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 그리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가? 자기 아파트값 내려간다고 사람 차별은 예사고 심지어 부녀회라는 이름으로 일정 가격 미만에는 아파트를 팔지 못하도록하고, 파렴치하고 치사한 일을 마다치 않는 이들이... 말이다. 이거 터지면 그 순간 아파트 값은 제로보다도 못한 존재가 되어 버리는데...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일이란, 그런 사고에 대비해서 준비해 놓는 것이다. 사고란 조심한다고 안나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이미 아주 위험한 상황이 분명한데...
정보가 곧 돈이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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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시 한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
: 방사능이 미치는 범위는 전세계다. 어디 숨을 데는 딱히 없다. 방사능을 막는 제대로된 방어막을 갖추지 않은 이상은 말이다. 하지만 내가 찾는 곳은 그나마 그 영향이 조금이라도 덜한 지역이다. 거기는 다름 아닌 '서울'이었다. 빌어 먹을. 결국 서울의 눈치를 안볼래야 안볼 수가 없어서 원전을 그리 지은 것이다. 물론, 바다를 끼고 지어야 한다는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으려면 인천도 있고 가까운데도 많은데 어찌하야 200km정도 딱 떨어진 곳에 지었을까? 이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정책 결정자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원전의 위험성을. 원전의 위치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 원전 사고시 그나마 안전한 곳은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일부지역과 충북의 북부쪽이다.
: 이런 상황에서도 '자금력'의 부족은 선택의 폭을 확 줄여 버린다. 만약 나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 10명 정도라도 있다면, 즉 3 ~ 4가족 정도라도 있다면 1인당 약 2천만씩 내서 약 2억에 땅이나 집을 구한 후에, 상황 발생 시에 같이 이주라도 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은 것이다. 방사능 시대, 체르노빌을 목격했고 후쿠시마를 목격한 우리... 위험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회피하는 방법은 너무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다시한번 내가 가진 선택지를 고민해 보았다.
1.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에 돈을 벌어서 국내에 부동산을 구입한다.
2. 허름한 집이라도 저렴하게 빠른 시일 내에 구입한다.
3. 롯또 등을 사서 대박을 노린다.
4. 해외의 부동산을 알아보고 구입한다.
5. 이민한다.
6. 국내에서 믿을 만한 이주민을 알아 보고 그들에게 부탁해서 해외 부동산을 구입해 놓는다.
7. 외국 여자와 결혼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바로 가능한 것은 2번 뿐이고 다른 선택지는 가능성이 떨어진다. 이도 저도 안되면 남은 건 그저 안터지길 비는 것뿐...
: 모르는 건가? 아님 실감하지 못하는 건가? 그 동안 전세계에서 그 핵이라는 방사능이라는 녀석의 무서움을 뉴스로라도 보지 못한 건가? 사람들의 무관심, 무반응이 난 도저히 이해못하겠다. 그러면서도 장악된 언론에 의해 그 심각성이 축소되고 마치 한국의 원전은 안전한 것처럼 착각한다. 그래 이해한다. 하지만 그 심각성을 생각해봤을 때, 부동산으로 재산을 불리는데 그렇게 애를 쓰는 인간 집단들이 이 원전 위험을 무시한다는 게 도저히 이해안되는 것이다.
이에 난 나름대로 준비하기로 했다. 정보를 모으고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아 작은 공간이라도 집을 구해보기로 했다. 언제 어디서 큰 사고가 터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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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의 단편...
: 딱 2개 지역만을 비교해보았다. 원전 사고가 미치는 영향이야 노포나 바로 옆이나 오십보 백보이지만, 소규모 유출에도 쉽게 영향받는 곳이 기장군 장안읍일 것이다. 아래 실거래가를 보면 알겠지만 가격 차이가 그리 나지 않는다. 방사능의 위험이 전혀 반영안된 것이다. 어찌 원전이 바로 옆에 있는 곳에도 그런 가격이 되는 것인가? 이 나라, 한국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현재 상황을 최근 사고 순서대로 한번 짚어 볼 것이다. 그러면 뭔가 상황이 보이겠지. 전쟁과 원전사고는 다르다. 물론 핵전쟁이 아닐 경우에 한해서. 전쟁난 지역은 끝나면 살 수 있지만, 원전사고는 다시는 못돌아올지도 모른다. 뭐 죽음을 각오하고 산다면 모를까?
일본 후쿠시마
후쿠시마의 현재 모습은 일본정부의 세밀한 정보관리로 그 정보가 왜곡되었거나 실제 상황을 잘 알기 힘들다. 확실한 것은 후쿠시마에서 사는 것은 자살행위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악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다. 문제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어떤 증상을 느끼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몇가지 보도된 사실들을 모아 봤다.
1. 2014년 12월 7일 페루에 물개 500 마리 이상이 죽은체로 발견되었다. 후쿠시마 방사능의 영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2. 2014년 12월 1일 후쿠시마 당시 도움을 준 미해군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됨.
3. 후쿠시마에는 아직 200만명이 살고 있고 수많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무는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상없다는 UN의 보고서는 날조된 것이다.
4. 현재, 의사들은 자유롭게 혹은 사실을 발표하거나 공개할 수 없다. 질병이 방사능때문이라고 말했다가는 의사면허를 박탈당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모든 보고서는 IAEA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IAEA에 먼저 보고해야 한다. 출처: 2014년 10월 27일자 Fairewind의 기사, Avoiding the Worst
5. 2014년 3월 9일의 기사에 따르면, 후쿠시마에서 가까운 고리야마의 아이들은 밖에서 놀지 못하고 대부분 실내에서 보낸다. 음식도 후쿠시마에서 온 것이 아니라 후쿠시마에서부터 먼곳에 있는 곳에서 온 음식을 먹는다. 창문도 열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들의 스트레스와 코피도 늘어나고 있다.
