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해충 퇴치기
2019/06/10 - [피도눈물도없는 제품 사용기(Product Reviews)] - 잘못 샀다 해충/쥐 퇴치기 DC9007B - 아니 80년대도 아니고 왜 1자 돼지코냐!!!
해충 퇴치기 얘기를 또 쓰고 이전에 쓴 글을 업데이트하긴 하겠지만, 초음파 해충/쥐 퇴치기의 효과가 심히 의심스럽다. 모기에는 전혀 소용이 없었고...
게다가 동일한 기능의 제품을 다른 종류로 한개 더 구입하게 되었는데 배송이 늦어서(재고찾는다나) 취소를 했지만(그래서 취소된 줄 알고 환불만 기다리고 있었다), 나중에 보니 택배가 도착해서, 아니 이게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내 '취소'를 판매자가 '거부'할 수 있었던 모양. '아니 이건 뭐냐?' 장난치나? 아니 택배 발송 전에 취소하면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취소'가 되어야지. 그 취소 신청을 하고 바로 다른 제품을 구입한 거다. 결국 두 제품이 모두 도착해서 내가 가진 변환 어댑터는 모두 5개가 되었다. 아 '젠장'
이 제품은 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잘 만들어진 제품이다. 다른 종류로 구입한 것도 마찬가지. 디자인이 비슷해서 같은 제품으로 생각했는데 조금 차이가 있더라. 조금 비싼게 코드 입구에 보호용 마개가 있더라.
실제 구매 가격: 3개 묶음 15,680원 + 2개 구매 15,500원 = 31,180원.
- 아 돈아까워!!!!
알아두기:
1. 이 제품은 한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사용하는 코드다. 즉 다른 국가의 코드를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변환해주는 제품. 즉, 해외 여행객이 한국에 와서 본국 제품을 사용하고 싶을 때 이걸 쓰면 된다.
2. 조금 비싼게 입구 마개가 있는 건데, 그 마개 때문인지 삽입이 쉽지가 않았다. 자주 쓰거나 너무 확 밀어버리면 파손될 우려도 보인다.
1. 개봉기 그리고... |
택배 도착: 6월 10일 주문 -> 6월 11일 도착. 총 2일 소요.
6월 11일 주문 -> 6월 12일 도착. 총 2일 소요.
아, 효과도 없는 '해충 퇴치기' 하나 때문에 이게 뭔 일이냐. 3만원이나 돈을 더 쓴 거네...ㅠㅠ;
뭐 포장이야 대충해서 왔더라. 부서질 놈도 아니고 말이지. 정말 그냥 박스에 넣고 포장하고 끝!!! 파손의 우려가 아주 낮아서? 뭐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말이지...
이 제품이 2개 주문한 거고 조금 비싼 거다. 제품 내구성도 더 뛰어나 보였다. 그리고 입구 막혀 있는 거 보일 것이다.
이 제품은 3개 묶음으로 주문한 것으로, 입구 마개 없이 뻥 뚫린형이다. 뭐 가볍게 쓰고 싶으면 이제품 추천한다. 여행하다가 잃어버릴 걸 각오한다면 이제품이 좋아보임. 그냥 집에다두고 사용할 거라면 위에걸 추천. 사진 비교로 보다시피, 아래 제품이 더 견고해 보인다. 더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고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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