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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이야기 25

  아래 글은 지루한 사진의 연속, 정리된 걸 보려면 아래 러시아 여행 요약을 클릭

  • 2018.08.01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부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표와 기차타기
  • 2018.07.30 러시아 여행 - 기차 예약하기
  • 2018.07.21 러시아 거주 등록 한방에 정리 (3)
  • 2018.08.02 러시아 유럽 여행 - 총정리, 17부, 사진 이야기
  • 2018.07.25 8월 8일 뻬쩨르로 떠나는 모스크바 역 안에서 그 동안의 여행을 정리하며...


  • 모스크바 여행 요약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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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차 타기 전 돌아댕기기



    100. 카잔스키 역(Казанский вокзал)




     소위 말하는 러시아 횡단 열차가 여기에 도착하나보더라고... 즉, 종착역이지. 그런데 이름이 왜 카잔일까? 카잔가는 기차가 있긴 하지만... 그리고 구글맵에 관광지로 표시되어 있는데 왜? 건물이 좀 다른 하더라만은..




     역 안에서 우즈벡 차이호나도 보이더라고. 특이했지. 여기를 통해서 우즈벡 사람들이 아주 많이 다닌다는 증거가 아닐까? 아니지 그렇긴하지.. 전세계에 일하러 나가 있으니까...


     아, 깜박했네. 그리고 레닌그라드스키 역에 '실종자' 전단지가 있더라고...




      아 그리고 레닌그라드스키 역을 멀리서 보면 아래와 같은데, 카잔스키와는 좀 떼깔이 다르더라고...




     그리고 특이한 카페, 술을 파는 데 카페이기도 하데!! 음.. 한국에서는 법률상 이런 건 안될거야 아마..


    101. 술파는 가게이자 카페




      러시아는 사람들이 하도 술을 많이 먹고 사고를 많이쳐서 그런지, 술과 관련해서 법이 좀 엄격한 것 같더라고. 시간제한도 있는 것 같고, 야외 공공장소에서는 음주아 아예 금지되어 있고... 그래서인가? 안에 보이지 않더라고.



     위 동상의 주인공은 기사나 그런 거 아니더라고. 장군 그런거 아니고, 기독교의 순교자이자 14성인 가운데 한 사람이랜다. 러샤어로는 게오르기라고 하고 영어로는 조지라고 하는 모양이네. 기독교의 성인으로 회화에서는 일반적으로 칼이나 창으로 드래곤을 찌르는 백마를 탄 기사의 모습으로 그려진덴다. 여기 모스크바의 수호 성인이기도 해서 여기 이런 동상이 있는 갑다. 그것도 기차역에 말이지... 


     그리고 맵에 검색이 안되는 커피숍. 이런식의 커피 전문점이 있더라고. 작은 공간에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점.





     그리고 이름이 재미 있는 이름의 커피 전문점도 있더라고. 이때는 갑자기 번역일이 들어와서 급하게 인터넷을 해야 했거든... 그래서 일단 와이파이와 전원코드가 있는 곳을 찾아해메었지... 그러다가 여러 커피숍에 들리게 된 거고... 아래가 그 첫번째, 



    102. Cups & Hugs


     컵과 안기? 뭐라고 해야 하나... 한국어로도 어색한 저 조합... 러시아니까 가능한 건가? 




     다른 많은 커피숍은 뒤로하고 워낙 급해서 내가 선택하게된 곳은 바로 커피샵 컴퍼니라고 하는 일종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2

     밥 먹고 차 마시고 다시 밥 먹고


     

     역 주변에서 컴퓨터도 좀 하고 와이파이도 사용하고 충전도 할 겸해서 커피숍을 찾고 찾고 찾다가 찾은 곳이다. 그래서 선택한게 커피숍 컴퍼니였는데... 다른 거 뭐 잘 모르겠고... 가장 싼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여기는 에스프레소 시키면 물도 같이 따라 나온다. 물론 따로 따로 마셨지만...


     어쩄든 여기 커피 컴퍼니, 스타 벅스 정도로 기대하면 된다. 있을 건 다 있고 나쁘지 않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고... 


     특히 사탕 하나 주는 데 특이했다.


    103. 커피샵 컴퍼니(Coffeeshop Company)





     아래 사진 보면 알겠지만, 들어가자마자 딱 '와이파이 비번'이 있고, 역시 프랜차이즈... 좋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뭐 서비스 좋고, 전원도 사용할 수 있긴 한데, 내가 120, 200루블에 한끼 때운 거 생각하면, 이건 뭐... 눈물이 앞을 가리네. 일단 여기서 일 처리 다하고 이제 역으로 가야 할 시간. 그리고 거기서도 시간 때워야 하기에 헤매다가 어느 커피숍으로 들어가서 기다리게 된다. 















     이런데 흔하게 있는 뭔 커피숍이거... 그런거... 돈 있는 프랜차이즈가 들어오는 건 당연하고.. 또 쇼핑샵도 있고 등등... 그 다음 나의 모스크바 마지막 커피숍은? 코페쉐이크라고 하는 곳인데, 이거 지도에는 검색이 안되고... 여기는 커피샵 컴퍼니에서 제공하는 것과 같더라고? 엥? 뭐지... 지금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건 없지만 없는 기억을 추스려 보자면 큰 뭔 커피숍 구역 내에 커피숍 컴퍼니가 따고 있는 모양이더라고. 커피도 비슷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고... 그냥 공짜로 앉아 있을 순 없으니 커피 하나 주문하고 거기서 마냥 기차를 기다렸다.





     분위기도 좋고, 풍신풍신한 쇼파 같은 의자도 있고. 그리고 누군가가 놔두고 간 영수증 하나 봤는데. 이거 원... 2300루블을 쓰고 같더라고. 여기서 44,000원어치를 먹고 갔네... 놀랍다 중국 사람들. 여기 중국 관광객들이 가득있더라고. 시끄럽고... 코스타 커피 사람 별로 없었으면 아니 적어도 중국인들 없었으면 들어가서 저기서 커피 마시면서 기다렸을텐데... 젠장할... 다른 곳에 넉넉한 곳이 있더라고. 그런데 또 간데가.. 커피샵 컴퍼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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