: 혹자는 구소련의 붕괴가 마치 자본주의 승리, 공산주의의 한계 정도로 이해하는데, 일단 한 체계 혹은 국가가 영원히 지속된 국가는 없다는 것을 먼저 기본으로 깔고 가고, 구소련의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은 즉, 러시아가 그 방대한 땅과 통합된 국가를 유지할 수 없었던 직접적인 이유는 바로 '체르노빌' 사고였다. 그건 고르바초프와의 인터뷰에서도 잘 나온다. 그가 직접 언급한 말이다. 체르노빌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해서 천문학적인, 막대한 노동력과 자본이 소비되었다. 즉, 체르노빌 사고가 없었다면 구소련은 더 오래 지속되었을 것이다. 여러가지 사실들을 살펴 보자.
1. 체르노빌을 중심으로 30 km 지역은 아직까지도 금지 구역이다. 물론 우크라이나 정부는 안내인을 동반한 그 지역 여행은 승인하고 있다.
2. 방사능 청소 작업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사고 발전소 주위로 당시 높이는 92미터, 길이는 150미터 내부 범위는 245미터에 해당하는 철골 구조물을 지었는데, 이는 오직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한 것이다. 현재, 이 구조물은 세월에 악화되고 있고 원래 2013년에 다시 건설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소식은 없다.
3. 체르노빌 사고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수백만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체르노빌에서 주민을 대피시킬 때 대피하기 않고 남아서 살기로 결정한 주민들, 특히 나이가 많은 아주머니들이 있었고 지금도 살고 있다. 그들에게 이런 방사능보다는 가난과 배고픔이 더 무서운 존재(2차세계대전을 겪은 분들)였고 고향을 떠나서는 도저히 살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현재까지도 살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4. 그 당시 방사능에 노출된 주민과 방사능을 막는 작업을 했던 인부들에게 각종 돌연변이, 수많은 갑상선암,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IAEA같은 원전 조직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은폐되고 있다.
체르노빌의 발생원인과 그 후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체르노빌 전투'를 참조하고, 본인이 만든 자막을 보면 된다.
: 한국은 원전사고가 나면 최악으로 될 것이다. 물론 원전사고가 날 가능성도 많을 뿐만 아니라 사고가 났을 경우 그 영향에서 피할 수 있는 지역은 극히 제한적이다. 대부분 이민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좁은 땅덩어리, 큰 덩어리 한국이 아니라 국내에서 이동할 수 있는 범위는 남한 뿐... 이런 곳에서 원전사고는 국제적인 피난 행렬로 연결될 수 있고 또 다시 대다수의 국민은 험난한 삶을 살아야 될 것이다. 사고 범위내의 지역 자산은 제로가 아니라 마이너스가 될 것이고 그 범위를 벗어난 지역의 땅값은 천정부지로 치솓을 것이다. 게다가, 좁아터진 땅에서 생존을 위한 다툼이 치열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이런 사태에 대한 대비는? 지랄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오히려 한 술 더 뜬다. 유럽이나 기타 나라는 원전 없앨려고 생지랄을 하는데 이놈의 한국의 더 지으려고 생지랄을 한다.
1. 원전은 비리가 얽히고 설켜 있다.
2. 잦은 고장과 오작동, 밝혀지지 않은 것은 더욱 많다.
3. 알려지지 않은 방사능 누출은 더 심할 것이다. 원전 주변의 주민들을 보면 그 사실은 더욱 명확해진다.
4. 게다가 더 중요한 문제는 원전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제가 만든 자막 첫 작품입니다. 이번 후쿠시마 사태로, 빨리 자막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이 다큐를 통해서 사람들이 원전의 위험성에 대해서 제대로 알았으면 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향후, 인류의 대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죠.
이 자막은
Discovery.The.Battle.Of.Chernobyl-YYeTs.rmvb.
이 파일을 기준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Real Audio코덱을 기준으로 제작된 동영상 파일입니다.
이파일은 중국의 유명한 릴리스 그룹인 YYeTs가 제작한 것입니다.
만일 AVI파일의 싱크가 안 맞을 경우 '곰플레이어'에 내장된 싱크 조절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살짝 내용을 들여다 보면 이렇습니다.
1. 체르노빌은 끝난게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다. 끝나기 까지는 약 몇십만년이 지나야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 체르노빌은 현재 잠시 2차폭발로 확대되는 것만 막은 것이고, 방사능이 더 이상 유출되지 않도록 임시방편으로 조취를 취한 것이다.
3. 이 임시방편에 약 50만명의 인원이 필요했다.
4. 이 임시방편의 수명은 30년으로 보고 있고, 다시 이 건물 위에 구조물을 덧 씌워야 하고 그 비용은 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5. 2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은 그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6. 구체적인 피해상항은 아지고 집게되지 않고 있다.
7. 이 사고로 인한 암 발생환자 수를 5만명으로 소련에서 발표하려고 했으나, 4천명으로 축소되어 발표되었다.
8. 실제 통계나 실제 일어난 일과 사실들이 제도적으로 체계적으로 은폐되었다.
9. 그 피해는 국지적이 아니라 전세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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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내용을 담고 있고, 현재 후쿠시마에게 시사하는 바가 정말 많습니다. 원전은 절대로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