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28부 - 월드 엑스포 26, 메인 부스. 핵심 부스
카자흐스탄 전체 여행 내용은 아래 글 참조.
1 | 메인 부스 |
그다음 만난 게 태양을 형상화한 것이었다. 뭐 에너지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제법 볼만하게 해 놓았다. 아주 큰 크기로. 태양의 모양을 한 곳 주변으로 사람이 줄을 서 있더라고.. .그래서 무작정 가서 기다렸지.. 나중에 알고 보니 원형으로 된, 구로 된 극장이더라고. 360도 전면으로 프로젝터를 쏘아서 마치 구형 투명 비행선을 탄듯한 착각을 일으키도록 만든 그런 곳. 나쁘지 않았음. 빛이 태양부터 날아와서 지구에 도착해 여행하는 모습을 극장형으로 형상화해놓은 거다.
역시 이런 데는 줄 서 있는 게 다 이유가 있다니까... 한편이 끝날 때마다 다시 들어가는 구조라, 꽤 기다려야 했음. 하루로는 정말 부족했던 시간들..ㅠ.ㅠ; 하루밖에 시간 없어서 미친듯이 돌아다녔다 정말.
아래는 그 동영상.
계속.
이걸 본 거는 아직도 기억나는 데, 꽤 좋았다. 뭔가 현장감도 있고 현실감도 있었고. 마치 우주선타고 여행하는 기분도 들었다. 단, 아직 해상도나 화면 선명도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현장감은 좀 덜했지만. 관련된 기술이 더 발달한다면 IMAX에 버금가는 체험형 영화한편은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2 | 메인 부스 계속 |
그 이후에 쭉 가다보면 각종 우주, 지구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쭉 전시되어 있음. 나쁘지 않았고 정말 볼만했음. 마치 카작이라는 한 나라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 있는듯한 느낌이었어. 음, 2020 두바이 월드엑스포도 그런 느낌이 아닐까생각되던데... 게다가 두바이는 돈으로 처바른 것으로 유명하잖아? 아님 돈맛을 알아서 돈을 더 밝히는 그런 월드엑스포일까?
그 조형물이 있어야 하는 이유라기보다는 그것을 만들어 놓은 그 정성이, 그 섬세함이 놀라운 그런 조형물이 많았어. 볼만했음. 정말로. 비싼 돈 주고 들어온만큼 확실하게 감동하나는 선사해야 하지 않을까? 두바이 월드엑스포는 뭐 끝내주겠지... 굳이 말안해도. 장난 아니게 했을 거라고 본다. 돈도 많은데. 그런데 문제는 티켓하나 가격이.... 카작과는 비교도 안된다는 거.. 그래서 못간다. 돈 있는 자들을 위한 두바이 현지인을 위한 그런 행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두바이 여행이나 꼭 두바이에 가야 할 일이 없는한 굳이 거기 참여할 이유는 없으니까...
'맛과 멋 그리고 모험이 함께하는 여행 > 카자흐스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30부 - 월드 엑스포 28, 메인 부스. 핵심 부스 (0) | 2019.12.03 |
---|---|
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29부 - 월드 엑스포 27, 메인 부스. 핵심 부스 (0) | 2019.12.03 |
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27부 - 월드 엑스포 25, 메인 부스. 핵심 부스 (0) | 2019.10.31 |
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26부 - 월드 엑스포 24, 메인 부스. 핵심 부스 (0) | 2019.10.31 |
카자흐스탄 누르 술탄(구, 아스타나) 이야기 25부 - 월드 엑스포 23, 메인 부스. 핵심 부스 (0) | 2019.10.30 |