의 부동산이 은행으로 넘어간 시점이 바로 위기라고 할 것이다... 한국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기다리고 있는 건가???
2 | 지기전의 꽃처럼 해지기 전의 모습처럼... |
: 지금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끝나기 전 화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래와 같은 찌라시는 요즘 흔하다. 이전에도 많이 있었지만 요즘은 '사은품'이니 뭐니 하면서 마구 나눠주는 모양세다.
흔한 부동산 찌라시
: 내가 어디를 그렇게 많이 돌아다닌다고 저런 걸 자주 만나겠나? 요즘 정말 자주 보인다. 아니 어찌 보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찍고 부산으로 그리고 또 지방으로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집값 땅값이 높아지면 자기가 부자되는 것같은 착각이 들 것이다. 결국은... 그게 그게 아닐까? 이런 마당에 이익 보는 자와 결국 그만큼 손해보는 자가 생기는 것일 뿐이다. 모두가 이기는 경제판이라는 애초에 없는 것이다.
: 결국 이후 부동산 구매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어야 한다. 살집을 찾든 뭘하든지 간에 말이다. 당장 집값 오르면 자기의 자산이 오르는 것 같아서 좋지만 그 와중에 실제로 이익을 보는 집단은 '정부' '은행' '건설업자' '정치인' 정도일 뿐이다. 도박판을 만들면 확실한 이익을 가져가는 자는 도박판을 만든 사람들이지 도박판에 참여한 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일확천금을 얻거나 망하거나의 길 뿐...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우린 속아왔던 거지... 어쨌든...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를 수 없다. 결국은 말이다. 그걸 떠 받치는 건 수많은 서민들의 급여고 희생인데 그걸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 저런 방식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 마지막 몸부림 치는 것 같다.... 뭔가 어쨌든 끝물이 다가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문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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